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은 영월 태화산이였다~삼척/정선/영월/단양/(21/8/14~15/토/일)
21년 8월14일 토 아침 06시 20분 부산 출발
삼척으로 향한다~
삼척 날씨~아침 22도 낮쵝오기온 27도로~백신으로 인해 꼴랑 5명 날짜 마추기도 어렵구
날씨야~ 그동안 참다가 오늘 비온다고 욕밨다~~ㅋㅋ
8월13~15강원도 한바꾸(물론 100대명산 2개 첨가) 계획을 했으나 변이 코로나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국민의 도리로 하루 포기~정선에서 아들을 만나 최소한의 동선을 움직여 드라이브스루 여행~
딸이 해외거주하는 관계로 11월말 이면 다시 나가 3년동안 국내 못와 꼴랑 가족 5명 모이기가
하늘에 별따기라 새 식구맞이하고 모처럼 5명 가족여행~
나에게는 의미있는 5명 가족여행이다(직계가족 증명서 지참...세상이 별걸 다 증명하구 ㅠㅠㅠ )
아침 06시 20분 부산을 출발~휴계소에서 맛난것도 못사묵고 망양까지 왔다
동해안 기장을 시작 영덕 포항을 지나는데 거진말 안하고 물 폭탄이다~
비온다는 예보는 알고 있었지만 하도 구라청이라 이슬비 정도로 무시빵~ㅠㅠㅠ
부산도 바닷가인데 보는 기분은 와이리 다르노~~남주기 싫코 묵기는 글코 그런 심뽀인강?
망양휴계소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삼척 장호항 도착~
날이 덥질않아 먹고싶은것도 없다~~비탓에 식욕상실~ㅋㅋ
13기의 저력인지 포인트마다 폭우가 멈춰줘 다행이다~그래도 첫목적지 장호항인데 한방찍자~ㅋㅋㅋ
장호항 비치 캬라반 타는곳~궂은 날씨로 금지~~
삼척에서 다시 태백시내를 둘러 오십천을 따라
미인폭포 블루 다야몬드빛깔의 폭포수 보려 1시간을 달려 왔는데 폭우로 금지~~!!!!
이런 이런 식빵언니~살짝 혈앞이 오르며 분노 게이지 상승~열수미 오고있는 아들 빠꾸 통신~ㅋㅋ
우쨋튼 1차 목표 영월 태화산~~2차 정선 아우라지를 가려고 꼬불꼬불 고개를 넘어 정선도착~
정선 여량면 여랑리 위치~
정선 아리랑의 대표적인 발상지~관광지로 평창군 대관령에서 발원되어 흐르는 송천과 삼척시 하장면 에서 발원하는
골지천의 합류~~두갤래의 천이 어우러져 아우라지라고 하는데 양평 두물머리랑 같은 맥락
참 오고싶던곳인데 드뎌 상견례~
넙대대 뭥미?
예쁜 그린 그림~
정자와 반달의 교량이 정선 아우라지 시그니처다~
역도 선수를 연상케 하는 팔뚝~살아오면서 팔따리가 굵어 진짜 싫었는데
요즘은 초월했다~나이가 들수록 팔다리가 굵어야 솔직히 오래산다드라~가 아니구 건강하다드라~ㅋㅋ
살짝 비오는 분위기까지 예쁜 풍경모드~므흣~~~~
사진을 찍다보면 더러 건지는 사진도 있다~ㅋㅋㅋㅋ
다슬기 잡는 사람들도 보이구~~제법 물살이 세다~
11월말이면 다시 벤쿠버로 가서 3년동안 안오는데 대신 내가 가기로~ㅋㅋ
(6월말 갈꺼 코로나로 11월말로 연기~~그래서 마니 돌아댕기야함)
정선에서 영월로 가는 도로~양서라운드 풍경이~~~ㅠㅠㅠㅠㅠ
영월에서 단양가는 도로 풍경도 굿!!!!
