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번가도 두번볼까말까한 산 백두산~~북파/비룡폭포(12/8/28~9/1)
오전 10시30분쯤의 북파의 천지모습니다~서파쪽은 뿌연 안개에 가려져있다~
오후 3시쯤??서파의 천지모습~북파가 뿌연 안개에 가려져있다~
중국여행 첫날인 어젠 서파코스였으나 날씨관계로 다른곳으로 대체하고 일찌감치 투숙~~아침 일어나면서 바라본 창박~
붉으스럼해가 떠오른다~~100% 백두산 천지 볼수있다는 희망이 볼꼰~모는걸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구 묵묵하게 기다리니깐 하늘도 내편이되드라~
조식후 일행을 기다림서 산책~~비온후의 공기는 한국보다 덜상쾌하다~싱그러움도 없구 바닥에 가라앉은 칙칙한 공기~입안이 상쾌하지안코 칼칼하다~
쓰레기통은 나무로 만들어졌으며 전기와 물과 휴지~~등등 물자절약 정신은 한국보다 한수위다~~본 을 받아야겟다~
북파 출입구~~이젠 확실하게 백두산 천지를 볼수있구나~~야호~
미니버스를 타구~또 12인승 승합차로 바꿔타구~끝없이 달린다~
약 한시간후~북파 백두산 천지입구 도착~주변은 완젼 겨울을 방불케하며 식물은 거의 자라지않구 그나마 잔디는 노랗게 변해 꼭 겨울백두산을 보는것 같다~
차를 타구 올라오는내내~~주변은 풀한포기 보기힘들다~ 북파가 남성적이라믄 서파는 다소 여성적이다~
조금씩 자라는 잔디는 이미 겨울로 접어들었따~산새의 웅장함도 없구 시베리아 벌판같은 느낌~~굳이 표현 하자믄 남성적이다~
슬슬 사람들이 몰리기시작한다~~바름은 꽤 쌀쌀하지만 견디기어려운 추위는 아니다~~오늘은날씨조차 받쳐줘 완젼 댁낄이다~ㅋㅋ~~
처음 눈도장찍은 백두산 북파천지~천문봉이라는데 백두산에서 제일높은 봉우리라고 한다~
백두산~
길림성 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해발 2744m로 산위에는 사시사철 흰눈이 쌓여 백두라는 이름을 가졌다는데
송화강 두만강 압록강 등 3대강의 발원지로 중국10대명산중 6위에 속한단다
백두산은 또한 민족의 영산으로 우리에겐 깊은 의미가 있다~중국여행을 하는 첫걸음은 백두산을 먼저보고 중국장가계 등등 관광을 가는사람이 만탄다~
나 역시 그렇지만~
날씨 받쳐주고 춥지않구 조아서 어쩔줄을 모른다~
천지다~~여기못본 사람도 천지구 옆을 봐도 천지구 앞을 봐도 천지구 뒤를 봐도 천지다~~ㅋㅋ
서파쪽은 식물이 자라는듯 약간 푸르스럼하다~북파는 완젼 한겨울~~아예 식물이 자라질않구 땅조차 메마르다~
제대로 된사진 한장 건지고 싶어 렌즈큰것 들고 좀 있어보이는 사람한테 바디랭귀지로 부탁~~요로케 잘찍어준다~~
찍고나서 굿~~!!하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우힛~
희비가 교차된다~왜 백두산을 중국을 거쳐 와야하는지~~잠시 회의를 느끼며~
백두산 천지에서 괴물이 나타난것은 순전 거짓말이며 천지에는 일급수에서만 살수있는 산천어만 살고 있으며 물수량도 일년 사계절 똑 같단다
비가 와서 넘치믄 자동으로 비룡폭포로 흘려내려 같은 수량을 늘 유지한다는데~
하얀선이 그어진곳은 북쪽에서 천지물가로 내려오는 계단~~한국돈 천원만 주면 망원경으로 북한 사람이 물가로내려오는것을 볼수있단다~줌을땡겨봣다~
천지를 품은 진이~ㅋㅋ
북쪽 천지를 다 구경하고 비룡폭포로 내려오는 찰나~~거짓말처럼 안개가 덮힌다~~이것을 끝으로 북파의 천지도 못봣단다~~
오전엔 서파쪽도 비가내려 천지를 볼수없었다는 거짓말 같은 참말~ㅋㅋ(사진에 서파쪽 안개가 무지꼈슴~)
서파를 보기로 하구 신속하게 비룡 폭포로 휙~~그주변 풍광이다~
온천관광단지로 개발한다는데~가이드말로는 이곳 온천물은 그렇게뜨겁지않단다~
비룡폭포가 보인다~
온천물이다~~뽀글 뽀글 끓는다~~~계란을 쌂으믄 노른자는 익구 흰자는 반숙이 된다길래 3개 한국돈 천원~함 쏠려구 했드만 서파땜시 계란도 못묵어보곤~
비룡폭포~중국은 장백폭포라고 한다~6.25때 북한이 중국에게 넘겨져 지금은 중국땅으로 되버렷단다~~암튼 북한이란~알수없는 존재여~ㅎ
비룡폭포~흘러내리는 물이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형상이라하여 비룡폭포라는데 68m터의 길이로 겨울에도 얼지않는단다~
요거요거~비룡폭포 구경하는 사람들중~~따라쟁이하는 사람 많았다는~~ㅋㅋㅋ
용이 승천을 하기위해 구불구불 기어가는것 같다~
