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그저 얻는게 아니였다~~백두대간 5구간 /빼재/ 대덕산/ 부항령(13/12/8/일)
무주신풍령 고개이다~ 그 주변풍광들 이 빼어나다해서 빼재라고 부른다는데 신풍령은 빼어날수 자를 써 수령(秀嶺)이라 하기두..
백두대간 5구간~남덕유부터 북덕유 라인은 산불금지관계로 묶인구간이 있다길래 덕유산 구간은 담기회때 땜방하기로 하구
이어갔음 더 좋을까만, 무주신풍령에서 부항령까지의 높낮이의 고도가 있는 장거리 레이스가 시작된다
이른아침 부산을 출발 9시10분쯤~~빼재고개 도착~부산의 아침기온은 6도 낮쵝오기온 14도 무주아침기온 6도 낮최고기온 14도
역시 바람한점 없는 훈훈한 날씨로 비교적 가뿐하게 출발을 한다~날씨의 고마움을 진심으로 느끼며~♬~♪~
빼재에서 부항령~~~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빼재 ~부항령의 5구간 레이스가 시작된다~~~
부산에선 하얀눈은 환상 그자체이겟지만 올 겨울들어 벌써 4번째 밟는눈길이라 부담감으로 다가오기두...;;
여기까지 크다란 조망은 볼수는 없어나 호랑이들이 많이 살았는지...호절골재 등등 야트막한 재를 넘고넘어~~
뒤돌아본능선길이다~~멀리 덕유산 마루금이 실낱처럼 보이지만 조금씩 짜릿함을 즐기는 순간이기도 한다~
덕유삼봉산(三峰山) 1,254m
덕유산이 시작되는 첫머리에 자리 잡고 있어 덕유 원봉이라고도 하는삼봉산은
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 붙은 이름이라는데 남쪽에 금봉암이 자리 잡고 있고 그 주위에 투구봉,노적봉~등등
안전한 우회길이 있다지만 제대로 안가구 우회로 가는사람들~~땜방하러 함더 와야한다는 외침들이 여기져기서~~ㅋㅋ
(우회 하신분들 땜방하로가시요~~~~ㅋㅋ)
슬슬~~짜릿함과 감동들이 쓰나미처럼 밀려온다~~~~바로요맛이야~
여자들이 아무리 간뎅이가 크다해도 로프구간이나 위험한곳에선 남자분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선두대장님의 자상한 손길을 받으며 암릉구간 함치구~
가야할 대덕산 라인이란다~~급~~식급~ㅋ
보여지는 조망과 아찔한 암벽 능선길~일명 비행기날등 ~아마두 5구간의 하이라이트지싶다~~~굿~!!
소사재에서 직벽내리막길이 시작된다~~
ㅋㅋㅋㅋㅋㅋ
직벽내리막길의 스릴과 짜릿함을 체험하며~~~찍어주신 진사님~~다시금 감사드립니다~~~행복~사랑~건강 가득하세요~~
다시 급~~추락했다가 올라가야할 대덕산 라인~~
날씨가 좋을거라구 짐작은 했지만 이렇게 바람한점 없을줄은...
단디쪄입고 왔기에 마른 바람이라도 한줄기 불어주었음 하는데
걸어온만큼 또 더걸어야할 고달픔을 아는지 시리구 파란 하늘과 잎떨군 나무들이 내맘처럼 초초ㅔ하게 서있다~
삼봉산의 걸어온 비행기날등이 곧 이륙하기라도 하듯 비상을 꿈꾸고 있다~
논두렁 밭두렁을 지나~~
초점산 오르다가 딴짖??(사실은 수다떨기)패인 산길걷다가 흙이 무너져 약 1미터의 밭으로 쳐 박힐뽄...;;
순간 빛의 속도로 이삭님의 친구분인 종남씨??가 팔을 붙들어 위기를 모면했다는~
산~
그래서 매번 하나씩 배우고 돌아가며 세상에는 독불장군도 없구 잘난사람 없구 못난사람 없듯이..
