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백번가도 두번볼까말까한 산 백두산~~장춘/이도백하(12/8/28~9/1)
28일 밤9시35분부산발~중국 장춘도착 (중국시간 24시)
29일아침~ 장춘호텔~~호텔창박으로 바라본 창춘시가지~~15호태풍볼라벤 영향으로 반갑잖은 비가 부슬부슬내리고있다~
장춘은 둥북지역 중국길림성의 성 소재지로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으로 자동차공업과 영화제작의 거점이되고있단다~
만주국위 수도로 청조마지막황제푸이가만주국의 황제로이곳에 머물렀고 아직가지 많은 유적들이 남았다구 전한다
또한 울산이 한국제일의 자동차 생산지인만큼 중국 제1자동차 공장을 비롯해 세계 유수의 자동차 기업이 모두 공장을 운영하고 있을정도로 발전했으며
특히 1992년 개막된 장춘영화제는 부산 국제영화제와 함께 아시아 영화를 세계에 선보이는 무대로 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단다
날씨는 한국보다 2ㅇ일정도빠른 가을날씨~~낮기온은 23~5도사이~
별4개정도라는 호텔에서(시설은 한국의 장급 여관정도)
그저그런 아침밥을 먹고 백두산 등반(정확히 백두산 관광)첫째날 서파를 보기위해 출발~~15호 태풍영향으로 부슬부슬비~는 내리구 바람또한 거칠게 불고 있다~
만주벌판 답게 달려도 달려도 산~~은 하나도 안보이고 끝없는 대지위에 옥수수 나무만 비바람에 흔들일고 있다~
장춘과 연길을 오가는 고속도로가 얼마전에 개통 되었다는데 주중이라 그런지 자동차는 그렇게 보이질 않는다~
우찌됬던 서파까지(백두산 서쪽출입구)약 6시간정도~~
온사방에 옥수수밭만 보이더니 낙동강 처럼 생긴 강을 하나 만난다~~태풍의 영향인지 온통 흙탕물이다~
길림성으로 들어가는 문인가본데 중국경찰들이 검문을 하고 있다~당근 우리가탄 전세버스도 잠시 검문검색이 있겟습니다~ㅋㅋ
한참을 달리니 러시아와 시베리아에서 자란다는 껍질이 하얀자작나무군락지를 만난다~
한국으로 치면 첩첩 산중같은 곳에 백두산 관광객을 위한 한식당에서 점심을 먹곤~~보기엔 그저그런 식단이다~
또~~각본에 짜여진 스케쥴에 알맛게 열심히 달려야한다~아침에 거칠게 불어주던 비가 이슬비로 바껴 서파등반은 해도될듯햇으나
현지가이드...요행사본점과 주고받는 메세지론 오늘의 서파북파~~다 막혔단다~
비바람때문이 아닌 태풍으로 인해 차가 달려야할 도로가 나무와 잡동사니로 막혀 그걸치워야 된단다~
실시간으로 메세지 주고 받드니 오늘의 하이라이트 서파는 결국 막히구 다른관광모드로 대체~
다른곳으로 일정이 대체되며 이도백하라는곳에 도착~(나중에 맛사지관계로 들릴곳)
날씨는 청명 그자체인데 서파백두산 열렸나하고 다시 물어봤드니 오늘은 완젼 입산금지~
서파가 막히고 오리지날북아시아 호랑이 관람~개인 입장료가 꽤만타는데 한국돈으로 들었는데 관심이 없어 금새 까묵었다~ㅋ
백두산 등반 룸메이트다~~해외관광은 꼭 이인일조다~호텔에 혼자 투숙하믄 2인입실료를 낸단다~
7~8년 되었다는 동북아시아 호랑이들~ 동북아시아호랑이의 특징은 귀에 흰점이 있단다~
다른우리로 이동~~3년된 호랑이들~정답게 두마리가 있어 남녀호랑이인줄 알았또니 둘다 남자란다~ㅋ
얘는 왠쩔벌남~~역시 남자라는데 3명다 수컷으로 혼자 쩍벌놀이를 하고 잇다~
무심코 봣는데 가이드가 설명을 한다~중국돈 백원(한국돈 2만원)만내믄 생닭을 사서 제법높은 줄에 메달아노음 호랑이가 나무를 타고 올라가 자바뭉는다는데
일인당2처넌씩 거둬 2만원을 만들어주곤~살아있는 닭이 고함을 지르는것을 보곤 보기싫어 나와 두어명 언니들 다른곳으로 이동~~생닭~외마디 비명을 지르곤 잠잠하다
인간들참으로 잔인하기 짝이 없다...
