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물따라~★ ☆

산으로의 달콤한 여행~~백양산/낙타봉(12/12/25/화)

가을동화~ 2012. 12. 28. 08:45

 

2012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다양산 통도사뒤 오룡산과 시살등을 갈까하다가 크리스마스라 차도 막힐거 같아 미적미적거리다가

도시락도없이 간식만 조금 싸서백양산낙타봉에나 가려구  집앞에서 탈수있는 썩~교통이 편리한 전철을 이용 개금역하차~백양산 들머리입구 개림초등학교이다~

거칠구 메서운바람이 등짝까지 파고드는 찬바람~동지, X-MAS 땜을 단단히 한다~~아침 기온 -3도 낮기온은영상 1도라는데 체감온도는 영하의 날씨를 욷돈다~

 

 

개림초등학교를 지나믄 바로 백양산 들머리가 나온다~

늘~~하산만 하다가 오늘은 들머리를 잡아 반대로 올라가보기로 해본다`~

낮선길을 걷는것처럼 새로운 기분이 들긴 든다~

 

 

 

 

 

 

 

연리지??

 

 

 

 

 

 

멧돼지?산돼지한마리가 누붜있능거 같다~

 

삼각봉으로 올라가는 암릉구간~

 

삼각봉 암릉구간에 작년에 없던 테크전망대가 만들어져 있다~

십년이믄 강산이 변한다드만 요즘은 일년~~아니 한달만에 강산이 벤하능거 같다~

 

 

 

 

 

 

삼각봉 주변으로도 테크전망대가 만들어져 몇번 지나치면서  자연그대로가졌던 마음들이 어색해진다~

 

삼각봉 지나 유듀봉 가는길이다~

 

유두봉 오르는구간에 전망이 좋은 소나무와 암릉 구간이 나온다~~

 

 

낙동강과 김해를 이어주는 구포대교~화명대교~등등이  보인다~

 

 

유두봉~~백양산 정상에 꽃혀있던 국기가 유두봉으로 이사를 왔다~~개인이 그랬는지 진구청에서 그랬는지 몰겟지만

백양산의 정상이 아니라 태극기는 백양산 정상에 꽃혀있는게 더 상징적이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백양산 정상가는길에 위치한 전망대~~애진봉과 쉼터가 있다~

 

 

 

 

 

택쉬~따따블~ㅋㅋ~~그란데 렌즈가 습기가 찼는지 뿌옇다...ㅠㅠ

 

정상에 있던 태극기가 유두봉으로 이사를 가버렷다~ㅋㅋ

 

 

 

 

 

생각하는 청년들~~ㅋㅋ

 

 

 

 

억새가볼만한데 뭐한다구 이렇게 민둥산을 만들었는지...;;겨울에 길도 질퍽하구 안좋구만...;;

 

 

 

 

 

 

 

 

멀리 금정산 고당봉과 상계봉~~그리구 오른쪽 만덕터널과 만덕동~

 

만덕고개와 만남의 광장~초읍어린이 대공원으로가는방향~~

 

 

낙타봉으로가는 크다란 바위~

 

낙동강칼바람이 볼짝을 후려갈긴다~여름에 와서 자리잡음 강바람이 쉬원하니  끝내주겟다~~

 

낙타봉(주지봉)이다~누군가가 표시를 해노았다~~

 

 

낙타봉에서 애교작렬~~ㅋㅋㅋ

 

 

 

 

탁~트인 전망대가 끝내준다~~아침에 올때보다 추위가 좀 풀링거 같다~

 

 

오늘따라 옷을 덜 쪄입었는지 추위에 덜덜떠는 스방~~((목워머도 겨울꺼하라켔는데 마누라 말안듣다가 꼬시다~ㅋㅋ))

 

 

 

 

 

 

상당히 위험스런 하산구간~~

 

 

 

 

 

 

 

 

점점 눈앞에 가까위지는 낙동강~

 

 

 

 

 

날머리로 내려가는 도중 체육시설이 있는곳~

 

나무에 파란 리본과 노란리본을 달아놨는데 무슨 이윤인지모르겟다~(심은 사람이름??)

 

뒤돌아본 낙타봉 능선들~~하산길이 상당히 가파르다~

 

 

날머리 삼경 장미A가 보이구 날머리 입구도 보인다~(개림초교에서 날머리까지 제법먼거리를 쉬지도 안쿠 빡시게걸었다)

 

 

날머리에서  덕천로터리쪽으로(전철 2호선)구포재래시장구경을 할겸 시장에 들려

베낭에 과일과빵~~쪼꼬랫~등등 간식거리를 잔뜩넣어놓구 배는 고프지않았는데 이것저것 구경을 하다가 깨끗해보이구 먹음직스러워보이는

죽집에 들려 팍죽을 먹고 딸생각에 딸애꺼 일인분 포장해서 집으로~~룰루~

 

 

 

먹어보니 생각보다 팥죽이 더 맛있다~~증말루 국산팥에 찹살새알이 확실항그 같다~(미끄덩 미끄덩 전분은 안섞은것 같다)

팥죽집 몇집을 지나쳤는데 이집을 지나칠땐 스방과 눈이딱 마주쳐~~말도없이 둘다 죽집으로~ㅋㅋ

 

 

모르고 들어왔는데 다 먹고 보니~~티비에 방송했다는 맛집이였다~~(정말 깨끗해보여 그냥 들어갓는데~~)

 

 

 

팥죽을 먹고 몇발안가 까만호떡이 보여 또 스방이랑 오뎅과 호떡두개씩먹고 찬거리 몇가지 사서 진짜로 전철을 타려구 전철역으로 가다가 만난 통 호떡~~!!

아놔~그냥 지나칠수없어 스방하고 또 한개씩~~

오늘 운동항그 완져니 도루묵~~~ㅋㅋ

 

 

요즘은 재래(전통)시장도 깔끔하구 친절하구 새롭게 변모해 쇼핑하는 맛이 백화점 못지않다~(배캬즘이야 하겟냐만은)

 그래도 어른들에게 최고의 종합선물셋트인 재래시장이 더 구수하구 정이넘치구 인정스럽다~

 

 

2012년 12월25일~크리스마스날이다

기성세대들에겐 크리스마스다 연말이다 뭐다라는 기분은 점점 퇴색 되가는것만 같다

몸보다는 감성적으로만 느낄뿐~

그래봣자 일욜이구 연휴고 맨날 스방하고 둘이있는날이 더 많긴하지만~

 

애들도 직장다니구 하다보니

4명~꼴랑 4명도 밥을 같이 먹는것조차 맞취지는 날도드물다~

아들이 시간이 되믄

딸이 안되구~

명절~등등 연휴라는 개념이 없다~

(둘다 직업특정상 주중에도 3~6일씩 휴무가 있기때문에)

 

그래서~

늘 그래왓듯이

둘이 산으로 떠난 달콤한 크리스마스여행~~ㅋㅋ

 

 

진이~

 

 

★개금쟈철역/개림초교/주례전망대/삼각봉/유두봉/애진봉/백양산정상/불웅령/낙타봉(주지봉)/체육시설/삼경장미A/(10:47~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