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물따라~★ ☆

숨은 보석이 아니라 동굴 찾기~주암우골/범골/범굴/토끼봉(21/9/4/토)

가을동화~ 2021. 9. 6. 17:34

오랫만에  청청 원시림 계곡 산행이다

올여름은 폭염/폭우/백신~~하다보니 가을이 성큼~

게다가 연일 가을장마로 햇삧빤작이는 하늘보기가 하늘에 별따기다

어제까지만 해도 습도로 끈적한 날씨가 하루아침에  서늘해진 날씨~슬슬 산행의 계절이란 말쌈~

부산 아침 21도 낮쵝오기온 27도 언양 아침 19도 낮쵝오기온 25도로 살랑 살랑 갈바람과 함께 ~

 

 

 

 

 

 

 

 

 

부산 서면 아침  7시40분 출발~살방 살방 배내고개 공영 주차장 도착~

좌측 심종태 바위가 보이구 우측 오늘 가야할 토끼봉과 중앙 주암계곡이 보인다~

주암계곡을 치고 올라가 주암 우골/범골 을 치고 올라가야한다~

 

 

 

 

 

공영 주차장에서 주암마을로 가면서 바라본 우측 청아한 계곡 물소리가 천지개벽하듯 우렁차다~

 

 

 

 

 

주암마을 주차장에서 바로 목 계단으로 진행~(좌측 주암계곡/심종태 바위가는길도 있지만

오랫만에 목계단을 이용~~나중에 주암계곡과 만난다~

 

 

 

 

 

여름 물놀이로 일등가인 주암계곡~재약산 /천황산 좌우로 골이 깊어 항상 수량이 넘쳐 굿!~

물놀이 뿐만 아니라 가을단풍도 손꼽을 정도로 감탄사 뿜뿜~ 좌우 산군도 좋아 4계절 내내 울과 먹어도 갠츈~

 

 

 

 

 

계곡 산행이 시작되는곳~~풍경도 좋고 물도 한모금 마시고~고고띵~~

 

 

 

 

 

상상해보시라~~빨강 노랑  물이들면 얼~마나 예뿌게요~~

 

 

 

 

 

청아한 물소리와 계곡에 반해  진행도 못하구  발목잡는 풍경들~

 

 

 

 

 

비장의 무기처럼 섣부른 낙엽은 갈색으로 물들고 

보는 이로 하여금 금새 가을은 깊은 맘 깊은 계곡으로 침투햇슴을~~ 아! 가을이다~

 

 

 

 

 

천황정사를 지난다~~정수암이라고도 한다~

 

 

 

 

 

천황정사를 지나 바로 좌측 계곡이 시작 되지만 수량이 너무많아 산길로 진행~~

 

 

 

 

 

산길로 진행 하다가 계곡 접속~~잦은 비로 미끄럽지만 재미는 있다~ㅋㅋ

 

 

 

 

 

천황정사를 지나 처음 계곡을 건너는 지점~계곡을 건너 길따라 진행~ 

토욜이라 더러 산객이보인다~

 

 

 

 

 

수심이...ㅎㄷㄷ

 

 

 

 

 

계속 만나지는 소폭들과 주암 우골~

 

 

 

 

 

주암 우골의 쌍폭~

 

 

 

 

 

깊이가 2m는 되겟더라는~~

 

 

 

 

 

계속 우측 계곡으로 치고 올라오다가 갈림길을 만난다~~우측으로 범골이 시작된다~

(주암 우골/범골은 무조건 길림길에선   우측)

 

 

 

 

 

갈림길에서 범골로 들어서면 너럭폭포가 시작~

범골은 너럭 폭포가 제멋이란다~~간밤에 비가 내렸는지 옷은 엉망이다~

험준한 계곡치기나 비탐은 가능한 허름한 옷차림~뽐내고 깔롱지고 할 여유가 없다~

 

 

 

 

 

짜다리 위험해 안뷔지만 가기가 불편스럽다~ㅋㅋ 

 

 

 

 

 

계속 이어지는 폭포 100m 는 되겟더라는~

 

 

 

 

 

계속 너럭폭포와 소폭을 만나며 진행 하다가 와폭을 만난다~~

 

 

 

 

 

와폭에서 좌측으로 우회하여 올라가는데 ~~까딱잘못하면...ㅠㅠ

서늘한 날씨에도땀이 삐질 삐질~

 

 

 

 

 

와폭에서 다시 너럭폭포를 만난다~

 

 

 

 

 

너럭 폭포 젤위 (바위덩이)에서 계곡을 건너 좌측으로 능선따라 올라간다~

 

 

 

 

 

계곡건너 산 능선을 따라 30여분?올라가면 크다란 소나무를 만난다(요주의 지점)

주변에 빨간 시그널을 보고도 무심코 지나쳤다

 

생각해보면 마지막 너럭 폭포에서 능선오르다  건너편 계곡쯤에 범굴이 있는셈이다

 

 

 

 

 

큰 소나무 좌측으로 빨간 시그널이 달려있구 길이 뺀질하다~

 

 

 

 

 

큰 소나무에서 좌측으로 조금만 가면 범굴이 나온다~

 

