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피천 계곡이 아니라 둘레길이다~울진 왕피천 계곡(23/8/3/목)
왕피천 계곡 트레킹~항상 해마다 예약을 하면 장마로 인해 진입로가 붕괴 등등 켄슬~
사연도 만트만 왕피천 왕피천 드뎌간다~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고 올해 폭우로 인해 계곡 수량이 풍부하다 했는데 의외로 (다른계곡등)
수량도 적고 여태껏 가본 계곡 중 실망~ 말그대로 오지중의 오지 자연 그대로의 계곡이다~
부산 낮쵝오 기온 34도 울진 낮쵝오 기온 35도로 불가마속을 걷는다~계속 외출 자제 폭염문자~
8월3일 아침 서면 07시 출발~11시20분 쯤 울진 왕피천 계곡 굴구지마을 도착~~
고속도로를 벚어나 굴구지마을까지 진입로가 협소해 산사태가 나면 예약 취소가 나긴 하겟드라~
굴구지마을 왕피천 입구 장승이 있었는데 싹 뿌사졌다~
마을입구 다리를 건너 계곡 하류~~하류치곤 수량이 그다지~
달구어진 포장길을 걷는다,,,ㅜㅜ
달구어진 포장길~~달구어진 몸띠~~계곡물을 쳐다만봐도 시원한 느낌??
아니아니~~뜨겁다 뜨거붜~
뙤약빛 속에 뜨건 포장길과 용광로같은 양철지붕길을 지나는데 숨이턱턱 막힌다~~
빨리 걸었다간 낭패나겟다~~슬로우슬로우~
이런 여름 산행은 처음이다~
계곡물보다 여름꽃 해바라기를 보며 즐거운 왕피천을 위하여~ㅋㅋ
달구어진 포장길 용광로속을 걷는기분~

좌측계곡을 두고 계속 포장 생태탐방로길을 걷는다~
계속 포장길을 걷지만 이맘때는 백일홍이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백일홍~한컷하자~
용광로같은 임도길을 걷다가 다소 그늘진 길을 걷는다~
역시 계곡하고 먼 왕피천 둘레길~ㅋㅋ
분홍 상사화~~
거친 길도 걷고~
깜짝깜짝 계곡이 보이긴 하지만 명성에 비해 다소 저조한 계곡~
오르막을 오른다~점심 시간은 지났고 더위에 지쳐 한발 한발이 천근 만근이다~
다시 다운을 한다~~
한바탕 치고 올라와 전망대 도착~
지도에 있는 용소골??갈수가 있서야지~계곡하고 거리가 멀고 내려가기엔 위험하고~
그늘진곳에서 1시쯤 늦은 점심을 먹고 계곡쪽으로 내려왔다~~길이 변변찬아 조심 조심~
그래도 계곡산행인데 물놀이는 좀 해주는게 예의~~온천물이다~ㅋㅋ
(아니! 이런 자연속에 삼겹살 라면을 끓여 먹고 계곡에 기름때를 씻는 부류들...
좀 변하자!!최소한의 자연은 지키며 산행을 하자~~!!)
갈때는 계곡치기를 할려고 했으나 바위에 이끼가 끼고 길이 안좋아 오던길 다부 빽~
밤은 밤인데 알밤도 아니고 알이 영걸려나?
오던길로 다부빽~~진쫘 뜨겁다 뜨거워~
다리밑에서 물놀이 하리라 굳게 다짐~ㅋㅋ

계곡에 그늘도 없고 물어 들어갈 엄두도 안난다~
온천수를 방출했는지 바위는 고온온돌방~물은 온천물~이런 계곡산행 처음~
그래도 다리밑 그늘에서 물놀이 삼매경~ㅋㅋ
다리밑에서 물놀이를 하며 몸의 열기를 씻고 16시 30분 왕피천을 출발 부산을 향한다~~
동해1번지 7번 국도를 달리며 바라본 동해~저 바다를 건너면 밴쿠버가 나온다...
따님이 보고즙다...항국은 뜨거 죽을 판국인데 그곳은 덥지는 않는지~~왕피천 by2~
침묵과
마음의 넓이는
병행한다
즉,
침묵이
깊을수록
마음은
더
넓어진다
<크리슈나무르티의 명상 말씀 중에서>-
★굴구지마을 /상천리/학소대/용소골/굴구지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