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방울이 왕~방울되었던날~~양산 천성2봉/성불계곡(12/7/26/목)
멀리 부처바위가 보이구~~장마답지않은 장마는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구~여늬해와는 달리 푹푹찌는 찜통더위의 연속이다~
한낮기온은 33도~~완젼 이성을 통째로 상실한 날씨다..;;
양싸이드 풀섭에선 훅훅~하구뜨기운 김~을 내뿜는다~~걸은지 5~10분??벌써부터 소금에 완젼 절여졌다~~
바람한점 없는 여름날씨~~이렇게 바람이 없기는 처음인거 같다~
계속 물을 들이킨다~아니 물이나 과일을 먹어줘야한다~
워나기 더워 팔똑소매와 바지를 걷어 붙히곤~
가운데 절친~갑자기 천성산 간다구 급연락~오랫만에 만난 옥희언니와~칭구가 뭣인지 목욜 칭구랑 천성산 올려구 수욜 산행계획한거 수정~
그래서 칭구가 맛있는거 싸왓씀~ㅋㅋ
얼음굴처럼 찬바람이 몰아친다~~칭구!!도~~땅능감??~~~~ㅋㅋㅋ
천성1봉을 바라보며~~천성1봉의 짙은초록의 억새가 볼만하지만 완져니 땡빛이라 그쪽으로 가기싫덴다~
천성1봉은 억새가 유명하기도 하지만 군사지역으로 금지구역이다~~
그옆에 천성 1봉 정상석이 있었으나 누군가가 반쪽으로 부수고부터 1봉의 정상석은 없다~
사람들은 간간히 군사보호지역철조망을 넘고 천성1봉을 오르기도 하지만 철조망 쳐진곳 어딘가에 지뢰가 묻혀 상당히 위험스럽다~~
멀리 천성2봉이 보인다~
아주옛날에 산길로 사람들이 오가며 동네잔치가 있을때마다 걸인들이 잔치집에서 음식을 얻어
저 큰바위에 모여 걸인들끼리 잔치를 벌였데서 잔치바위가 되었다는데~~
나무한그루 바위 하나 풀한포기~사연이 없는게 없다~~무슨 사연들이 그렇게 많을걸까~ㅋㅋ
좀 평화롭고 한가로워 보이는 억새능선~
왼쪽 소나무 그늘~~점심 먹은 장소~ㅋ
용바위 그늘나무아래서 점심을 먹는데 바람이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바람~참 고맙구 시원한 바람~신선이 따로없다~
용바위에서~
중앙능선은 천성공룡이다~
대성골 계곡~~계곡이 깊어 가을 단풍이 아름답다~
짚북재~
마른장마의 여파로 물수량이 부족해 폭포가 이름값을 못한다~
푹푹찌는 날씨라 여유있게 싸간물도 거의 바닥~~바위틈에서 흐르는 약수라길래 한모금씩~~
지친몸~~초록의 하늘만 쳐다봐도 피로가 샥~~풀리능거 같다~
여기는 뭐하는 장소일까~~정답은 선녀탕입니당~~
날씨가 워나기 더워 그런지 물이 따뜻하니 한참동안 알탕을~~ㅋㅋ~
내원사입구~~애들하고 놀기엔 딱인거 같다~장마가 오다가 말아서 그런지 내원사 계곡에 그다지 많은 물이 없서 좀 그렇다~
참 조을때다~~나둥 저런때가 잇었지 암만~~내원사 계곡은 예로부터 중~고딩들의 켐핑장소이기도 하다~ㅋㅋ
바람도 자구
나무도 자구
바위도 자구
땀방울만
왕~ 방울이되어 깻춤췄던
뜨거붯던 한여름날의천성산이야기~ㅋㅋ
진이~
★양산덕계50번종점/부처바위/철쭉제/용바위/천성2봉/짚북재/성불암계곡/내원사/버스정류소/9 :50~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