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물따라~★ ☆

역동적이거나 혹은 서정적이거나~밀양 얼음골 용아A/B릉/천황산 (24/11/17/일)

가을동화~ 2024. 11. 21. 07:54

영알 숨은벽 울가묵기~

정확하게 13년 3월 12일 흰눈이 골골마다 쌓여있는 딱 11년전 영알 숨은골 숨은벽 등 비탐 시절

함 더가야지 맘묵음 족히 10년은 걸린다~

2~3년전 단풍이 들면  함 산 했는데  이제사 실천~

부산 아침 15 낮쵝오 17~밀양 아침 아침 12 낮쵝오 15도로 딱 돌아댕기기 죠은날~

 

 

 

밀양 얼음골 용아 A/B릉~뭤땜시 용아장성에 비유하는지  몰겟지만

짜다리 위험성 보다 4륜구동 작동으로  많은 에너지 소비~라떼는 몰랐는데 에너지 뿜뿜~ㅋㅋ

 

 

 

 

 

 

 

부산 서면 아침 07시 출발 ~밀양 얼음골 주차장 08시도착~

얼음골이 바로 보이구 능동산 케이블카~중앙으로 용아A릉이 보인다~우측으로 내려올 B릉~

 

(A릉 마지막 우뚝솟은 저곳 짤막 로프 팔힘이 딸려 개고생)

 

 

 

주차장에서 얼음골로 진행~ 단풍이 가을 가을한다~

(뱅기만타면 갈때는 갠찬은데 항국만 오면 귀가 말썽~계속 병원~

 쌤이 산에 가지말란다~약보다 죤데를  안가가 데나 말이다 ~ㅋㅋ)

 

 

 

주차장에서 가마불 폭포까지 단풍 구경을 와도 겁나 좋을듯~

 

 

 

테크 공사로 얼음골 진입금지~~계곡쪽으로 요령껏  진행~

 

 

 

얼음골~

옛날엔 얼음골이 눈높이랑 같아 얼굴이 진쫘 동태 되겟드마

공사후~얼음골 명성 죠지고 온도 역시 현재 온도랑 같드라능~

 

 

 

뒤쪽으로 용아 B릉이 보인다~

 

 

 

가을엔 요런 서정적인 부뉘 기제 ~암먼~

 

 

 

숫 가마불 폭포~

 

 

 

암 가마불 폭포~

무슨 떡 대처럼 정면~사쥔이...

 

 

 

가마불 폭포 들렸다 살쫙 빽~좌측으로 A릉 시작~

(십년전엔 비탐 구역으로 금지해놨는데 지금은 열렸다)

 

 

 

첫발부터 4륜 구동~텐션 주의보 발령~

 

 

 

큰 암봉을 지날때 마다 표시를 해놨는데 12봉 까지 있든가~~

뭐가 중한디~

 

 

 

한봉 한봉 오르다보니 반대편 내려올 B릉 한눈에 포착~

너무 무서붜 끝은 못가  살쫙 아페서~ㅋㅋ

(암벽 등반을 했는가 쇠사슬 흔적...)

 

 

 

얼음골 전경이 보이며 앞산 백운산의 백호 한마리 표효한다~

(백운산 백호 형상)

 

 

 

떡대처럼 말고~쫌 까리하게~

 

 

 

회색빛 하늘이지만 영알의 머찌구리한 자태는 검은 구름도 못막지~말입니다

(운문산/가지산 살짝 중봉 우측 상운산)

 

 

 

(개인적으로 산행을 하다보면 

아름드리 소나무에 올라가거나 앉는거 질색~소나무가 죽어버린다~해서 앉지맙세다)

 

 

 

계속 4륜구동~에너지 고갈~달고나 줍줍~

 

 

 

다 올랐는가 했는데 마지막 복병~사진은 벨로 겠지만 제법높다...

팔힘이 없어 두번 실패~다시 내려와 주변딴길 있는가 살피다가

세번만에 겨우 성공...

