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노래~~목포/유달산/증도~(13/3/2/토~일)
창밖으로 유달산이 보인다~
3월2일 아침 8시 전철 당리역에서출발한 버스는 오후 12반쯤 목포여객터미널 도착~
며칠 따뜻하던 날씨가 급 추워졌다 목포의 아침 기온은 영하3도 낮기온은 5도~~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한후~
1시30분 홍도로 가는 페리호가 높은 파도로 결렬~우리뿐만 아니라 홍도 흑산도를 찾은 여행객들이 발이 묶인셈이다~
어쩐지 비도 안오구 슬슬 잘풀린다 싶드만 파도란 복병이 기다릴줄정말 몰랏다~ㅋ(돌발사태로 흑산도는 여행경로 계획수정)
흑산도는 그닥볼거없는데다가 페리호가결항됨에따라 계획수정~유달산 올랐다가 신안의 증도는 제2의 홍도이자 일몰이 유명하다해서 증도를 가기전에 목포대교를 한바퀴돌고
관광이라 그런지 사람들 유달산정상은 가질않는다~같이간 칭구도 유달산 정상은 포기 노적봉 근처에서 지둘리라 하구 혼자 유달산 급 오르기~ㅋㅋ
주말과 휴일은 으디를 가나 대기표를 뽑아야함~~한참을 기달리각꼬 인증샷~날리기~ㅋ
찐이~입좀 다물수없겟니?시름 말구~ㅋㅋ
임진왜란때 쏘았다는 대포??
종바위~
고래바위~
목포의 눈물~가수이난영님의 시비~
울산 살고있는 여고동창생~~여고3년동안(동주00같은 학과 2년ㅋㅋ) 딱부터다녔으며 아주완전 절친~성격도 무던하구 말이없어 으딜가도 편하다~
가끔 부부네사람만나 식사도하지만 이번 여행은 자리가 없어(우리 두자리도 겨우 따냇씀~~ㅋㅋ)우리두리만 가기~
유달산 오른후~왕복 4시간을 달려 신안 증도 일몰 보러가는 도중에 창박으로본 풍경~~~은밀히 말하자믄 페리호의 결렬에 대한 시간땜질하기~
개인적으론 유달산과 일몰 보는게 더 좋긴 하다~흑산도는 홍도만 관광하기엔 뭣해서 낑겼다고 하는데 현지가이드는 흑산도 그닥볼꺼없단다~
천일염 만던다는 소금밭인데 일차적으로 흙논에 바닷물을 쟁겨놧다가 소금밭으로 바닷물을 옮겨 소금을 만든단다~
내한테 딱 걸려쓰~
글치만 꺽진 안케쓰~ㅋㅋ
흙논에서 바닷물을 쟁겻놧다가 정상적으로 소금을 만드는 소금밭~겨울은 비수기라 소금은 없구 여름에 본격적인 작업~
천일염 맛을 봣는데 정말 짜운맛은 없구 달달햇다는~세계적으로 유명한 상품을 만들고자 연구에 연구를 하고있단다~
밭에서 소금을 운반하는 도구~~반 자동적인 시스템~
아직 완젼 일몰 시간은 아니지만 자그마한 다리를 지나 증도에 도착~
잔잔하게 일렁거리는듯 하지만 파도는 거칠다~
팅구야~
좀
까리하구 뽀대나구
므찌게 찌그도고~~
내는~~흑산도보다 일몰 보는게 더 조트라~~~ㅋㅋ
내가 보냈던
니가 보냈던
곁에 없는건 마찬가지...
노을이 지는 바다
기억 저 너머로....
진.이
노을이 지는
저편으로
기억의
끈은
놔버리구...
사.랑.했노라구..
기억을
억지로 붙들고
있다는건
생의
괴로움이니깐~~~~~~~~~~
ㅋㅋㅋㅋ
요거 건질꺼라구 셔트질을 을마나했던지 눈알빠지는줄~흑흑~
증도에서 일몰을 보고 다시 목포8시쯤 도착~~아침 8시 부터 밤 8시까지~~찡~~하게 탔다~~시레기가 다뎄다~ㅋㅋ
하늘의 달과 별은 소리내어 노래하지 않는다
들판에 시새워 피는 꽃들은
말을 가지고 말하지 않는다
서로 사랑한다고는 하지만 우리는 듣는다
달과 별의 아름다운 노래를
꽃들의 숨가쁜 속삭임을
귀보다 더 높은 것을 가지고
귀보다 더 깊은 것을 가지고
네 가슴에 이는 뽀얀 안개를 본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소리를 듣는다
눈보다 더 밝은 것을 가지고
가슴보다 더 큰 아픔을 가지고
봄의 노래/신경림
홍도흑산도 1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