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포 가는길~~해운대(미포)/청사포/ 구덕포(10/8/18/수)
해운대해수욕장~~~이른 시간이라 사름들이 덜붐빈다~휴가철~~제철에는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복잡하다
해서 세계적인 관광 명소다 보니
정작 부산 사람들보다 외부관광객이 더 많이 붐빈다~~비치파라솔은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랍니다~ㅎㅎ
에구 비키니 입고 와야할 해수욕장에 웬 등산복 차림??
구리빛의 어깨가 넙대대하구 듬직한 옵빠야들이 비치파라솔 하나빌리는데 오처넌~함서 손님을 부른다~ㅎ
이정도는 데야지~~아참~뉴욕에 사시는 란~♥뉨 의 에쑤라인 몸매 가튼디 부산으로 휴가 왓는건 아닌지??물으 바야긋당~헤헤~
나는 심장이 탄다~ㅎㅎ
오른쪽끝이 미포라는 작은 어촌인데 옆으로 동해바다를 끼고 달리는 철길이 거의 환상적입니다~
왼쪽 멀리~이기대 장자산~~짙은 해무에 쌓여 희미하게나마 보입니다~조선 비치 뒤로 고층건물이 많이 들어섰군요~
미포를 지나 달맞이길~일명문텐로드길~
달맞이 고개에서 바라본 오른쪽 광안대교와 누리마루길~~환상적이죠~
동해남부선을 달리는 동해바다가 보이는 철길도 있습니다~소나무있는곳이 이 미포입니다~아주작은 어촌마을이죠~
가을밤에 오믄 더욱 더 운치 있을듯~
사랑~살앙 누가 말했나~ㅂㅏ보같은 이야기라구~~힛~
무었인가 했는데 밤을 밝혀주는 등불이엿습니다~
바람에 훅~~날려가는....
동해바다가 보이는 철길~~없어진다는 소식이 무척이나 아쉬웠음..;;
갑좌기 기차가 휙~~쪼금 놀랬담서~그래서 철길로 안가구 돌아돌아 해변길로 찾아갔다는~착하죠?ㅎㅎ
좌우로 살펴보고 언능 언능~ㅎㅎㅎ
가슴 밑바닥에서 쏴아~~하구 소용돌이가 친다...;;
청사포 가기전~해변가~에서~짙은 해무가 깔리구 날씨도 흐려 걷기엔 아주 짱굿~
지난봄에 본 그 전망대 소나무~~ㅎㅎ
푸른뱀이 살았다는 전설이 흐르고 있는 청사포 입니다~
헉!입가에 점이 은제 생겻찌?
디카~시멘트바닥에 때기장 한번 쳤드만 여엉~색깔이~~
해골바위~
코끼리바위~
송정 바다가 보이는 마지막 철길~
나 잡아 보송~ㅎㅎ
철길은 느무 위험해서 해변길로 내려와 걷습니다~ 실지로 걸어가믄 높구 엄청 무서운곳입니다~
가을에 또오자~하구 고함을~고래고래~!
바닷물이 너무 맑고 보석처럼 빤딱 빤딱 빛이 나서~ 시방은 감탄중~ㅎㅎ
헉!!멈미~~남의살??우헤헤헤~
물개바위~
지나온 해변~
위에서 바라본 기차가 지나가는 작은어촌마을~아름다운 포구~ 구덕포 입니다~ 아름답지않나요?
