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별곡~~~해운대 장산/구곡산 종주(10/9/10/금)
대천공원~가을소풍?노랑 병아리들이~~엤쁘구 겹다~ㅎ
장산계곡~가을이라지만 한낮은 여름같은 폭염이라 물만 봐도 기분이 좋다~
장산사 지나~옥녀봉으로가다가 인증썃~한방날리구~ ~우힛~
장산만이가지고 있는 특이한 산불방화수~
으아~~저 다리통 좀 바바~
산책하듯 걷기도 하구~
가파르고 험한길~ 본격적으로 올라도 보구~
바구떵이도 보구요~
서로 집안의 가보로 대대손손 물려줘야 한담서 디키질도 하구욤~~ㅎㅎ
중간에서~상위 정도 산행시~늘~동행 하는 칭구~생각하는 사고방식과 산을 조아하는맘이 나랑 달맛지만 한가지 험이라믄 먹을것을 마니 가져온다..
하산시엔 배가 만땅구리~ㅎㅎ
광안대교 보이게 찡는다구 오두방정 다 뜰드만 하나도 안나왔짜나~~ㅎㅎ
옥녀봉에서 바라본 광안대교와 시가지~
확!!! 땡겨본 광안대교~ㅎㅎ(밤에 친정 13층에서 보믄 완젼짱~~ㅎㅎ)
중봉 가능길~
멀리 장산꼭대기가 보입니다~본격적인 등반즐기기~
너덜 지대와 오른끝~~구곡산 정상인듯~~가야할능선~
작년봄에 갔을때 불타버린 소나무들은 다 베버리구~편백나무를 심어노았꾼요~~
억새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억새보로 천성산으로 갈끄나 천관산으로 갈끄나 재약산사자평으로 갈끄나??
에라이~~승학산이나 함 더 가야긋당~ㅎ
파란 하늘이 아름답다~가을이 오긴 오나보다~
칼~~바위랍니당~~
이거이거~ 정상에서 바라본 해운대앞바다와 광안대교~~가슴이 뻥!!~~~하구 뚫리는 이기분~완젼 압권입니다~
조신한척~ 알고보믄 아주 조신녀라는~ ㅎㅎㅎ
아직은 듬성 듬성 핀 억새밭~억세대~가 듬성 듬성 피였슴~
장산은 군부대가 있어 여기져기 위험물 발견~
구곡산 가는길~이정표가 없어 여기서 우왕좌왕~일단 폭포사쪽으로 진로를 돌리구~
길을 잃구 헤메다가 걍~~가봐??똥빼짱~ㅎㅎㅎ
돌고 돌아 구곡산 정상 발견~(가다가 할아버지를 만나 묻고 또물어간길~)
사람들이 흔하게 찾진 않지만 길은 잘 닦여져 있다~
햐~~올라갓다 내려갓다 참 많이도 걸어왓다~다리가 불땅해~~ㅎㅎ
우여곡절끝에 구곡산도착~인증샷~~하나 날리구~(2009년 세워진 정상석~)
구곡산에서 바라본 그리운송정~아흐~
장산마을에 있는 우체함~
억새가 무성하게 덮힌 하산길~뱀나올까 마니 쫄았다능~~ㅎㅎ
제~2 너덜 지대~장산은 너덜지대만 밟아두 뜻깊은 산행을 할수 있답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 여러가지 아름다움과 매력으로 다가온다~
폭포라기엔 2%부족한 아주 자그만 폭포~수~량이 많은날은 나름 므찝미당~ㅎㅎ
폭포사 경내에서~
아하~그래서 아홉산에도 이산 표적이 있더군요~
아홉산 이후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칭구랑 장산을 가기로 했다
산에도 가고 싶었지만 칭구도 보고싶었구
또
문덕 고리봉에서 고전한 나를,잃어버린나를 찾기라도 하듯이 그다지 험하지도 않은 장산은
정상에서 바라보는전망은 바다와 해운대가 한눈에 들어와 완젼 인~~싸이드~
장산 (634m)은 부산에서 세번째 높은 산으로 금정산(금정산 고당봉 801.5m)
백양산(해발 642m)다음으로 부산 사람들의 쉼터이자 자랑거리로
바다 해운대가 있기에 연계해서 외지에 많이들 찾으시며
간단한 산책코스부터 본격적인 등반을 즐길 수 있는 코스까지 다양한 산행을 즐길 수 있어 크다란 매력으로 다가온다
험하지도 밋밋하지도 않은 높낮이로 콧노래까지 흥얼거리게 한다
문덕고리봉에서 심장을 찌르는듯한 통증도 없구 생각외로 컨데션이 최상급이라 칭구랑 연신~희희낙락이다
서로 니잘낫네 내 잘낫네~
매너있구
예쁘구
날씬하구
살림 잘하구~
약속은 칼~이구~~ㅎ ㅣ~~
산~~
너무 거칠게 가파르게 순식간에 오르기보다 여유를 두고 천천히 즐기듯이 올라야 산행의 참맛을 느낄수 있는데
때에따라 아무 생각도 없이 휙휙~오른다는건 아무 매력도 의미도 없으며
차라리 서글프기까지하다~
살아오면서 할퀴고 뜻겻던 마음을 비우고 또 새로운것으로 채우고
왔던곳을 다시찾아가는 발걸음은 언제가 가볍구 신이나서
마음이 즐거우믄 모든게 즐겁다구~지치지도 않고 더 걸어갈수 있는
바람을 타구 휠 훨~날아가는 기분이다
험하구 높지않은 산행이라 나름 구곡산까지 돌아돌아 놀다시피 걸었던 해운대 장산별곡은
계절, 가을이 주는 선물로 상큼풋풋하고 아름답게 저장될것이다~
진이..
★ 장산역/대천공원/옥녀봉/중봉/장산/억새밭/구곡산/장산마을/양운 폭포/폭포사/대천공원/짐작으로 11kM?? 11:00~1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