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산~

구름과 억새와 놀멍 쉬멍~~영축산/신불산(23/9/23/토)

가을동화~ 2023. 9. 25. 09:14

능걸산/염수봉 갈려다가 나름 교통이 쫌 좋은 영축산으로 진로 결정~

 어제까지만 해도 더워죽긋다 했는데 급 찬바람이 서늘하다 못해 신불재는 얄븐 패딩입은

사람도 보이며세찬 바람이 온 몸을 감싼다~

부산 아침19도 낮쵝오 26도 양산 아침 17도 낮쵝오 27도지만 영축산/신불산은 거센바람의 저항~

 

 

 

명륜동 전철역 12번 탑승(07:30)~일부러 12번 탑승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여행 가는기분만끽~

사송 아파트 단지 구석 구석을 둘러 예전보다 늦게 통도사 터미널 하차(09:10)

친구를 만나 영축산 고고~우람한 영축산이 날개짖을 한다~

 

 

 

걍~두서없이 절차에 얽매이지않고 보이는 길따라 진행~

 

 

 

와우~가을가을 한다~

하늘은 머찌구리하고  바람은 살랑 살랑~

 

 

 

영축산은 소나무 숲길이 명품이지~

 

 

 

놀멍 쉬멍 구 취서산장 도착~

취서산장이 없어지구 다시 소규모 먹거리 쉼터조성~

 

 

 

뒷태 작렬~~ㅋㅋ

 

 

 

따뜻한 차를 마시며 칭구와 담소를 나누며 한참 휴식~

 

 

 

산꾼들은 각자 으띠 바뿐지~ㅋㅋ

 

 

 

그만 놀고   영축산 가쟈~~

 

 

 

서늘한 바람으로 목은 안마르지만 예의상 한모금~

 

 

 

영축산 표지석 몇발가기전  암릉에서 오룡산까지 조망 구경(정상에 사람들이 많아)

파란 하늘은 아니지만 구름이 머찌구리하다~

 

 

 

쑥부쟁이?

 

 

 

넙대대한 등짝 뭔미?

 

 

 

좌로 단조산성이 보이구 우측은 아리쓰리랑 릿지~

(12번 버스가 언양으로 안가니까 아리랑/에베로/탈레반 릿지도 재탕 몬한다..ㅜㅜ)

 

 

 

사람들이 줄을 서있드만 다들 어디로 갔는지~ㅋㅋ

 

 

 

영축 오룡 황금 능선 파노라마~

 

 

 

바람에 나부끼는 억새~

올해 억새가 건국이래로 최고의 물결을 이루는것 같다

어디를 가던 억새 대풍년으로 절정을 만끽할듯~

 

 

 

걍 가믄 안데징~섭하징~억새가 노하징~ㅋㅋ

 

 

 

여기져기 눈알 굴리느라 눈깔이 아푸다~ㅋㅋ

(바람이 느무 불이 눈알이 진짜 아파각꼬...)

 

 

 

말..생각~딱히..

일망 무제..

 

 

 

다시 들어가 연출~ㅋㅋ

 

 

 

 

 

 

바톤 터치~~

 

 

 

아무리 글치만 1대간 9정맥 졸업했는데 신불산은 가죠야 안데긋나~

 

 

 

신불재를 지나며 바라본 신불공룡의(건암사쪽 하산) 회오리 구름~

 

 

 

신불산을 오르며 바라본 영축산~

 

 

 

신불산 정상~~나이든티가 난다...

 

 

 

바람의 거센 저항으로 시 계 가 좋아 기장 앞바다까지 조망~

문수산/남암산 남암지맥이 적나라하게 보인다~

 

 

 

건암사쪽으로 하산할 요량에 다시 신불재 빽~

비박조들은 자리잡기로 패딩까지 입고 터를 잡는다~찬바람에 손가락이 살짝 시리다~~ㅋㅋ

신불재도 한바람 하는곳~

 

 

 

노을은 아닌데 햇빛을 등져 나름 운치있는 풍경~

 

 

 

신불산 쪽은 노을지는 현상~

 

 

 

영축산 쪽은 파란 하늘~

 

 

 

건암사쪽 하산~

잦은 비 로 크고 작은 폭포들~ 잦은 폭우로 건암사쪽 등로는 패이고 너덜길 엉망 징찬...ㅜㅜ

 

 

 

신불 공룡~

 

 

 

놀아도 놀아도 너무 놀았지만 놀멍 쉬명 웃슴꽃 피운 영축/신불 우리들만의 억새축제 by2~

 

 

하루쯤은 

천친히 가면 어떠리

늦으면 으떠리

놀아도 하루 해 보내고

뼈빠지게 달려도 하루해를 보내고

 

구름에 취하고

억새에 취하고

바람에 취하고

칭구랑 담소로 웃슴꽃에 취하고

 

하루를 꽉채운

주인없는 산~영축/신불~

오늘은 우리가 주인이였다~

 

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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