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물따라~★ ☆ 새 처럼 훨훨 날아~~(06/5/30) 가을동화~ 2011. 1. 7. 19:34 뿌옇게 흐려진 시야 햇빛은 따갑지만 바람은 서늘하다 울퉁불퉁 꾸불길을 걷다보니 나무그늘이 그립다 작은 새 한마리가 먼저 와서 차지한다 옆에 살포시 앉았더니 날아가버리네.. 산 그림자 점점 짙어져 가지만 시야가 뿌연 산등성이에 구름같은 사람아 바람같은 사람아 빗 물 같은 사람아 초라한 내모습 감추려고 짙은 초록뒤에 숨어보지만 어느새 내안에선 슬픈 사랑의 전설이 흐른다.. 진이....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