누군가가 나의힘이 되기도 하며
나 또한 누군가의 힘이 되어 서로 보태주면 모가 나지않은 세상이되지않을까..
아~~고맙구 감사한맘~~여기서 다시한번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논두렁 밭두렁을 지나 본격적인 초점산 된비알치기~~
비슷비슷한 봉우리를 여러번 넘고넘어~~
어디던 마지막 0점 몇키로가 사람잡는다~뭐던 쉽게 얻어지는 법은 없는것~
멀리 덕유산 라인과 지나온 삼도봉이 실루엣처럼 펼쳐진다~
초점산 (삼도봉,三道峯)
대덕산에서 남남동 쪽으로 1.6km 지점에 초점산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 산은 삼도봉이라고도 불리운다
이 봉우리는 경북 김천시, 전북 무주군, 경남 거창군의 경계 가 된다
초점산 일대를 중심으로 백두대간과 수도지맥이 분기한다
홀로~~오붓한 산길을 걸으며 사색에 빠진다는것은 어쩌면 지상 최대의 선물일지도...이런 순간이 참좋다~
덕산재까지 다시 급추락~~~
바코드가 좀 맞는 칭구~덕분에 마니 마니 즐거웠슴돠~~~진심으로 행복하세용~~
한줄기 마른바람대신 얼음골표 약수물로 장시간의 갈증을 날려버리다~~~
게으런 관계로 아이젠도 포기~~아부지발가락에 으찌나 힘을 써고 내려왔던지~~ㅇ ㅏ포~
어중간한 겨울산행은 신발꼴이 말이 아니다~~;;
덕산고개~무주와 김천의 경계선이다~
첫~~발자욱은 아니지만
첫발자욱처럼
기억남기듯
내가걸어온길
백두대간길에
한닢 두잎
기억을 남기며..
꽃진자리 잎도 지구 렌즈속에 비친 5초동안의 또 다른 세상은 거역할수없는 순수함과 매력이 있다~
마력으로 빨려들어가는..
참 좋은 느낌이다..
길~~길위에선 모든게 아름답다~
예전에 누군가가 지나간길이기도하며
또한 누군가가 지나올길이기도 하다~
그
길위를
내가 지나간다~
겨울해는 빨리지려고한다~
사람도 바쁘구
해넘이도 바쁘구~
한참을 들여다봤더니 눈앞이...깜깜...
붉은 저녁노을은
을씨년스럽다못해 쾡~한 겨울산도 븕으스럼하게 물들이기도 한다~~잡을수없는 신기루처럼~~
빼재<-> 부항령~~그저얻는게 아니였다~
1구간 성삼재-만복대-정령치-고리봉-주촌리-수정봉-임망치-여원재 -19. 3k당일(이동거리 / 22.3키로)
2구간 여원재-고남산-유치재-매요마을-유치삼거리-사치재-복성이재.18k.당일(이동거리/20.2키로)
3구간 복성이재-치재-매봉-봉화산-중재-중고개재-백운산-영취산-무령고개- 19.5k. 당일(이동거리20.54)
4구간 무령고개-영취산-구시봉-민령-깃대봉-육십령-할미봉 17.5k 당일(이동거리 17.0)
5구간 서봉-월성치-삿갓골재-동엽령-칠현리-대봉-지봉-백암봉-동엽령-칠현폭포 33 k 당일<---남덕유와 북덕유 묶인구간이라 5~월경 한방에땜방~
6(5)구간 빼재-삼봉산-소사고개-초점산(삼도봉)-대덕산-덕산재-부항령 18k 당일(이동거리 20.5)
7구간 삼도봉-삼미골재-해인리 16k 당일
