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그리구 우리들의 합창~~금정산 계명봉/장군봉(11/1/27/목)
봄이 머잖은듯~
부산도 1월계속 평균 -5 도의 날씨는 기본~얼음이 뚜껍게 얼어있따~
범어사입구에서 금정산 둘레길 초입~날씨는 회색빛 하늘 ~바람은 안불지만 차가운 공기가 얼굴이 깨지는듯하다~
하나하나 정성이 모인듯~
대한민국의 사찰은 다 모여있는것 갓따~
개인소유인지 츌입금지라고 적혔꾸 대나무가 내~다리통만하다~몇십년은 된듯~초록 물결이 싱그럽ㄷ ㅏ~
둘레길 정도는 같이 가는 친구~사진 찍기느무느무 싫어해 오늘은 기필코 사진찍기 성공햇다는~ㅎㅎ
뭐라구 꼬드겼냐하믄
스방이 오해를 해서 동네 여자칭구랑 같이 갓따온거 알리바이를 증명해야한다구 협박아닌 협박~~ㅋㅋ
얼음이 히안하게 얼었다~~마치 ??무디기처럼~ㅎㅎ
잠잠하던 바람이 계명봉에 가까울수록 세차게 불어 식급했다는~(아~~즘심은 어케 먹을까 하구 마니 쫄았다는~)
뭣보다 칭구에게 미안했는데 다행이~계명봉 장군봉은 올라갈수 있단다~
범어사와 주변 암자들~~문득~흔히 말하는 일급명당자리를 훼손(?)하구 절을 지었을까 하구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는~
계명봉에서 바라본 맞은편 의상봉과 4망루 올라가는 능선들~
아~~계명봉을 내려오는길은 가파른데다가 바람이 으띠불던쥐... 식급 -.-
순간 비암인줄 알옸다는~ㅎㅎ
장군봉 가는길은 다행이 바람도 불지않구 길도 수월했다는~
걸어온 길보구 감탄아닌 감탄~사람한명읎다~
뭘~~보고 쪼개구 있을까??ㅎㅎㅎ 고당봉을 바라봄시롱~
계명산과 아홉산 글구~회동유원지~
장군봉 못가 재를 하나더 넘구~
드뎌~~장궁봉이 보입니다~전망 인싸이드~~
오늘 완죤 자유부인~
물만난 고기처럼 고래고래 고함 지르구 둘이 서로 스방 흉도 보구 애들 얘기도 하구~
고당봉과 억새~
해피한날이 머~따로있습니까??작은것에 감동 받구 욕심을 버리믄 해피한것을~ㅎㅎ
마지막 한고개~
금정산 둘래길만 걸을려고 했는데 오르고 오르다보니 저질체력으로 장군봉 까지 올랐다며
강해진 체력에 감격한 나머지 장군봉을 아예 뽑으려고하는 칭구~ㅎㅎ
(야!!!~~맨날 내보고 말짜야짜야(막내라구) 하두만 오늘 제데로걸려쓰~~ㅎㅎ)
안데~안~~~데 장군이 업빠야 뽀브는 안데~~~ㅎㅎ
아~~좋다~~며칠동안 계속 기분이 굿 상승하드니 ~~그냥 증말 마냥~조타~~세상에 부러울게 항개도 음따~ㅋㅋ
장군봉에서 바라본 낙동강~아~~날씨는 계속 잿빛입니다~
올망쫄망 끊어질듯 이어지는 크고작은 산들~우리들에게 무한한 행복을 준다~
이젠 지브로 가야합미당~
해가 저무는 길목은
햇빛도 바람도
또한 사람들도
냉혹한 세상의 살아가는법을 알듯이
골짝 골짝에 진주해 있는
고독은 메아리가 되어
영웅처럼 울부짖는다..
마치, 세상과
맞짱떤 승리자처럼~
장군봉 산행중..
................진이
친구의 발걸음에 마추다보니 땀한방울 안흘린~ 비록 거북이 걸음은 되었지만 나로인해 즐거워하는 칭구를 보면
뭣보다 값진 금정산의 둘래길 탐방길~경험이다~
이순간만큼은
지혜롭지않아도 된다
단순한 무뇌의 상태여도 좋다~
룰루~마냥 좋다
지혜와 덕은 집안에서도 충분하다
진이..
★ 범어사전철역/범어사입구/영세불망비/금어동천/119표지판/갈림길/계명산/계명봉/갈림길/갑오봉/장군봉/계명천계곡/내송마을(10:40~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