백두산 등반 둘째날~엄밀히따지자믄 백두산 관광이 더 옳을것이다~
아침, 붉게 떠오르는 해~를 보곤, 날씨관계로 말많고 탈많았던 백두산등반을 드디어 왔나보다하는실감이 사실적으로 다가오는느낌은
첫날보다는 더 떨림으로 다가온다
((어제저녁후 3명이 악천후로 인해 서파를 못가 다른곳으로 대채함에도 불구하구 서파를 못보거나 오늘 또다시 북파를 못보믄
악천후가있음을 알면서두 사지로 몰아넣은 00여행사에 환불을 요구하며 강력하게 항의하자던, 다소 격앙적으로 흥분하는걸 보고
내 생각은 아직은 2일이란 긴시간이 남아있고 내일은 (30일)북파를 볼것이다라는 희망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구
내일일은 내일 생각하자하곤 일행 언니들과 묶을 방으로 올라온후
룸메이트의 말을 들으니 서로다른 생각이 오고간다~))
아침에 눈을떠자말자 창밖을 바라보니 붉은 해가떠오른다~
100%북파를 보겟다는 설레임에 룸메이트보고 해가떳다며 좋아하니깐~""올라가봐야 알지"" 하면서 새벽댓바람부터 초를 친다...;;
어제막혔는백두산이 자기생각엔 100%막혈을것이다라고 자기아집에 꽉차있다~~
자꾸만 의견충돌이 일어나믄 쾌적하구 스마트한여행이 안될것 같아 혼자 그러든가 말등가 냅두곤 내할일만 하곤
오늘 일정이 너무빡빡할거 같아 아침밥을 좀 든든하게 먹기로한다
정확이 우리일행은 11명 나이도 같은 50대라 이동하기에도 신속하구 비교적 장점이 더 많은 팀들이다
가이드의 지시에따라 비교적 신속하게 움직여 북파에 도착~
어제막혔던 관계로 북파출입구는 이른아침부터인산인해를 이루고 가이드가 표를 끊기위해 매표소로 가는사이 우리는 벌써 통과지점에서 가이드를 기다리는 신속함을 보이곤
미니버스를 3번이나 갈아타면서 북파천지입구에 도착~
룸메이트보고 이젠 확실히 보는거니깐 기분조쵸?하니깐 안개로 덮혔는지는 위에가봐야 안단다~~매사가 불만 투성이다..
백두산 북쪽천지...천문봉 약5~10분을 걸어올라가니 꿈에서도 볼똥 말똥하던 천지가 환하게 나를 반긴다
반짝반짝 빛나는 날씨는 아니지만 환하게 보여주는 천지에 감동감동~~마냥 감동에 젖어있을수만 없다~~눈이 지겹도록 징그럽게봐줘야 하는 천지
백번가도 두번볼까말까한 백두산 천지~~한번만에 천지를 보다니 이런횡재가!!!좀더 근사한 수식어가떠올라야 하는데 웃음빢에 안나온다
조국이 분단되 아웅다웅 싸움속에 백두산은 해외여행 개념이 아닌 그렇다구 유관순 언니처럼 애국자도 아닌것이 꼭 백두산을 먼저가보고 싶은 열망..
열심이 눈도장을 찍으며 연신 환호성을 지르며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다~
날씨도 춥지않은 바람도 불지않은 비도 오지않은 기가막히게 날씨조차 따라주는 그립고 그리웠던백두산 천지 를 한시간여 동안 머리속에 저장을 하곤
그 아래 기념품가게를 둘러보는데~날씨도 이렇게 조은데 가이드보고 만약에 서파를 볼수있냐구 물었더니 본사에 물어보고 답해준단다~가능하다는 본사의 답변에
단,가이드는 어제 서파를 대체한 관광은 관광온첫날 날씨로기분이 상했을수도 있으니 써비스로 돌리구 서파출입료도 써비스하겠지만
다시 서파로 가는 (왕복10시간 정도)유료비는 우리가 부담해야한단다
전세버스기사팁과 유료비~일인당 50불은 내야 한다는데 집떠나믄 쾌고생에 돈쓸려고 가는데 미적미적할것도 없구 단번에가기로 하는데
또 룸메이트가 태클을 건다~서파경비는 여행경비에 포함됐는데 비싼거 아니냐구??
일행중 나와 비슷한 성격의 말하자믄 화통하구 시원한 성격의 언니가 그정도는 줘야 가지않겟냐믄서 서파는 젤로 더 가고싶어 하면서 일일이 그렇게 태클 걸거없다며
나보고 같이 여행할라믄 쏙좀 썩겟다구~~~ㅋㅋㅋ
그렇게 밀거니 땡기거니하다가 서파 포기..그냥 느릿느릿하게 비룡폭포로 이동을 한다~
비룡폭포를 구경하다가 가이드가 왜 서파를 안가냐구 하길래 마땅히 할말이 없다...사실은 그렇게 해야먄 가이드들 수입이 생기기는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다시 밀고땡기고 설득시키구 우여곡절끝에 서파로 가기로 급결정
비룡폭포옆온천물에 삻은계란 (노른자는 익고 흰자는 덜 익는다는)3개 한국돈 천원이라길래 2천원한도내에서 팍팍 썰려고했는데
백두산 온천물로 삶은 계란맛도 못보구 서파로 급출발~!!!
진이..
백두산 관광둘째날(12/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