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걸었다~~~해운대 구곡산/기장 산성산(13/9/12/목)
해운대 대천공원 상류에속한다~
덕유산산행후 쉬엄 쉬엄 놀다걷다 했더니 몸이 찌뿌두한기 천근만근이라 아는 언니랑 무작정 빼기로 하구 멀리가기엔 맘의부담감이 있구
교통이 조은 근교를 목적지도 없이 무작정걷기로 하구 해운대장산역 9시약속~
아침 23도 낮최고기온28도지만 윗지방은 가을비가 온다는데 부산은 비가 못와 그런지 습도로 인해 제법 후덥한 날씨다~
일단은 구곡산을 가기로 하구 표지석따라 걷는다~
구곡산에서 대천공원으로 내려온적은 있지만 올라가긴처음이라 방향만 보고 걷는데 너덜지대가 있었던 것 같다~
장산마을 가는길따라 계속간다~~훤히 보이는 야트막한 동산이 나온다~~굿이다~
반대편 계곡너머로 옥녀봉이 보인다~~흐린날씨가 비는 안오구 습도로인해 후덥하기짝이없다~~
장산 정상가는길로 너덜지대로 보이구~
골프(?)공처럼 생긴게 독버섯인것 같다~~
길을따라 왔는데 길이끊기구 오지같은곳을 치고~~구곡산이있는 방향을 잡아 장산마을로 가기로 한다~(초다듬부터 알바된통하는셈이다)
길이아닌 오지같은곳도 잘혜처나가며 즐거워 하는 언니~~~
여린잎들이 새록새록돋은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열매를 맺구 물까지 까맣게 들구 결실의 계절까지 왔다~~뒤돌아보니 세월의 무삼함을 느끼며~
오지같은 숲길을 헤쳐 알바를 한끝에 장산마을 도착~~
아름다운 길이다~~
산 꼭대기마을이라 코스모스와 나무잎이 다 져버린 11월쯤의 형상같다~~
감?단감~~벌써 저렇게 익었다~
많이 익은것은 벌써 적들의 공격을 당하곤~김정은이 시켰겟쥐~ㅋㅋ
구곡산으로 올라간다~
맞은편 해운대장산정상도 보인다~
아무리 목적지가 업는 무작정 산행이지만 일단은 내리쪽으로 가기로 하구~
내리로 가는길은 사람들의 흔적도 뜸하구 희미진길이라 못보았던 버슷들이 마니자란다~독버섯이겟지만~
대도심지지만 오지같은 숲길에 발자국들이 뜸한탓에 낙엽이 그대로 있다~~멀리살펴보니 치고올라갈 된비알이 없어
언니랑 생각끝에 기장 산성산찍구 아홉산~~그냥 부산오산종주길걷잔다~~
내리로 가는 오지같은 숲길에서 30~40여분을헤메다가 다시~~오산종주길로 진입~
초다듬부처 알바로 시간마니잡아묵더니 계속시간낭비를 한다~
성급했던걸까?아님열받은 일이 있었던걸까?빨갛게 물이들었다~ㅋㅋ
이름모를꽃인데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내리로 가는 방향을 쳐다보니 야트막한 산이 보이긴 하지만 치고 갈만한 산봉우리는 안보인다~
산성산 4키로는 더남았는데 날씨가 후덥하다~~
산성산이다~~여기서 점심을 먹는데 아홉산찍구 철마산까지 갈라믄 아무래도 물이 모잘랄거 같다
며칠전시원해진 날씨에 물이 안먹혀 여분의 물을 안가지고 갔다~~
안평저수지~~용평저수지 갈림길에서 다시 헤까닥~~안평저주시쪽으로 가야 공원묘지와 기장쌍다리재를 넘어 아홉산 가는길이 나오는데...;;
아무리 가도 쌍다리재 공원묘지가 안나오구 이산한 푯말이나온다~~~안가본 길이라 그냥 가기로한다~
험한내리막길을 내려가니 사람흔적도 없는곳에 그네도 있구 페혀가된 쳬육시설도 나온다~~이런곳에 체육시설??사람때려잡아도 몰겟구만~ㅋㅋ
정말로 무작정 걷다보니 부산/울산고속도로 고가다리밑이 나온다~~참이상한 경험을 다하는것같다~
계획에도 없는 하산지점이다~~시계를 보니 오후3시15문 걷는거야 걸을만큼 걸었지만 적어도 아홉산까지는 가야하는데...;;
아홉산을 갈라믄 기장쌍다리재(공원묘지)로가서 도로를 따라 20여분 걸어가야한다~
3시15분~~아홉산찍구 철마산까지 가긴 좀글쿠~~그냥 지브로~ㅋ
언니가 다음에 오산종주길 제대로 걷자며 오늘은 철수하잔다~~ ((기장 만화리에서 버스를 타구 전철 안평역으로~_))
걸음과 맘이 맞는
아는언니랑 무작정
걷기로 했지만
초다듬부터 알바로 시작해
끝까지 아는길도 알바로 끈난
무작정 걱기~
그래도
언니랑
나랑
좋단다
신난단다~~~
ㅋㅋ~~
진이~
★대천공원/장산마을/구곡산/억새밭갈림길/산성산/야철지/기장만화리 9 :30~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