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꽃 마을은 건너뛰고 구례로 왔다~17/18구간 송정/오미 화엄사(23/1/26/목)
하동구간은 꽃피고 새우는 춘3월에 꽃 구경도 할겸 건너뛰고 구례송정/오미/화엄사까지 18k 대장정이다~
전형적인 3한4온의 겨울을 보내는듯하면서도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 예년보다 혹한의 추위엄습..;;
부산 아침 영하 5도 낮쵝오 6도~구례아침 영하 9도 낮쵝오 영상2도를 예보하지만 실지로는
영하 5도의 한낮기온으로 걸어도 걸어도 춥기만 하다~
둘레길이지만 지리둘레길은 힘들다는 소문은 거짓 아님을 실감~
1구간~인월/운봉 ~14.82k
2구간~운봉/장항마을~16.45k 누적 / 31.27k
3구간~장항마을/금계마을 12.99k 누적 / 44.26k
4구간~금계마을/함안추모공원(벽송사/용유담 구경) 17.23k 누적 61.49 k
5구간~방곡마을(함양추모마을)/지성마을(내리교)17.5k 누적78.99 k
6구간~내리교/성심원/어천마을 11.79k 누적 90.78k
7구간~어천마을/웅석봉/운리마을 13.24k 누적 104.02k
8구간~운리마을/남명조석/덕산 14.25k 누적 118.27 k
9구간~덕산/위태마을/궁항마을(버스정류소)14.37k 누적 132.44k
10/11구간~궁항마을/하동호/삼화실 16.1k 누적 148.54k
12구간~삼화실/구제봉/대축 16.90k 누적 165.44k
17/18구간~송정/오미/구례화엄사 18.51k 누적 183.95k
일반적인 산행은 평균 3k정도지만 임도길을 빠르게 걷다보니 더 힘들게 느껴진다~ㅡ.ㅡ
지리둘레길 17/18코스
구례군 토지면 송정리 송정마을 출발지점~
버스가 주차를 하구 도로옆 바로 출발~첫발부터 350m 된비알을 오른다~실지론 (380m 가까웟슴)
첫발부터 다닥 다닥 붙어 천천히 몸을 풀면서 오르막을 오른다~
이 와중에도 앞질러갈려고 씩씩 거리는 사람도 있다...둘레길에서 1등 해서 뭐할련지...
행렬~caravansary~ㅋㅋ
계속 고도를 높힌다~
건너편 왕시루봉~
계속 된비알을 오른다~
대략 30여분만에 이번코스 최고봉 의성재를 지난다~
전날 물을 많이 마셨드만 풍만하게 된 몸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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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편백나무숲~
송정 계곡을 건넌다~
석주관(석주관칠의 사묘)
정유재란 당시 전라남도 지방의 관문인 석주관을 사수하다숨진 구례출신의 의병 7인의 무덤
섬진강쪽으로 700m를 내려가면 석주관이있는데 둘레길은 우측으로 진행~약간 오르막
남도 이순신 백의 종군로가 이어진다~~
섬진강 건너 산 마루금 각시봉이랍니다~
포장길을 만나 이어걷는다~계속 이순신 백의 종군로~
제법 올라간다~
정자 쉼터를 지난다 너무추워 점심이고 먹을 생각이 없다 ~~햇빛도 없는 잔뜩 흐린날~마이너스 4도~
다시 짧은 오르막~
넓다란 테크까지 있는데 주변은 너무 지저분하다~
찐뜩 찌뿌린 하늘아래 구례오산 동주리봉 사성암이 조망되며 아래로 조금씩 섬진강도 보인다~
눈 이라도 올거가튼 짠뜩찌푸린날~~
계속 임도길을 걸으며 가파르게 안보이지만 실지론 엄청 가파른 임도 오르막~
정자도 많코 의자도 많코 점심때지만 햇빛도 없고 너무추워 뭔가 먹기엔 난감...