 

 

 

 

13/3/12~라떼는 물찬 제비처럼 한방에~ㅋㅋ

 

 

 

두번 오르다가 팔힘 부족~다시 내려와 3번째 성공~

 

 

 

금줄을 넘어 법적 등로합류~

 

 

 

멀리 천황산/우측 가야할 용아B릉~

 

 

 

흔적이 없는 샘물 산장~11시쯤 점심~천황재/천황산 놀멍 쉬멍 2시간 잡자~

 

 

 

 

 

 

 

 

천황재~인산 인해~우왕~~라면 끓는 냄이~

 

 

 

 

가다보면 어느새 그 억새밭~억새밭~그대있슬꺼 같아

나~아 여기까지 왔쓰요~~~♬ ♪

 

이맘때 늦은 억새를 볼수있는데  져 버린 억새지만 오늘 천황재 억새 보리라 결심~~

 

 

 

그대 있슬꺼 같은 억새밭 작꾸 두ㅣ 돌아보며~

 

 

 

재약산/돈릿지/관음봉/뒤로 향로산.멀리 구천산~

다른건 모르겟구 구천산은 멀리서 봐두 우뚝~

 

 

 

오만 때만게 다  옙쁜 가을~

 

 

 

천황산~~바람이 완죠니 춥고 손이 시려워~

 

 

 

B릉 시작~

아닌거 가튼데 아닌거 가튼데~

 

 

 

밀양 바 -3 에서 용아 B/얼음골 하산 일반등로 갈림길~

B릉은 좌측 암릉쪽~

 

 

 

계속 올랐다 내렸다 반복~팔힘이 없다,,,ㅜㅜ

 

 

 

맞은편 오전 올라온 A능선~날은 곧 퍼부울듯한  시커멍스~ 내리막 속도 조절 못하면 골로 처박힌다~

 

 

 

암릉구역을 벗어나 큰골 방향 진행~(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도 무방)

 

 

 

낙엽 쌓인 내리막길~미끌지고 뒤로 지빠지구,,,땀이 땀이~식급은 겁도 아님미다~

 

 

 

거의 다왔나 시퍼도 길이 으찌나 불친절 하든지~

 

 

 

큰골 단풍도 좀 볼꺼낭~

 

 

 

가을은 점점 깊은 수렁으로 빠지고  산속의 하루를 바스락 낙엽 소리에 취해본다~

 

 

 

천황산 용아 A/B릉~가을단풍철 함더 와야지 했던곳

금방 쏟아질거 같았던 하늘이였지만 덥도 춥도 않은 날씨마져 협찬~

가을끝자락 단풍놀이 삼아 놀멍 쉬멍 함더 울과묵어도 좋을곳~얼음골 용아릉~By2~

 

 

 

 

↓용아A/B릉 후 시간적 여유가 있기에 호박소 구경~

 

가을은 풍경 자판기다~

 

 

 

숲속의 싱그런 바람은 가을 그리움을 떨구고 

눈앞에 펼쳐진 풍경으로 이순간 만큼은 부러울게 없지 말입니다~

 

 

 

 일부로 안 와지는  그 호박소~

 

 

 

아름다운것들~~

 

 

 

얼음골 용아릉과 호박소 단풍 광광 놀이까지 겸비했던 ~

게다가 올가을 못볼뽄 했던 가을의 대 서사 그대가 있슬꺼 같았던 억새까지 완벽했던 한방 불루스~

몸띠는 메롱이였지만 재미는필수 날라리 부르스는 뽀나스 의 얼음골 bye~

 

 

지나간 그시절

제비처럼 날아다녔던 라떼가튼 시절이 오진 않켔지만

 

가슴깊은곳에서 피어나는 그리움 억새와

붉음과

초록 과

노랑형형색색 흔하면서 아름다운 오묘한 색상들~

이르케

가고픈곳

오고팠던곳 

 

익사이팅 하다거나

혹은 발라드 하다거나

조금만 더 천천히 가도 좋은 늦가을의 운치~

나의 일상들

일상들이여~

 

찐~

 

 

★얼음골/가마불 폭포/용아A/샘물산장/천황재/천황산/용아B/얼음골주차장/호박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