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과 함께 백두대간길 들다~~김천/황악산(2013/1/8/화)
100대명산 이라는 황악산~직지사로 더유명한 황악산이 있는 김천의아침 기온은
영하 11도~낮최고기온3도까지올라간다는데 오전 10시40분쯤 괘방령 도착~ 얼굴을 활퀴는 칼바람이 먼저 반갑게 맞이한다~
간단한 인원점검을 하구 산행시작~
동네친구가 전날 저녁 갑자기 산행계획이 있음 따라간다길래 같이 동행~~신경쓰지말구 나의 페이스데로 가라는데
신경이 안쓸래야 안쓸수가 없다~~산~~보다는 칭구가 더 소중하길래~
가다돌아보고 가다돌아보고한깐 잘따라오고있다~ㅋㅋ(빨간 모자와 빨간 상의~)
나무가지사이로 황악산이 보인다~
괘방령에서~올랐다 내렸다~~~쭉~~걸어온 능선~
양지바른곳엔 눈녹듯이 눈이~~사르르르 녹고있다~
동네뒷산은 간간히(일욜등등) 같이 가긴하지만 장거리산행은 거의 일년만에 같이동행~~하는일이 있어 시간맟추기가 어렵다~
황악산은 처음이라 어디가 어딘지 모르긋다~~
사랑~살앙~마니마니혀라~~누구말맞따나 3일만 자봐라 웬쑤가 따로없다드라~~ㅋㅋㅋ
백두대간~~작년1月 시도해볼려고 했는데 작년은 쭉~~병원신세만 지는 관계로 포기~~~백두대간 글자만 봐도 가슴이 벅차다~~
친구~~중간에서 포기하구 B코스로 빠지믄 어쩌나했는데잘따라온다~~ㅋㅋ
학이 자주 찾아와 황학산이란 명칭을 썻으며
산세는 수려하지않으나 완만한 육산으로 수림이 울창하고 계곡 곳곳에 폭포와 소를 이뤄 계곡미와 함께 특히 천룡대에서부터 펼쳐지는 능여계곡은
이산의 대표적인 계곡으로 봄철에는 진달래, 벚꽃, 산목련이 볼만하고 가을철 단풍 또한 절경을 이뤄꾸즌하게 100대명산의 인기를 유지하고 있단다~
황악산정상에서 바라본 직지사~~~
황악산정상에서 신선봉으로 갈수록 눈이 더 많이 쌓여있다~
금방 온~~눈이 아니구 오래전에 쌓인 눈으로 꼭~밀가루로 반죽을 해노은것처럼 질퍽 질퍽하다~이번에도 상고대는 볼수가 없어 아쉬움 하나~
상고대는 볼수없지만 이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칭구랑 얘기했듯이
이것만으로도(자연을 접할수 있음에) 정말 감사하다는~~걸을수 잇구 볼수 잇고~~~등등~행복은 이런게 아닐까 하구~
황악산에서 내려온 능선~
백두대간 갈림길이다~~바람재로 따라가믄 지리산 가는길인데 내친김에 지리산까징???ㅋㅋㅋ
(표지석의 바람재~~글자는 희미해서 직접썻씀~)
살아보니 돈도 부귀도 명예도~아니아니~~뭐니뭐니해도 겅강이 쵝오라능~
하산길~~눈이 너무쌓여 자빠지구 미끄러지구~식급을 한다~~ㅋㅋ
거의 50미터~눈이 너무깊어 ~아예 눈썰매를 타는게 편하다~~왕재미있었다능~ㅋㅋ
팅구 개안나????~~~계속 칭구을 챙겨야한다는~ㅋㅋㅋ
아놔~~직지사도 못갔는데 카메라 밧떼리가 다뎃다고 글자가뜨드만 스르르르~~~카메라끝~~우ㄸ ㅣ~ㅋㅋ
동네 칭구와의 황악산 눈산행~~
황악산산행 전날 갑자기 칭구전화~ 계획있음 따라간다구
가까운산 갔음 했는데
예약이 되었길래
변경도 못하구
같이 유유자적~1시간정도 지체가 되긴했지만
중도에서 하차안하구
같이 정상까지 갈수있음에 감사하구
서로 챙겨주는 우정이 있길래
무탈한 산행에 감사할뿐이다~
진이~
★괘방령/여시골산/운수봉/황악산/형제봉/안부/신선봉/망월봉/직지사/주차장/10:57~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