생닭울음소리가 맘을 우울하게하더니~치적 치적내리는 비가 을씨년스럽게 차가운 한기처럼 온몸을 휘감는다..
호랑이 관광을 마치곤 다시 이도백하로 이동
발맛사지만 받기로 되어있었지만 서파가 무산되는 바람에 현지여행사 본사가 써비스차원으로 전신만사지를 받곤일찌감치 호텔 투숙 오후5시쯤~
호텔 로비에 걸려있는 배두산 관광개념도이다~뭔지모르지만 작꾸만 보니깐 조금알것같다~서당개 풍년이믄 풍월읊는다는말~~마증거 같다~ㅋㅋ
(2012년 8월28일 밤9시5분 부산아시아나항공 출발(30여분 지연)
2012년8월 29일 밤11시30분중국 장춘도착(현지시간 12시30분)시차는 1시간정도 중국이 빠르다~(30여분 지연도착)
백두산 북파/서파 등반계획을 해놓곤 한번켄슬되는바람에 올해의 백두산은 거의 포기상태였다
내년쯤 신랑이랑 갈계획수정해놓고 찜찜해 하던차에 급~~다시 백두산 등반 제의를 해왓다~
둘다 아쉬운차에 급하게 일줄만에 스케쥴 잡아놓고 짐을 꾸리는데 일급도아닌 특A급 태풍이
하필이믄 28일 항국에 착륙한다는 뉴스가 일줄전부터 메스컴을 달구고있다
젠장~~이젠 복궐복이구 운명은 하늘은 거머지고 있따~
슬슬 날짜가 다가오고 특급 태풍이 항국을 강타한다는 28일~말그대로 영화오리엔탈 특급탈출 작전이아니라 특급태풍 대탈출작전방불케하는 작전이다~
28일 새벽부터 난리를 쳤던15호 태풍은 메스컴의 보도보단 약하게부산을 지나간다
부산을 제외한 하늘길이나 바닷길이 다 막혓는데 다행이 부산은 밤 8시부터 예정되로 국제선은 출국을 한단다
아들은 주말을 맞아 집에 온다는데 엄마가 차마 백두산 간다는 말은 못하구(태풍은 오고 객지에서 걱정할까봐..)
딸과 스방~그냥 20프%(일줄전 해지하믄 20%손해) 손해를 보더라두 백두산 가지말라구 야단법석이다~
백두산여행이 한번은 켄슬나구 두번째는 태풍으로 위험하게 되었으니
올해는 가지말라는 하늘의 계시라는둥~~딸과 스방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갑다~
그런데 정작 나는 걱정이 하나도 안되니 천상 산귀신이 붙어도 단단히 붙은 모냥이다~ㅋㅋ
태풍15호 볼라벤이 북한에 상륙~그여파로 많은 비가 오긴하지만 불안함속에 비행기는 30여분지연끝에 예정되로 중국장춘으로 출발한다
특A금에서 약간 주춤은 했지만 비행기안에서도 지류변화가 아닌 태풍으로 심하게 흔들리는 느낌을 실감할수있다~
약간 긴장되긴 했으나 비행기가 뜰만하니깐 띄운거라 안심을 하며 항공사측에서 제공하는 기내식을 깔끔하게 비우곤
켄으로 된 맥주하나를 비워주는 여유롬도 가져본다~
부산출발 약~두어시간이 지나자 어둑컴컴한 하늘이지만 촌발 날리는(중국사람이 본다믄 기분나쁠수도 있겟다~ㅋㅋ)마을을 드문드문 지나
장춘도착~부슬부슬 비가 내린다~약간은 을시년스럽고 서늘한 가을날씨다
여유롭고 한가한 가을비가 아니라 항국을 뒤흔들었던 15호 태풍이 지나면서 뿌려주는 반갑잖은 비바람말이다~
현지가이드가 가슴에 붙어있는 00투어뺏지를 보고 반갑게 맞이한다~
31살의 남자분가이드~일단은 인상이 법이 없어도 살것같은 착한 인상과 부더러워보이는 성품을 가진 소유자~
세상을 얼마살진않았지만 첫인상에서 어느정도의 인격을 가졌는지감은 잡을수가 있다~ㅋㅋ
서로가 피곤한 관계로 간단한인사와 소개를 듣곤 너무늦은 밤시간이라 1시간여분을 달려 숙소로향한다
중국은 항국보다 3주정도 빠른 가을의 날씨를 보이고있으며
그렇게 특별할것만 같았던 낮설고 물설은 곳에서 지극히 평범한 하룻밤을 보내고 낮선 이방인이되어 하루를 보낸다~
백두산 관광첫째날(12/8/28~29)
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