구례오산~~계속 좌측으로 끼고 걷는다~섬진강은 유유히 흐르구~
오미마을까지 계속 포장임도~
문수저수지~
차 도로와 마을사이 수로가 특이하다~
운조루 고택
조선중기 (1776)낙안군수를 지낸 유이주가 지은 55칸의 목조 기와집으로 국가민속 문화재
오미리는 풍수지리에 금환낙지의 형국이라 남한의 3대길지의 한곳
다섯가지 아름다움의 오미~월명산/방장산/계족산/오봉산/섬진강의 오미와 또는 종자뜰로 불리워지는데
지리산 일대 홍수와 가뭄이 들어 흉년이 되어도 오마마을에서는 씨앗을 건진다 하여 붙은이름이라한다
원래는 구례군 토지면 오동리라 불리다가
조선중기 유이주가 이주하면서 오미리라 개칭 지금까지 불리워짐~
17구간 송정/오미마을 끝내고 18구간 오미마을/황전마을(구례화엄사) 시작이다~
오미리 주변은 함옥 민박이 많타~
오미저수지(요주의 코스)
오미정자앞에서 도로를 따라가다보면 차도로를 만나는데 차도로를 따라가도 무방하나
둘레길은 오미저수지 둑을따라가다가 우측 야산으로 진입~
(여기서 알바흔적이 많타)
뒤돌아본 오미저수지~멀리 중앙 왕시루봉 마루금~
다시 차도로를 만난다~(오미정자에서 우측 야트막한 산을 걸어온셈이다 ㅋㅋ)
좌측 차도로는 하동/구례를 이어주는 도로로 피아골 대성동 하동 성재봉을 가기위한 도로~
하사마을과 하사저수지~마을뒤 야산으로 길은 이어진다~
효의 상징인 홍살문~
홍살문과 효헌사/이규익 지려 등 문화유산을 지난다~
너무춥다보니 홍살문이고 효자촌이고 아무생각이없다
(운조루와 곡전재 쌍산재를 구례3대고택이라 함)
쌍산재~현 해주오씨(문양공 진사공파)의 6대조가처음 터를 잡은뒤 200년 넘게 살고있다는 고택으로
고조부때 서당채인 쌍산재가 세워진 이후 현재까지 불리워지며 약 5000평에 살림채와 별채 서당채 등
대숲 잔디밭과 100여종의 각종수목초본이 어우러져 계절별로 색채를 달리하며 전통정원과
쌍산재의 자랑거리가 풍부하다함
임도길을 걷다가 야트막한 숲길로 이어진다~
상사마을 우측으로 둘레길은 이어지며 대숲길을 걷기도 한다~
끝인가 싶으면 또 야트막한 오름길오른다~
구례읍이 보이구 섬진강도 보인다~
마을로 바로 내려가나 했는데 공사구간을 지나 다시 우측으로 완전꺽는다~
와~~마지막엔 꼭 똥무디가 항개는 있다~
오늘 마지막 지점 황전마을이 보인다~
보이는 마루금은 원사봉 차일봉 능선으로 끝까지 오르면 종석대가 나온다~지리산을 품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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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어귀 텃밭에 꼬맹이 지계 기요워~
드뎌 지리산 국립공원 전남 사무소 화엄사 지구~
화려했던 화엄사 관광지구는 날아가고 ~사방을 둘러봐도 편하게 마실껏조차 쉬 찾을수 없는
짜나구 냄새나는 음식등 몰락한 상가들~중국 산촌험지에서나 볼듯한 관광지구가 지금은 폐허가 된듯~
건물도 시크믕스 하늘도 시크믕스~추위탓인지 사람은 없고
점점 사람들은 없어지는데 주변은 누굴위해 공사를 하는지 요란한 공사로 어수선한 부니기와
인부들의 담배냄새...ㅡㅡ
지리산은 온다고 꼭 약속은 하건만 화려했던 지난날의 관광지구~화대종주때 밤에만 오다가 낮에와보니
웬 낮선곳에서...dust wind 만...
자꾸만 쳐다봐지는 지리산을 품은 마루금을 뒤로 하고 하얀눈 1도 없는 지리산 주변 혹한의 17/18구간 bye~
언젠가
마음이
다치는 날 있다거나
이유없는
눈물이 흐를때면
나를 기억해
그대에게
작은
위로가 되어줄께 // 선인장
............모셔온글
★송정마을/의성재/송정계곡(석주관 갈림길)/원송계곡/조선수군 재건로/노인 요양원/문수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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