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20k 이상 개고생 한다~~천성1봉/성황산(23/2/28/화)

오랫만에 20k이상~

지리둘레길 한달 매주 목 3번~이런저런모임등~하다보니 20k이상 장거리 레이스~

시간도 안날뿐더러 겨울산행은 춥다보니 소홀해진다

나이살이라는 변명하에 솔직히 하기싫은게 더 정확한지도~

부산 아침 6도 낮 쵝오기온 15도 양산 아침 1도 낮쵝오기온 16도라는데 쌩쌩 부는 봄바람~~

 

 

 

 

 

 

노포동에서 50번 환승~월평 교차로 하차~길을 건너 월평마을지나 직진~

 

 

(청송산/원득봉은 항상월평고개하차(좀 식상)~~산행을 했기에 오늘은 월평교차로 하차 

임곡/개곡마을에서 이어오는 큰번데기산을 오를요량이다~)

 

 

 

월평 교차로에서 길을 건너  좌측 철탑이 있는곳에서 시작~2017년도에

큰번데기산 한번 갔는데 오늘도 생소한 기분~

 

 

 

좌측도로를 따라가도   무방하나 적당한곳에서 올라간다~

(우측 길이 뻔지르르하지만 개인 농장이라 큰개가 불친절하게 짖는다)

 

 

 

계속 개척하다시피 오른다~

 

 

 

들머리서 30여분 빡시게 올라 임곡에서 이어지는 등로길 합류~무명봉 도착~

 

 

 

다시 빡시게 오른다~거의 원득봉 수준~

 

 

 

무명봉에서 30여분 빡시게 올라 큰번데기(504.5m)산 도착~

17년도엔 시그널에 큰번데기산이라 적혔드만 가출해버리고 시그널 한장 바람에 날린다~

 

 

법기수원지 쪽에서 불어오는 봄바람이 땀도 안나구 뽈따구가 얼얼~~

임시방편으로 손수건으로 볼따구 보호

 

 

 

500m능선이지만 항상 바람이 드센곳~

 

 

 

좌측 법기수원지에서 올라오는 주 등로 합류~

큰번데기산은  큰볼거리가 없기에 등로가 그리 좋친 않으며 청송산 큰번데기산 사이

우측계곡은 독사비담골이라 부른다

 

 

 

청송산 오르기전 팔각정에서 크피한잔~

 

 

 

좌측 청송산~우측은 월평고개서 올라오는 용천지맥길~

 

 

 

한참을 올라 청송산 도착~낙동정맥 원득봉에서 시작하여 해운대 장산(동백섬)에서

맥을 다하는 용천지맥길~

 

 

 

한낮기온이 15도라 바람막이도 안가꼬 왔는데 춥넹~

아마츄어처럼 바람막이 준비도 안코~ㅋ

 

 

 

좌측대운산 마루금~우측 용천지맥 주봉 용천산이 우뚝 서있다~

 

 

 

멀리 금정상 고당봉~법기 수원지와 낙동 정맥 길 운봉산~

 

 

 

오늘의 마의 구간 원득봉 우측으로 천성1봉(원효봉)~

 

 

 

청송산에서 좀 다운을 하여 본격적인 원득봉 시작~

 

 

 

좌측은 낙동정맥길~

 

 

 

낙동정맥/용천지맥 뼈대있는길을 걷는셈~~ㅋㅋ

 

 

 

30여분만에 원득봉 도착~

 

 

 

원득봉에서 내려와 점심과 달고나 크피로 몸띠를 진정 시킨후 ~다시 천성1봉을 오른다~

 

 

 

2~3년동안 정상 지뢰제거등 주변 공사관계로 금지했던 천성1봉  23년부터  개방~

 

 

 

아스라한 이 길~조차 나는 아름답다~

무수히 지나온 평온한 산길도

무수히 지나온 잡초 무성한 거친길도

잔 나뭇가지하나 손대지 않았으며

사탕껍질 하나 버리지 않았으며

지금 이곳에서 

이곳의 풍경을 바라보는 내가 주인이란 이름으로 보상을 받는다

자연의 주인은 

자연을 헤치지않은 자가 비로소 주인이다~

 

고로!!