8구간 우두령-화주봉-밑목재-삼미골재-해인리 13k 당일 9구간 우두령-삼성산-황악산-백운봉-궤방령 12k 당일 10구간 궤방령-가성산-장군봉-눌의산-추풍령 10k 당일 11구간 추풍령-금산-사기점고개-작점고개-용문산-국수봉-큰재8k 당일 12구간 큰재-회룡재-개터재-백학산-개머리재-지기재 17.6k 당일 13구간 지기재-신의터재-윤지미산-화령재 15.3k 당일 14구간 화령재-봉황산-비재-갈령삼거리 11k 당일 15구간 갈령삼거리-형제봉-속리산-입석대-문장대-밤티재 13k 당일 16구간 밤티재-늘재-청화산-갓바위재-고모령-삼송리 11k 당일 17구간 버리미기재-촛대재-대아산-밀재-고모령-삼송리 11k 당일 18구간 버리미기재-장성봉-악휘봉삼거리-은치재-구왕봉-지름티재-은티마을 12k 당일 29구간 이화령-조봉-황악산-백화산-사다리재-곰틀봉-희양지름티재-은티마을 18k 당일 20구간 이화령-조령산-치마바위봉-조령3관문-이대수련장 15k 당일 21구간 하늘재-월항삼봉-부봉-마패봉-조령-이대수련장 16k 당일 22구간 하늘재-포함산-꼭두배기봉-부리기개-박마을 12k 당일 23구간 작은차갓재-차갓재-새목재-대미산-부리기재-박마을 10k당 일 24구간 작은차갓재-황장산-패백이재-벌재-문봉재-저수재 13k 당일 25구간 저수재-촉대봉-시루봉-흙목정상-솔봉-묘적령-사동리 14k 당일 26구간 죽령-삼형제봉-도솔봉-묘적봉-묘적령-사동리 15k 당일 27구간 죽령-연화봉-소백산(비로봉)-국망봉-마당치-고치령-좌석리 25k 28구간 고치령-미내치-마구령-갈곳산-선달산-박달령-옥돌봉-도래기재 25k 29구간 도래기재-구룡산-곰넘이재-신선봉-깃대기봉-부소봉-태백산-화방재 24k 31구간 피재-새목이-건의령-구부시령-덕항산-지각산-자암재-큰재-황장산-댓재 22k 32구간 댓재-목통령-두타산-청옥산-고적대-이기령-원방재-백령28k 33구간 백복령-생계령-고뱅이재-석병산-삽당령 18k 34구간 삽당령-화란봉-닭목재-고루포기산-대관령 24k 35구간 대관령-새봉-곤신봉-동해전망대-매봉-소황병산-노인봉-진고개 20k 36구간 진고개-동대산-두로봉-신배령-만월봉-응복산-구룡령 26k 37구간 구룡령-갈전곡봉-1080-968.1-옛조침령-조침령 22k 38구간 한계령-망대암산-점봉산-단목령-북암령-조침령 20k 39구간 한계령-끝청-중청-대청-소청-희운각-공룡능선-마등령-오세암-백담사 26k 40구간 미시령-황철봉-저항령-마등령-오세암-백담사 22k 41구간 미시령-상봉-큰새이령-마산-진부령(완주을 축하합니다)16k9 겨울은 쾡한 바람으로 시작하지만 마른바람 한점없었던 차라리 시리도록 푸른 하늘이였지만 마른바람이라도 한점 불어주었음 했던 5구간산행길~
30구간 화방재-수리봉-만항재-함백산-중대봉-은대봉-금대봉-비단봉-매봉산-피재 24k
산~
찾지않음금새잊어버리듯이
사람또한 찾지않음 잊혀져만 가는~
13기 백두대간분들~~아직은 한분 한분"닉"은 외우지못하지만
서먹했던맘도
어색했던맘도 조금씩 없어지구 한켠에선 다음구간이 설레여지구 기다려지기두~
또한 어떤경로로던 자의던 타의던 100%만족할수없으며
100%맘에 들수없기에 누구나 개똥같은 철학 하나쯤은있듯이 처음잘하는것보다
유종의 미 를 거두는 마지막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며 잊혀지지않은 13기이기를 염원해본다~~
한분 한분 모두~
진심으로
행복
사랑
건강
가득하세요~~
진이~
★빼재/삼봉산/소사고개/초점산(삼도봉)/대덕산/덕산재/부항령/9:40~17:08★
(35000+5000=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