천성산~

느림의 미학,슬로우 슬로우~~~천성산 원적봉/잔치봉/등잔산(14/1/7/화)

가을동화~ 2014. 1. 13. 18:15

 

 

 

유엔아이 A 쪽으로 가면서 바라본 천성산미타암 암봉(오른쪽끝)~소문에 의하자믄 남성을 상징한다는데...

 

 

 

전철 노포역에서 50번 환승~양산 덕계마을 50번 종점하차~~옆~봉우아파트를 지나 유엔아이 아파트로 올라가는

등잔산 들머리 입구이다~등장산은 덕계시장끝지점 경동 아파트 뒤로 올라가기도 하지만 50번종점에 볼일도 있고해서

유엔아이아파트쪽을 택한다~부산경남아침기온 -1/3~ 낮쵝오기온 영상 11도~

 

(천성산~영축산은 교통이 좋아 언제라도 가고플때 훌쩍 떠나도 좋은 즐겨찾는 산의 하나이다~~)

 

 

 

유엔아이 아파트오른쪽 도로길을 지나 실질적인 들머리가 시작된다~

 

 

 

계속해서 숲길 산책하듯 오른다~~~바람은 일욜 영축산산행때보다 좀더 불지만 겨울산행치곤 딱이다~~

 

 

 

계속 오르다 보믄 임도길과 등잔상 올라가는길목에 정자가 두개있다~

 

 

 

 

얼마못가 등잔산이 나온다~~~셀프로 인증샷~(아는동생은 근처 약수터에 물먹으로~ㅋㅋ)

 

등잔산~천날 만날 천성산돌아다녀도 등잔산 있단 말은 들었는데 요즘들어 인터넷으로 사진이 뜨고부터 슬슬 등잔산을 찾는이들이 늘고 있다~

 

 

 

 

등잔산~~해발479미터지만 나름 탁 트여~~속이션~~하다~

 

 

 

가야할 붓쇠봉과 원적봉이 보인다~

 

 

 

등잔산에서 내려오믄 첫 임도길을 만난다~~왼쪽 임도길옆으로 은수고개 원적봉으로 가는 푯말이 있다~ 

 

 

 

 

 

 

 

그런되로 가끔 산행을 같이한 동생인데 무릅이 아파 2년여를 산을 못갔단다~~체력이 약해졌는지 오솔길에도 불구하구 쩔쩔 멘다~

덕계에 살고있기에 볼일도 있고해서 겸사겸사 같이 느림의 미학으로 산행길 오른다~

 

(운동의 필요성을 느껴 산행을 좀 할요량이라면서  나또한 겨울의 천성산 억새밭이 그리웠는데 이심전심으로 같이 동행~)

 

 

 

잘나가다 삼천포??사이좋은 삼형제같다~머리 굵구 지밥그릇차구 각자 가정 가져봐라 사이좋은 형제간이 되는강~~~ㅋㅋㅋ

 

 

 

오솔길도 걷구 자그마한 암릉길도 오르구~

 

 

 

암릉길을 지나 전망바위에 올라서믄 반대편 능선~천성1봉이 시야에 샥~~들어온다~~이맛에 산을 찾는다해도 좋을일이다~

 

 

 

참 늘씬하게 찍어놨다~~~재주도 죠아~~~ㅋㅋ

 

 

 

 

 

 

 

 

 

 

한사코 마스크도안벚구 얼굴도 안내미는 아는동상~~~잘낫쓰 증말~~~ㅋㅋ

 

 

 

 

 

 

 

두번째임도를 만난다~

 

 

 

 

 

 

 

 

 

붓쇠봉이다~바위밑으로 뚫여있어 한여름산행시엔 찬바람이 나와 땀을 식히기도 한다~~반대쪽엔 깊은 동굴도 있어 무속인들의 기도처로도 사용~

 

 

 

붓쇠바위이다~언젠가부터 붓쇠바위라고 부르는데 그 어원은 모르겟다~

 

 

 

천성2봉으로 가는 임도따라 철쭉재도 보인다~

 

 

 

 

 

 

 

 

 

 

나도 모르게 찍힌 사진들~ㅋㅋ

 

 

 

 

 

 

파노라마처럼 쫙~~~찍어죠서 엄청 입흔 동생~ㅋㅋㅋ

 

 

 

 

 

원적봉에서 잔치봉으로 가는길이다~

 

 

 

 

 

 

 

 

 

 

 

잔치바위~~잔치봉이란 표지석이 만들어졌다~~늘~~지나치기만 했는데 잔치봉은 오늘에야 접수~

옛날에 거지들이 백동마을등등~~인근마을에 잔치가 있음 음식을 얻어 이곳으로 올라와 잔치를 벌였다는 전설이 흐르는데  

많은 사람들이 잔치를 벌일만큼 바위가 넙적해서 그렇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절벽뒤로 제법 후덜덜~~생각보다 볼거리가 많다~~

 

 

 

 

 

 

 

 

 

 

 

 

 

 

 

 

잔치봉을 뒤로하구 직벽하산길을 따라내려오니 반대편으로 하늘릿찌 암릉이 적나라하게 보인다~~용아장성이 따로없는거 같다~

 

 

 

거대한 암봉이다 물도 고여있구 무속인들의 기도처로 쓰고있다는 무명암~

 

 

 

땡겨본 백동마을과 소주공단~~

 

 

 

 

 

 

 

 

전망대에서니 반대편 하늘릿지의 속살들이 훤히~~~보인다~~주먹구식으로 길잡이해온 산행인데 의외로 볼거리와 건지는게 많다~~

 

 

 

 

 

 

 

요래보고 죠래보고 오도방정을 떨었땀서~~~보고 즐기구 할수있는 여유있는  산행이 좋다~그래서 좋다~ 

 

 

 

 

 

 

 

원적암이나 법수원가는길은 막혔다...;;

 

 

 

법수원쪽에서 미타암으로 가는 등로는 정상 등로를 약간 빚겨간다~왼쪽으로 절벽 낭떠러지리가 위험하지만 이내 정상 등로가 나온다~

 

 

 

 

원적암 못가 법수원~~~근처에 혈수폭포와 하늘릿지등로가 잇다~

 

 

 

 

미타암 간이 휴계소~~오른쪽 세메트 임도를 가지않구 직진한다~

 

 

 

 

여전히 내리막길에서 헤메고있는 동생~ㅋㅋ

 

 

 

 

 

주진소류지를 끝으로 슬로우 슬로우 였던 산행을 마감한다~

 

 

 

슬로우슬로우~

느림의 미학~

 

딱 보여지는만큼만

딱~허락한 만큼만

딱~보고자하는만큼만~

 

더이상 보려구 애를서지않아도

더이상 거머쥐려구 욕심을 부리지않아도

조을일이다

 

슬로우~

슬로우~

샹송풍과 보사노바 jazz 음색의 리사오노의 세시봉을 떠올렸던

느림의 미학이 되었던 산행~

 

찐이~

 

 

★덕계유엔아이A/임도/등잔산/붓쇠바위/원적봉/잔치봉/무명암/법수원갈림길/미타암갈림길/간이매점/철탑/주진소류지/10:10~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