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月엔 내가 걸어서 다방(양산)에서 개금까지~~금정산/백양산 (11/6/14/화)
14일 아침 07시 57분 여기서부터 산행시작~
전날 13일은 바람이 많이 불어 추위를 좀 타는 관게로 얄븐 조끼착용~약간 구름은 꼇지만 바람한점없는 후덥한 날씨~
부산에 거주하믄 금정산 종주는 두세번은 해야직성이풀릴듯~~블록질하기전~5~6년전에 한번 하구 이번이 두번째...
약간 두렵구 자신은 없었으나 나를 시험해보는 계기가 될듯~
↑ ↓~~~밀림숲과도 같은 곳~~비암나올까비 쫄기도 햇지만 사방이 풀숲에 푹~~쌓여 바람한점 없어 초장부터 땀이 줄줄~~
조끼를 벗어?말어?? 땀좀 흘리구로 걍 입고 가자~
누군가가 기도~를 지낸흔적이 였보입니다~
장시간 산행에 속으로 잠시 기도를~~~안산~
고개 하나를 넘구~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구 딸기가 지천에 열려~좀 따묵고~
아~~이라믄 안되는뎅~오늘 해 딴에 개금까지 가야하눈데~노략질 하다가 아마두 10시간은 걸릴듯
한 2키로쯤 올라왓나??아해야~갈길이 멀구나~
예전엔 옆으로 올라가는 암릉구간이였는데 테크길로 조성됬군요~
장군봉~~ 희미하게 보여지는 고당봉~
초원의빛이여~
바람은 내게 타이른다
바람없는 삶은 없다구..
흔들리면 흔들리는데로
고달프믄 고달픈데로 살라구~
슬픈으막처럼
외롭구 고달픈 산행길이지만
가야한다구
가야만 한다구..
그래서
잊혀지믄 잊혀진데로
그리우믄 그리운데로 살라구..
..............................고당봉 산행중//진이
중간 중간 충분한 식수를 보충해야한다는~
시방은 ''니가 그리운날에....""7월호 화보촬영중~ㅋㅋ
고모영신을 모신다는 고모당~고모당으로 인해 범어사가 번창을 한다는 전설이 흐르기도 함미다~
한창 옛성~~그대로 복원중인 북문~
의상봉으로 가는길~~ 야생화 등 숲길 보호구역도 아니구 비교적 평탄하고 걷기조은데 굳이 테크계단길로 만들어진 이유를 몰까~~요~
아시는분 상금 오배건~~잇습미당~ㅋ
장갑~~집에서 챙긴닥꼬 챙긴게 두짝다~왼쪽거라~~급~공수한 천 삼배건짜리 장갑~~장갑이 너무커서 손도 크게보인다는~
순전히 장갑탓이얌~~아~앙~~ㅎ
의상봉~
의상봉과 무명암~
동문~(온천장에서 올라오믄 동문이 나옵니다~)
남문은 항상와도 처음 오는거처럼 모르겟드라는~
완젼 그로기상태~순간~~눈알~뛰웅~~!!
어깨 넙대대하구 근육질 땝빵조은 겅장한 남정네가??
오데감미까~~가치가입시당~ㅋㅋ
만덕고개~~일년새~새로조성됫군요~
아~~드뎌 백양산 냄시가~
불웅령 올라가는길~~힘들기는 하지만 짜달쉬리 계단으로 만들 필요는 업는뎅...;;
아~~불웅령 올라가는 마지막 된비알코스~~힘들어 너무 힘들오...;;
작년이맘때 불웅령 정상석이 있었는데 없어졋군요~위에 불웅령 이라는 글짜도 지운흔적도 보입니다~뭣땜시 그랬을까 목하궁금??
백양산까지 넘고 또 넘어...;;
아~~이 감동~외로운 사투끝에 드뎌 백양산~흑흑 ~감동의 물결 이~~전해 지지않나효??
감정이 메말랏꾼요~하기는 세상을 살기엔 메마른 감정이 더편하긴 하죠~~힛~
순간 멈칫~
너무아름다운
너무나 아름다운~~
너~
고운자태 뽐내지마라
외로워 보인다~ㅋㅋ
아~개림초등옆~~A~보이는군요 고생끝~~행복 시작~ㅎ
주인을 잘못만난 나의 발바닥아 미안타~~ㅎ
살아가면서 숲 속에 나무들이
일제히 낯을 씻고환호하는 6월
6월엔 내가
빨갛게 목타는장미가 되고
끝없는 산향기에흠뻑 취하는
뻐꾸기가 된다
생명을 향해 하얗게 쏟아버린
아카시아 꽃타래
6월엔 내가
사랑하는 이를 위해
더욱 살아
산기슭에 엎디어 찬 비 맞아도 좋은
바위가 된다
6월엔 내가//이해인
삽입곡~세계적인 뉴에이지 아티스트 "기타로"의 연주음악에
므찌구 잘생긴 두남자 페이지스가 부른 Caravansary~
한국에선 대상의 행렬로 잘알려졌쬬~
조아하는 으막 이라 접목시켯보았습니당~
찐이~~
★ 양산다방마을/전망대1/장군봉/고당봉/북문/원효봉/의상봉/동문/남문/만덕고개/쇠미산/초읍만남의광장/불웅령
백양산/애진봉/유두봉/삼각봉/개림초등/+ - 27km~07:57~17: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