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비와 바람과 그리구 칭구와~~~금정산 계명봉 /장군봉(13/10/22/화)

가을동화~ 2013. 10. 26. 09:51

 

 

 

범어사 입구를 지나 계명봉으로 올라가는초입니다~

아침기온 16도 낮쵝오기온 22도로 비교적 포근하지만 연하게 연무가꼈다~

 

 

 

범어사를 지나칠때마다 느꼇지만 길게늘어선 소나무가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범어사경내를 못가 작은 인공연못에 부레옥잠이 자라구   황금 잉어들이 헤엄을 즐기고 있다~~요즘들어 황금을 자주본다~~

이라다가 진짜 황금떵이 끌어않을지도 몰라~~ㅋㅋㅋ

 

 

 

가을날에 데또를 즐기는 연인들~

나두 옌날에 옌날에 짧은 스커트입구 빼딱구두신꼬 범어사로 데똥 왔었는뎅~ㅋㅋ

 

 

 

 

 

 

 

 

 

 

 

 

 

 

계명암에서 바라본 금정산 주능선라인이 보인다~~~

 

 

 

 

 

동네친구들 몇몇이~~밥쌋서 바람쐬러 오자고해놓구 다들 갑좌기 일이생겼담서 ~~다 빠지구 단둘이 장군봉 억새보로 가는중~

원래 설레발이 친사람은 정작 날잡으믄 바뿌네 우짜네 캄서 빠지긴 하드라만~

 

그래서 억새보로 가자는둥~단풍놀이 가자는둥~~봄놀이 가자는둥 가을놀이 가자는둥~설레발이 치는 사람말은 절대로 안믿는다~

 

 

 

 

아홉산과 회동수원지~

 

 

 

멀리 의상봉과 범어사와 그주변의 암자들~~

 

범어사~~해인사와 통도사~~영남의 3대사찰이다~

 

 

 

계명봉 가기전 드물게 한송이씩 피어있는꽃이 화사한무리로 피어  눈을 호강시킨다~

 

 

 

 

 

 

 

 

 

 

계명봉 가기전 전망대~~여기서 금정산속살을 훤히 볼수가 있다~~단풍이 절정일땐 울긋불긋 금정산도 제법볼만하다~

 

 

 

 

 

 

 

 

 

계명봉에서 사베고개로 내려가는길은 완젼 직벽이다~~

 

 

 

 

 

 

 

 

 

 

지경고개와 장군봉 계명봉~범어사로 갈라지는 사베고개이다~

 

 

 

장군봉 8부능선에서 바라본 계명봉~~발딱 서있다~~

 

 

 

 

 

 

 

 

일기예보엔 비온다는 얘기가 없었는데 연무가 운무로 변해~~바람이 거칠구 빗방울도 떨어진다~

부니기는 더 고조되구 운치있는 장군봉의 억새밭을 걸을수있어 자동으로 기분업업~~비타민 충전~레알구드~

 

 

 

 

 

 

 

 

 

 

 

119구조대인데~~장군봉 올라올때~위에 회색점프와 까만 츄리닝 바지입은 사람 봣냐구 묻길래 못봤다니깐 서둘러 장군봉쪽으로 올라가더니

다시 내려오고 있다~((물어보니 그사람은 하산했다는 연락을 받곤 철수하는중이란다~~))

 

 

 

 

 

 

 

 

 

 

 

 

 

금새 운무가 쫙깔리더니 장군봉도 안보인다~몇명의 줌마들이 보이드만 비바람분다면서 서둘러 하산을 하고 있다~ㅋㅋ

 

 

 

친구에게 추우믄 장군봉 생략하구 하산하지니깐~~기분 더 좋다구 끝까지 가잔다~ㅋㅋ

 

 

 

 

 

 

 

 

장하다 칭구~~ㅋㅋㅋ

 

 

 

 

 

 

 

하필이믄 정상에 올라섰을때 비바람이 절정을 이룬다~~친구도 자기 스마트폰으로 폰쥘할거 다하구~

 

 

 

 

 

 

 

 

소나무밑에서 준비해간 점심과 커피를 먹곤~~무슨날시가 요래변덕스러운지~~무슨 겨울날씨긋다~~츠암나~

 

 

 

철쭉도 피고~

 

 

 

 

 

 

 

 

 

 

 

 

 

 

올라갓던 계명봉이 보인다~

 

 

 

왼쪽~계명봉으로올라 가는 길이다~

 

 

 

오전에 계명봉으로 갈땐 없었던 등이 달렸다~~무슨 행사가 있는 모양이다~~

 

 

 

동네칭구와의

시간에 구애받지않은

유유자적~

널널한 시간여행이다~

 

칭구 걸음에 마추어

 

비와

바람과

그리구 칭구와

 

운무에 쌓인 부니기로

기분업~시키구 

비타민충전했던

칭구와의하루~

 

찐이~

 

 

 

★범어사/계명암/계명봉/전망대/사베고개/갑오봉/장군봉/옹달샘/법어사/시간알수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