해무에 가득쌓인 죽도와 송일정~
송정 해수욕장~
다른곳에 비해 조용하구 아늑하다~사랑의 세레나데가 흐르는것처럼 달콤하구 낭만적인 분위기가 있다
그리움과 순정,순수함이 있다~그리고 물이 유리알처럼 맑다
많은 연인들로 부터 사랑을 받는다는~송정
그러나
지금도 사랑이 흐르는 곳~이곳 송정~~난 이유없이 좋다~ㅎㅎ
송정역사~
이름도 모르는 이런 들꽃이 참예쁘다~소박하구 순수하지만 우아함과 귀족스럼이 흐른다~
제멋데로 흐드러지게 핀 자태는 고혹스러운 아름다움으로 유혹을 한다~
그리고 바람에 흔들리는 몸짖은 차라리 낭만적이다~ㅎ
한참을 들여다보곤~셔텨 본능작열 ~디카누르기~ㅎㅎ
이곳에 오믄 널~만날수 있을까?했는데
화려한 조명등으로 치장한 역사보다 이런 소박한 간이역이 나는 조타~ㅎㅎ
산이던 바다던 찾아가는 즐거움은 이루 말할수가 없다
매력을 넘어선 마력같은데 홀려 도무지 그외는 생각을 할수가 없으니깐
한때는 보고픈 사람외 다른 생각은 생각조차 하기도 싫었는데 산이 주는 매력은 온~전신을 마비시키기에 충분하다
물론 보고픈 사람은 늘~가슴 밑바닥에 깔려 있지만~
그곳이 유명하던 안하던 그곳으로 달려가는 자체만으로도 충분하게 날 흥분시키며 삶의 이야기를 엮어갈
새로운소재와 얘기꺼리를 모아주며 언제나 희망을 부풀게 한다
해운대 삼포가능길~
맑던 하늘이 바닷가에 도착하니 조금씩 흐려진다 멀리 짙은 해무까지 끼였구
동백역에서 달맞이길 까지 콘크리트 바닥이라 뜨거운 햇빛의열기로 제법 땀이 흐르지만 바닷가라 그런지 이내 땀이 식는다
언젠가부터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 송정(구적포~)문텐 로드라구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났다
지난봄 완주는 못하구 한번 가본 탓에 크게 마음 작용은 안했지만 여름이라 3시간 정도의 트레킹이 조을것 같아 나름 선택한 문텐로드~
지난주도 3시간 이상을 못걸어 뭔가 찜찜하니 미련이 많이 남았었는데 오늘도 유유자작 수다를 동반한 트레킹이 될거같다~ㅎ
멀리 파란바다위의 하얀거품은 이글거리는 태양아래 마치 보석처럼 반짝 반짝 빛이 나구
백사장을 거쳐 미포를 지나 문텐로드길로 접어들자 그늘진 오솔길이 우릴반겨준다
딱~
연인끼리 데이트 햇음 조을 오솔길은 푸른뱀이 살았다는 청사포를 지나 동해남부선인 철로가 또다른 풍경을 보여주며 마음을 뒤흔들게 하며
저 열차를 타구 목적지도 없이 끝없이 달려봤음~
물론 옆엔 내가 조아하는 사람이 앉아잇음~~~하구 실없는 생각을 하곤 혼자피식~ 옆의 아짐 칭구가 미쳤냐 하곤~손잡구 걸어가잔다~
이런데 까지 와서 여자끼리 손을 잡고 분위기 있는 오솔길을 걷는 난 멈미?
에구 내 팔짜야~~~~ㅎㅎㅎ
같이간 동네 아짐칭구 답답한 마음에 어디라도 가자며 부글 부글 끓었던 속앓이 오늘 저바다에 다 풀어내구
우리도 한때는 부귀영화 안누렷냐며~금송아지 안키웠냐면서 서로 왕년타령으로 고함을 지러고 히히덕 거리다 보니
먼~바다위로 해무가 낀 구덕포가 보인다~그늘진 한적한 곳에서 싸간점심을 까먹는데
다른 아줌마 셋이서 철길로 구독포까지 간댄다..그런위험한 짖을 하믄 착한 문화시민이 아니람서
밑으로 해안길이 있다구 가르쳐주곤 해안길을 따라 구덕포까지 걸어오는 바닷물은 얼마나 맑던지..주어담고 싶어진다~
한참을 들여다 보곤..
아~~송정~
그리운 송정~~ㅎㅎㅎ(완젼 뻥이 백단입니다~ㅎㅎ)
송정은 철이 들믄서 참조은 곳이구나 했던 바다..
첫사랑의 전설이 흐른다는 송정 바다라고들 하지만
지금도 사랑의 온도로 바닷물을 용광로처럼 펄펄 끓일것만 같은 송정~
바다와
햇빛
그리고 바람~
그속에 지금 내가 있다
굳이 하고싶은게 있다믄 바람이고자 한다
그라믄 보고싶은 사람에게로 날아가 볼수있을까 쉬프서~~ㅎㅎ
진이..
★해운대 동백섬 쟈철역/조선비치 호텔/해운대해수욕장/미포/달맞이 고개(문텐로드)/청사포/구덕포/송정역(걷구 놀구 쉬구 널널하게 3:20분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