 

 

 

 

범굴 옆에 작은 굴~

 

 

 

 

 

범골 너럭계곡  기어올라온다고 옷이 엉망 징창이다~

 

 

 

 

 

왕봉골 죽림굴과 범골 범굴~~두곳이 천주고 성지순례~종교에 상관없이 숨은곳 찾아가는 재미와

호랑이가 살았다해서 얼마나 깊은 골 이였는지 실감~

 

 

 

 

 

범굴을 보고 다시 큰 소나무로 나온다~(사진의 시간은 앞뒤상관없이 범굴 찾는데 빠른순서 사진 배열)

 

 

요주의 포인트 

범굴은  범골진입 계속 계곡으로 오다가  1.와폭을 지나  다시 2.너럭폭포(s자형)만나 올라와 

바위상단에서 좌측으로 계곡을 건너  능선을 따라  2~30여분 진행~

큰소나무를 만나 좌측 범굴 찾기~범골도 가고  범굴도 가려면  이 루터가 범골 찾는데는 가장 빠르다~

 

 

범굴 자료를 찾아보니 다들 정확한 자료가 없고 샘물산장쪽에서 임도길 옆 좌측으로 범굴 표지만 있는데

정확한 길이없다

또는 주암계곡 직진올라와서 테크매점에서

폐건물쪽으로 철조망을 넘고 범굴을 찾아온 사람등등 다양하지만 범골을 못가니 긋도 션찮코

준비해간 동행인의  트랭글도 범굴을 가지않아 대략남감~알바를 조금 했지만 찾긴 찾았슴~ㅋㅋ

 

 

 

 

 

왓다리 갓다리 알바좀 하구 두번이나 오는곳~~폐 농장 초지대~~ㅋㅋ

 

 

암튼 범굴을 찾구 임도로 나오면 좌측 수미봉~우측 사자봉이 위엄을 자랑한다~

 

 

 

 

 

샘물 산장쪽에서 오면 임도좌측으로 표지판을 만난다(자료에는 거의 이런 결과)

여기부터는 다들 열 천번 더 와본곳이기에 골라먹는 재미~발 가는데로~유유자적~~

 

 

 

 

 

천황재쪽으로 땅값이 좀 올랐는가 시장조사 ~~~ㅋㅋ

 

 

 

 

 

천황재 억새는 벨로~~~일단 추석후 이쪽 계획이 있기에 재약산 천황산은 통과~

 

 

 

 

 

 천황재에서 다시 만나는 범굴 표지판~무시하구 ㅋㅋ~토끼봉을 향해~

 

 

 

 

 

 

범 골 끝까지 올라오면 폐 농장 만나 우측으로 임도(v 자 나무기준)를 만나 범굴 가는방법도 있기에

처음엔 이방법을 택했는데 우찌하다보니 왓다리 갓다리~

 

 

 

 

 

노루길목인 샘물 산장~

 

 

 

 

 

샘물산장에서 임도를 따라 쭉 오다가 우측 토끼봉 쪽으로~

(항상 능동산/천황산/재약산만 댕기다가 저 봉오리가  당췌 군금해서 못살겟더라는~ㅋㅋ)

 

 

 

 

 

 

토끼봉에서 직진 능선을따라 갈랬드만  잪풀 잪목이 너무짙어 임도로 빽~

 

 

 

 

 

토끼봉에서 임도로 빽~~능동산쪽으로 가면 우측 주암마을 등산로 만난다

 

 

 

 

 

옛날 언양/밀양 넘나넘든 산길인데 이끼와 미끄런 돌길~~하산도 땀이 삐질삐질~

옛길도 다죽어 음산하고 등골이 오싹~

암튼 토끼봉과 옛등로길 음산해 짜다리 좋은것도 없고  빨리 탈피하고 싶더라는..

 

 

 

 

 

마을 진입로 임도길을 오다가 무명폭포를 보기위해 다시 계곡으로~

 

 

 

 

 

뜨락 폭포라는 무명 폭포~

(오늘 가고자했던 범골/범굴/토끼봉/뜨락폭포 완벽하게 처리~~

 

 

 

 

 

무명폭포 보고 돌아서는데~~확마!!! 배암인줄 알고 깜놀했다는~

 

 

 

 

뒤돌아본 무명폭포 있는곳(우측 계곡)

 

 

 

 

주암 마을 주차장

 

 

 

 

 

서늘한 날씨탓에 알탕은 커녕 발이시려 발도 못담갔던 주암 우골/범골계곡 산행~bye~

 

 

9월 
바닷가에 퍼 놓은 나의 이름이 
파도에 쓸려 지워지는 동안 

9월 
아무도 모르게 
산에서도 낙엽이 진다 

잊혀진 얼굴 
잊혀진 얼굴 
한아름 터지게 가슴에 안고 

9월 
밀물처럼 와서 
창 하나에 맑게 닦아 놓고 
간다 

 

................9월의 시(모셔온글)

 

 

 

★주암계곡/천황정사/주암우골/범골/범굴/임도/천황재/임도/샘물상회/토끼봉/임도/무명계곡/주암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