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허공을 걷는것 처럼~~양산 능걸산/삐알산 (11/4/27/수)
마치 허공을 걷는것 처럼~
양산 소토마을 대우마리나 A~옆~~실개천~~물가의 나무한그루가 싱그러움을 더해준다~
비~가 온다는 예보였지만 구름이 좀 끼긴했따~ 산행하기 조은 조건으로 기분도 룰루~
비온뒷날이라 먼지는 없지만 짙은 회색 하늘과 연초록바람이 솔솔~~
성불암을 지나~
딱정벌레처럼 딱 부터각꼬~ㅎㅎ
저~~바구떵이 누가 일부러 올려노응거 가태~ㅋㅋ
용고개~
천마산 가능길~~그다지 특징은 없었지만 낙엽들이 많이깔려 푹푹신하다~마치 융당길 걷는것처럼~
수채화같은 연두빛깔의 어린이파리들~
제 1전망대~
암릉을 타고 올라가야 기차바위를 볼수있답니다~기차바위~오늘산행의 하이라이트~
쭉~~~연결된~기차바위~~근데 와이?기차바위라했는지??
멀리서 보니깐 기차같기도 하궁~ㅋ
왼쪽끝 멀리 에덴벨리와 풍력기가 보입니다~
휴~~삐알산까지 아직도 마~~이 남았다~ㅎㅎ
나는 자유인~~아뉘~자유여인이다~ㅋㅋ
밤낮 기온차가 심해서 그런지 진달래가 이제사 피고있다는~~
그래서 거울아 놀이 안하믄 진달래가 섭해 하쥐~ㅋㅋ
거울아 거울아~~진짜 진달래가 잇뽀?찌니가 잇뽀??
찌니가 입쁘다~~~~뎃쩨???그란깐 거울아 놀이 그만하자~~!!고래고래~~
헉!!뻘쭘~ㅋㅋ
습지삼거리~
너럭바위~
산~~바삐갈것도 없는데 뭐하러 죽을똥 살똥 빨리 올라가는쥐~~일뜽하믄 누가 상주남~~시간이 있서 산에왔찌 누가 오라켓서 왓남~
그라다가 나이들어 무릎팍 아픔 우짤라고 내만 손해쥐~~
하산길의 숮가마터~~하산길은 완젼 낭떠러지기처럼 몹시도 힘이 덜었음~일기예보되로 비가 왓담 아주 쌩고생할뻔했씀~
거대한 너럭지대~~하산길도 경사 90도~내리막길과 너럭지대가 많아 완젼 힘들었다는~
하신길의 힘들고 고달팠던 몸과 맘을 여린 새싹들이 풀어주기도 한다~
와와우~타잔 오데갓쮜~~찐이는 요게 있눈뎅~ㅎㅎ
탱자꽃이랍니다~
전철안에서 바라본 해질무렵의 낙동강 풍경~
마치 허공을 걷는거처럼
허공을 걷는것 처럼
산꼭대기부터
산~~중턱을 지나
산~~아래까지
하얀햇살과
뽀얀 구름과
수채화같은 연두빛깔의바람과
분홍꽃닢과
달달한 공기와
그리고
맘에 숨겨논 안보이는 사랑하나와~
마치 허공을 걷는거 처럼~~
허공을 걷는거처럼~
라라라라~~♪~~♩~~ㅎㅎ
진이~
★ 양산소토/대우마리나A/성불암/용고개/천마산/기차바위암릉(전망대)/능걸산/너럭바위/습지대/에덴벨리 C C/뒷삐알산/너럭지대/내석마을 10:45~1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