더이상 자연을 건딜지마라~

 

 

 

한국인의 기상이 아닌 한반도의 평화 이곳에서 시작~~아무렴~

 

 

 

천성1봉~오랫만에 올랐다~7~8월에도 천성산 억새벌은 찬바람으로 손가락이 시릴정도로

봄 을 시셈하는 바람이 당차다~에구 추붜라~

 

 

 

뼈따기만 남은 손수레~무슨 켄셉일까?

팍 걸터앉으면 뿌사질까봐 살쬐기 걸터 앉았지만 무슨 무디가..어깨,팔뚝 봐라..

사진을 찍음 딱 안다~근수가 늘어난거~

 

 

 

천성산~~천성공룡~적멸굴 등~울과물때 만타~

 

 

 

다시 천성 2봉(비로봉)쪽을 바라보며~

 

 

 

멀리 문수산/남암산이 희미하게 보이구 

좌측 정족산 중앙능선과 천성2봉~봐도 봐도 므찌구리하다~

 

 

 

제뢰제거와 주변정리를 한 늪 지대~평화가 시작된다~개발좀 그만하고 자연 고대로 쫌 나뚜슴~

 

 

 

환종주만 하다보니 주변구갱할새가  없어  망중한 즐기기 ~

 

 

 

산~~멍~~~아니아니죠~대운산을 바라보며 저기도 이래저래 짜서 20k 만들어 한바꾸 해야눈데 구상중~ㅋㅋ

 

 

 

 

와~~저 배 쫌 보소....

 

 

 

 

천성1봉에서 햇빛 샤워를 받으며 또 달고나 크피한잔으로 시간 때려잡기 후

도로를 따라 낙동정맥길을 걷는다~개인농장 관계로 우측으로 우회~

 

 

 

2년동안 작은 변화~올라가기좀 그랬는데 사다리가 놓였다~

 

 

 

계속 파도타기~

 

 

 

우회를 하여 낙동정맥길 합류~

 

 

 

우측으로 길을 확~꺾는다~

 

 

 

성황산 까지 올랐다 내렸다 반복 다소 불친절한 길~

 

 

 

성황산에서 천성산 까지 예사빡신게 아님~

 

 

 

동네가 가까워진다~동공을 확대하여 곱게 자란 소나무의 기  를 받는다~

 

 

 

성황산(331m) 도착~

축성 연대는 정확치않으나 신라때 낙동강 하구를 통해 침입하는 왜구를 막기위해

만들어졌다며 신기산성 돌비석만 있었는데 성황산이란 나무표지석이 만들어졌다

 

 

 

신기산성 도착~

북정동 신기고분~김유신 장군위 아버지 김 서현 장군과 부인의 묘로 추정된다며

부부총을 비롯해 금조총둥 13기의 고분이 있다는 기록이며 또한 양산시 자체는 고분군이 

가야인 인지  신라인 인지 발굴조사를 하고 있다는 소식~

 

 

 

4시30분 남부시장 친구약속(저녁약속)~

신기산성 이맘때 매화가 핐슬건데 매화고 뭐고 남부시장으로 고고~

큰번데기 천성1봉까지 득템, 오랫만에  20k 이상 개고생했지만 happy happy~bye~

 

 

 

지금부터....

 

사람은 살아가면서

되돌릴수없는 시간을 가장 아쉬워 하고

연연해 하는 반면

가장 뜻있고, 가장 중요한

지금 이라는 시간을 소홀히여긴다

 

자신이 그토록 바라고 소망하는미래는

자신의 과거에 의해 결정되는것이 아니라

현재에 의 해 

좌지우지된다는 사실은 기억하자

 

 

우리 인생의 목표는 지금까지가 아니라

지금 부터 다~

 

 

......................모셔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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