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가을의 전령사,억새~~양산 천성산1봉(13/9/5목)

가을동화~ 2013. 9. 11. 15:56

 

 

 근교산행으로 어디를 갈까하다가 대중교통이 편한 천성산으로 가기로 한다~천성1봉은 근간에 몇번 갔던곳이라 천성2봉가기로 하구노포동에서 50번환승~

다시 양산덕계에서 마을버스 환승~~좀 성가시럽다~

하루가 달라지는 바람의 느낌~아침기온 20도 낮쵝오기온은 27도로 상큼상쾌한날이다~

 

 

 

무지개폭포 들머리가 시작된다~~상심??그닥상심까진 없지만 맘과 몸을 휴식코자 오르는 산이지만 몸은 고된하루가 시작된다~ㅋ

 

 

 

 

 

무지개폭포로 가는 계곡하류~~올해는 어딜가나 계곡수량이 바짝말라있다~~쉬원해진 날씨이긴하지만 그래두 물이 좀 있어야 발을 담구는뎅~

 

 

 

무지개 폭포하류에 물이 없는것보니 무지개폭포도 뻔할뻔자라 그냥 은수고개로 바로 가기로한다~

 

 

 

 

누군가가 아치형으로 대문을 만들어 놧다~~볼거리가 하나샌긴건강??

 

 

 

무지개폭포로 가는 갈림길에서 어영골로 오르는산길은 정말 오랫만인것 같다~~십몉년뎄나??오른쪽 어영골 계곡을 끼고 올라간다~

 

 

 

 

어영골계곡역쉬  바짝말라있다~~

 

 

 

힘들지않은 자그만한 된비알을 올랐다 숲길을 걸었다~~몇번~

 

 

 

작은 무명계곡에서 물방울똑똑떨어진 나뭇잎 발견~한참을 앉아 무작위로 셔트누르기(에구 눈알이야..;;)

 

 

 

수십번시도끝에 썩~ 내키진 않지만 하나건졌다~~ㅋㅋ

 

 

 

은수고개~~~내가 또 왔따네~~ㅋㅋ

 

 

 

얼마전엔 억새꽃이 하나둘 피었드만 가을이 빨리왔슴인지 그사이 많이도 올라왔다~~

 

 

 

그냥 갈수없잔아~~~ㅋㅋ

 

 

 

 

 

은수고개에서 천성2봉 가기로 했는데 집북재찍구 성불사계곡에 아무래도 물이 없을거 같아 그냥 지프네골로~~쓩~~

 

 

 

 

뒤로 천성2봉이 보인다~~1봉은 마니가서 천성2봉 가고잡픈뎅~

 

 

 

 

 

 

그래도 햋빛은 안났지만 밝은쪽은 억새가 탄소동화작용(?)으로  하얗게 보이기도 한다~

 

 

 

 

 

 

 

 

 

 

 

반대편은 억새가 덜하얗다~~햇빛은 안났지만 위치에 따라 밝기가 다르다

 

 

 

 

 

 

 

 

 

 

 

 

 

 

 

 

 

 

천성1봉으로~

 

 

 

 

 

 

 

 

 

 

 

 

 

 

천성산의 성지~~~화엄벌로 쓩~

 

 

 

 

 

 

 

 

 

 

 

 

 

 

 

거센바람으로 인해 나무가 휘어져 있다~

 

 

 

 

고목에 자라고 있는 독버섯?

 

 

 

 

 

 

 

 

 

 

 

 

 

 

9월
바닷가에 퍼 놓은 나의 이름이
파도에 쓸려 지워지는 동안


9월
아무도 모르게
산에서도 낙엽이 진다


잊혀진 얼굴
잊혀진 얼굴
한아름 터지게 가슴에 안고


9월
밀물처럼 와서
창 하나에 맑게 닦아 놓고

간다

 

........................나호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