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가의 속삭임~~~낙동강둔치(13/6/14/금)
쟈철 2호선을 타구 사상전철역하차~~낙동강쪽(홈플방면)으로 걸어가믄 경전철역사로 오르는 엘리베이터가 바로 낙동강 둔치로 연결되어있어 나름 편하게 갈수가있다~
벌써 장마전선에 들었는지 장마운운하구 난리다~여우비가 오다가 말다가 흐릿한 하늘이~아침기온 21도 낮최고기온 24도~
아놔~~칭구랑 시장 가다가 머하는짖인지~ㅋㅋ
동네칭구랑 시장가다가 날씨도 촉촉하고 해서 삼천포로 빠졌담서~ㅋㅋ
(아침에 자고났더니 얼굴이 쏙 빠졋다~~요즘 어구야 하구 아구아구 묵는데 얼굴살은 빠지구 뱃살은 나오구...;;)
5처넌짜리 모자 본전 다뺏지싶다~~머리가 터벅하여 핀을 꼽고 있다가 손질도 하기싫구 ~~그냥 모자를 푹~~
흐린 하늘과 강바람에 날리는 수양버들~~바람도 없는 비에젖은 날~이런 부니기가 참 좋다~
호박꽃과 찐이와의 한판 대결~~ㅋㅋ
호박이 넘 싱싱하니 먹음직스럽다~~채를썰어 올리브유에 뽁아 뽀얀쌀밥으로 비비먹었음~~주부다운 발상이다~ㅋㅋ
연이~~벌써 핀 연도 있지만 막 ~터트릴듯~~한껏 부풀어있다~
연꽃을 피우기 위해 탁류도 필요하구~
은어가 살기위해 일급수도 필요하듯~
세상은 하찬은것은 읎다~~
잘난사람은 잘난데로
못난사람은 못난데로~~
수련이다~~
이삔것덜~~넘옙쁘서 줌을 땡겨봤다~~
예쁜이덜아~~~하구 불렀지만 들리지않았는지 그냥 간다~~ㅋㅋ
여우비가 오는날~~요런데 구경올머찐 생각을 우찌 했을까~~문득 여고시절이 떠오른다~~찡하게 돌아댕겻눈뎅~~ㅋㅋ
이삔아그들이 가버리구 우리도 그자리서 줌을 확~땡겨 방방뛰구 오도방정을 직이구 난리부루스를 쳤드만 사진이 깨지고 흔들리구~~ㅋㅋ
동네칭구~~나야괸찬지만칭구는 초상권 관계상~~한장만~ㅋ(사진 올리지말라길래~)
작년이맘때~~사포갈맷길 걸을때는 흙길이였는데 그사이 길이 잘다듬어지긴 했지만 흙길의 매력보다 덜하다~
알고보믄 아주 조신하담서~~ㅋㅋ
낙동강을 지나믄 바로 김해공항이 나온다~~김해공항 관제탑~
참 평화 그자체이다~~
다부 그자리로~ㅋㅋ
여우비가 오다가
말다가한날~
동네칭구랑
시장가다가
삼천포로 빠져
방방뛰구
호들갑에다가
오도방정을
떨었다능~ㅋㅋ
진이~
★낙동강 둔치공원/생태습지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