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물따라~★ ☆

겨울이지만 맘은 봄을 향해 달린다~장산/아홉산/철마산(24/2/15/목)

가을동화~ 2024. 2. 17. 13:26

입춘을 지났지만  아직 찬바람쌩쌩 겨울~ 맘은 봄을향해  달린다~ 

오랫만에 30k 이상 용천남지맥과 부산 5산종주길이 겹친 장거리 산행~

부산 아침 12도 낮쵝오기온 16도로 한낮은 덥고 바람은 찹고  이상 야릇한 날씨~

 

 

 

 

부산 전철 동백역 아침 07시 15분 출발~전날 비온탓에 풋풋한 길을 나선다~

 

 

매화꽃은 피다못해 지기시작~

 

 

습도가 많은데다 갑좌기 기온이 높아져 땀을 줄줄 흘리며 감비오산 도착~

 

 

풋풋한 산길을 걷는기분이 참 좋다~

 

 

다시 한바탕 치고 올라와 중봉을 지난다~

 

 

좌측 구곡산 우측 옥녀봉~

 

 

해운대 마천루가 보이구  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

 

 

구 장산 정상석~

 

 

개방된 장산 정상석 오전 10시부터 개방이라 헛걸음~

 

 

억새밭은 완전 까까머리~장산 억새밭~좋은꼴을 본적이 없슴~

 

 

장산을 지나 반송방면 좌측으로 약수터가 있다~장거리 산행에 물보충~

 

 

포장길 만나 산성산 진행~

 

 

앙상한 나무의 전형적인 겨울풍경~~개인적으로 이런 풍경이 참 아름답지말입니다~

 

 

 

산성산 가기전 짤막 오르막~~산악 오트바이로 등로가 완전 계곡을 만들어놨다~

천성산 등등 산악 오트바이 금지라는 표지판 있어도  아랑곳 없다~

 

 

 

기장 산성산을 지난다~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지만 파란 하늘이 곱다~

 

 

도로를 건너 좌측으로 맥길이 이어진다~

 

 

골프장으로 변해버린 맥길에 멀리 일광산 조망~

 

 

일광 신도시와 동해안바다~

 

 

다시 묶은 길을 뚫고 319봉을 오른다 여름엔 가시덤풀이라 식겁하는곳~

 

 

319봉지나 다소 편한길을 걸어 아홉산을 오른다~

 

 

연합 목장에서 바라본 천마산 과 우측 달음산/월음산~

 

 

다시 한바탕 치고 아홉산 도착~

 

 

아홉산 후 다소 편한 길을 걷지만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겨울옷이

부담 스러운지 다리도 무겁고 당쵀 속도가 안난다

금방이라도 퍼부을듯 컴컴 한 하늘~

 

 

오늘의 마의 구간 문래봉~0.7k 계단길이라 고생 각오~

 

 

한발 한발 문래봉 도착~

오전엔 간간히 파란하늘을 보여주었지만 해도 저물때 되었고 맘이 급해진다~

 

 

오늘의 막봉 철마산 1k~

 산행 말미 힘이 솟는데 오늘은 끝까지 몸띠가 천근 만근ㅜㅜㅜ

 

 

어느산이던 힘들지만 오늘은 유달리 힘들게 철마산 올랐다~

비 예보만 없슴 다소 밝을 시간인데 사방 천지가 시커멍스~

 

 

철마산에서 바라본 금정산 고당봉~

 

 

살짝 우측 장산이 실루엣처럼 보이구 좌로 돌아 산을 넘고 넘어 철마산까지 왔다~

 

 

철마산 지나 서봉 인증~날은 점점 어두워지고 서봉을 지나 임기마을 로 하산~

아직은 겨울이라 해도 짧은데 32k~갑좌기 한낮 기온 19도로 더운 날씨에 겨울옷에 식급ㅜㅜ

그나마 밝을때 하산~ 장산/아홉산/철마산 32.3k by2~

 

 

산을 오르면
다시한번더 뒤를 돌아보며
나를 낯추는 법을 배우러 가는거다

남들보다
산을 많이 가고
빨리간다고
자랑질을 하며 거만해지러 가는게 아니다

 어쩌면 나홀로 걷는 힘들고도 힘든 산행이
나스스로 감상할줄아는 안목을 넓히며
나자신이 이미 명품이자 명작이 아닌가 한다

 

.....찌니

 

 

★동백역/감비오산/중봉/장산/억새밭/산성산/쌍다래재/아홉산/문래봉/소산마을/철마산/임기마을/7:15~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