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그리고 여행~

산 따라 물 따라~~거제 지심도/고성 공룡나라~(09/8/5~6)

가을동화~ 2011. 1. 10. 08:15

 

 

 

 녹산 부산신항에서 거제도 간곡항으로 출발~사람도 승용차도 다 타!~ 

 

  

 

 

             

 푸른 하늘과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들~

 

 뱃길을 따라 날아오는 갈매기들~

 

 거제도에서 부산까지 새로 준공될 다리가 한창 공사중~

 

 

 간곡항에서 50여분 차로 달려온 장승포 항~

 

 장승포에서 작은 유람선을 타구 다시 ㅈㅣ심도로 세일링~

 

 태풍주의보로 심한 파도가 유람선을 덮치고 난후~여러차레 반복 심장이 떨어질뽄...정말 식급무긋다는..;

 

 빗물이 아니고 파도가 덮친 흔적들~(배가 완젼 좌우로 거의 90도~기우러질때마다 술렁술렁  야단법석...;; 

 

붕어빵인 스방과 아들~ㅎ 

 

 

             

 

 

 

 

             

             

 

 

 

 웃고 있지만 배를 타고 나갈때 심한 파도 때문에 걱정이 되어 속으론 울고 잇다는~ㅎ

 

 

 

 

 

  11월에서 4월까지 동백꽃으로 환상을 이룬다는~동백섬~

 

 

 

            

 

 

 

 

            

 

 

 

 해식절벽~태풍의 영향으로 강한바람과 파도~

 

 

 여동생을 공주 받들듯이 떠받떠는 진우바뜨 유나~

 

 

 

 세상 부러울게 눈꼽만치도 없답니다~

 

 

 스방~~나 겨버~~ㅎㅎ

 

 

 

 

 

  

 

 

 남해의 크고작은 섬들~ 

 

 제8호 태풍 모라꼿의 영향으로 지심도 일주 벙개불애 콩까묵듯이 바삐바삐돌아보곤~지심도를 뒤로 한채~빠이~

 

 

지심도를 빠져나옴서 긴장했던 몸과 마음을~ 나무그늘아래서 잠깐~진정시키구~

 

 고성 공룡나라로~

 

 

 

 

 

 상족암 가는길~병풍암~

 

 

 

 

 

 

 공룡 발자국들~

 

 

 

 

 

 

 

 

 층리~

 

 

  

 

 

 파도와 바람으로 층리로 변한  바위~오랜세월의 흔적들~

 

 

 

 층리로 발달된 침식동굴 속으로~

 

 

 

 층리로 이루어진 침식동굴~

 

 

               

 

 침식동굴속의 공룡발자국들~

 

 

                 

 

 

 이국적인 냄새가 나지않나요?

 

 

 새로 준공된 마창대교~

 

 낙동강 어디쯤~저무는 노을~

 

 

 

 

 

삶의 향기가 묻어나오는 지심도의 뱃길 이야기~

 

여명이 밝아오고 코발트빛 하늘색과 찹찹 한 새벽 바람이 덜깬~잠을 깨워주듯이 살갖에 찬바람이 휭~하니 앤긴다~

새벽일찍 꼭~필요한 물건만 챙긴채 녹산 선착장으로 차를 돌리곤 남들처럼 연락선에

승용차를 싣구 파도를 가르며 있는없는 폼을 내본다~ㅎ

비릿한 바다내음은 촉각과미각까지 곤두세우곤 간간히 날아드는 갈매기들은 시각을 한층더 아름답게 만든다

 

먹는것에 많은 비중을 차지 안하기에 가급적이믄 짐을 줄이고 그동안 애들이 연년생이라

계속~수능이다 군~~입대다~~그러다보니 

휴가라는 개념을 벗어나 오랫만에  아주소박한 4인의 가족여행을 떠나보기로 한다

 

거제 지심도!!

 

마음심짜를 달맛다고 하는 "지심도" 11월 부터 4월 까지 동백꽃으로 덮여 환상의 섬이라는 "지심도"

녹산 부산신항에서 배를 타고 40여분만에 거제간곡항도착~ 한시간쯤 승용차로 달려 또유람선을 탄다는건 약간의 흥분과 부담과

두가지의 마음의 변화를 불로일으킨다

통영소매물도를 계획하였으나 펄르스 마이너스~소매물도는 워나기 마니 알려진 섬인데다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2시간 유람선을 타고 

소매물도로 들어간다는것은  엄두도 못내구 또~스방이 지심도를 원하는 바람에 지심도를 향하는 뱃길은 마치

새로운 세계를 접하는 또는 신대륙을 발견한 콜롬보스라도 된마냥 우쭐거려지는 기분~

 

남해한려수도 해상공원은 늘~사람들로 북적이구 새파란 바닷물과 새파란 하늘은 북적이는 사람들을 환영이라도 하듯이

더높고 푸르지만 언젠가부터 (바닷가에가면 항상 드는생각)바다에 갈매기가 안보여

대한ㅇ민국의 새들은 독도로 다 가버렷다드니 마즌가 보다~ㅎ

 

가을하늘처럼 높고 푸르던 하늘이 장승포항에 도착하자 검푸른 구름이 점점 하늘을 가리구 바람마져 거세 제8호태풍이 온다는 예보에

우리를 끝으로 지심도로 가는뱃길은끊기구 지심도를 향하는 뱃길은 심한 파도로 지옥을 넘나들기 몇번~

집채만한 검푸른 파도가 사람들이 타고있는 유람선을  순식간에 덮쳐 한쪽으로 기울어진 배~는 거의 바닷물에 잠길듯하는순간~

여기져기서 고함을 질러된다~

마냥 즐겁고 들뜬 기분도 잠시 마음은 콩당콩당~이런 큰파도가 덮치는 유람선을 첨 타보는거라 혹시나 하는 마음이

불안에 불안을 쌓케한다..

얼마나 용을 썼는지 얼굴과 등에선 식은땀은 줄줄~게다가 딸과 나는 심한배~멀미까지..;;

스방은 딸을 에스코트~난 아들에게 매달린체 거친파도와 싸우는 자그만한 유람선은 자기할일을 다하고자 열심히 항해를 하구

 가까스로 지심도에 도착~구경을 하는둥 마는둥 장승포로 나갈때 거친 파도속을 어떻게 가나 내심 걱정..;;

여유로운 지심도의 일주와는 달리 벙갯불에 콩뽁아 묵듯이 바삐 둘러보곤 서둘러 지심도를 빠져나왓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지심도 들어가는 유람선이 끊기자 많은 관광객들은 돌아가지도 못한채 아쉬워 하며 지심도를 바라보며

한숨만 푹푹~내리쉬는데 그나마 우리는 얼마다 다행인가~속으론 회심의 미소를 띄우며~ㅎㅎ

 

그렇게 조용했던 지심도를 세상밖으로 끌어낸 일박이일의 힘은위대했고 작지만  아름다웠던 섬~~지심도를 뒤로하고  

하늘은 또~구름한점 없구 거제시 외곽으로 빠져나와 한적한 나무그늘에서

배~멀미와 검푸른 파도에 긴장한 몸을 달래보며 다음 목적지로 향하면서 애들은 ~지심도 듬나들때 배~가 바다에 잠길듯 말듯~~

영화 해운대의 쓰나미를 얘기하면서 스릴만쩜이었나다~젤로 기억에 남는단다~

 

까닥하믄 태풍으로 배가 끊겨 지심도에 갇힐뻔햇던 삶으향기가 묻어나는 뱃길 이야기~ 

  

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