아우라지에서 변방산 변방치 스카이 워크~~~입장료 인당 2처넌 5명 마넌~
처음 도착 왼쪽 철제 막음을 보는순간 뭔가 꼼수가 있다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스카이 워크 들어가서 서너발짝 걸음 끝~~~츠암나~
변방치 스카이 워크 입장료 인당 2처넌 내고 본 한반도 지형~~
입장료 내고 스카이 워크 구경후 전망대로 올라간다~
짜잔~~~공짜로 보는 변방치 스카이 원크 한반도 지형
짚 라인~
공짜 함더보고~ㅋㅋㅋ
변방치 스카의 워크 구경후 동강 cistar도착~
6시쯤 저녁이 이른 시간이라 한바퀴 스캔~
야외 풀장이나 스파는 금지~~야외 바베큐는 이용가능~저녁을 먹고~(밥 다양한 반찬 셀프)
저녁후 배가 너무불러 간단 산책~~~12일 27k 천성 환종주~좀 슬림 해졌는데 도로묵이다~
그냥 지나칠수 없는 존재감~~
ㅋㅋㅋㅋㅋㅋㅋ
동화속의 궁전~땅거미가 진다~
유럽풍 스타일의 cistar~~
아침 06시20분 부터 죙일 발품 팔고 수다좀 떨다가 영월 태화산을 위해 밤 10시쯤 코~~~
8월15일 이른 아침 공기가 알싸하다~
cistar에서 아침 06:20분 출발~영월 시내를 지나는데 특이한 인형 발견 차안에서 셧트쥘~~~
가을 코스모스가 성큼 가을인사를 한다~
산림청 100대명산 93번째 영월 태화산~
봄부터 태화산 태화산~~코로나로 딜레이 드뎌 왔노라~~~
내 목적은 영월 태화산이기에 일단 태화산 찍고 그주변 돌아댕기기~
태화산 태화산 찍고 나니 발걸음도 우째 이리 가벼운지~~푸핫~
다시 태화산팀 cistar팀 고씨동굴에서 합류~
부모들은 자식들에거 왜 올인할까???
짧은 장마로 수량이 적어 물은 풍부안하지만 멀리 보여지는 view~~만으로도 본전건진다~
김나경 왈~~~다음에는 지리산이나 영축신불 억새 가자는데???대략 난감~ㅠㅠㅠㅠㅠ
고씨 동굴에서 간단 구경 아이스 커피 한잔으로 휴식후 단양으로 쓩~~~영월/단양 도로도 양 서라운드 머쪗슴~
제천/부전역 오가는 철교밑으로 단양 잔도길이 이어진다~
좌측 초록은 옛철교 ~우측 하얀 색은 새로 만들고 있는 복선 철교~
제천에서 기차타고 부전역 오면서 단양역에서 본 그 단양 잔도길~ㅋㅋ~~
다시 제천으로 왔다~점심후 유람선 탑승~
첨 계획은 정선 하이원에서 함 더 일박~~~6월에 피는 샤스타 데이지 다 져버리고 볼거는 없지만
하이원 곤돌라 라도 탈려고 했는데 폭우로 금지~~~그래서 충주호 유람선으로 대체~ㅠㅠㅠㅠㅠ
충주호 많은 암봉이 있지만 대략 많이 알려진 제비봉~
다시 구담봉~~~
구담봉 젤위 한마리 거북이~그래서 구담봉이라는 전설~
옥순봉과 옥순 대교~~~
내년 6월 개통 한다는 충주호 출렁다리~~햐~출렁다리 왕국 데긋넹~
영월 태화산 덕분에 강원도 한바꾸 아듀~~
하도
바빠서
우리가 걸어온길이
얼마나 굽어있는지 모른다
아니,
바쁘다는 핑계로 애써 외면하고 살아가는지도 모른다
문득
뒤돌아보니
우리가
살아온만큼이나
걸어온길이 힘들고 길며
삶에 지친 등 허리처럼
굽어진 길을 걸어간다
힘들고 지치고 등 허리처럼 굽어진 길이라도
함께라면 즐겁고 행복하다~
찌니~
★삼척/태백/정선/영월/단양/충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