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만만한 여름 계곡 아지트 대방출~~용소골/지프네골(21/7/13/화)

가을동화~ 2021. 7. 14. 09:58

만만한게 콩떡이고 동네북이라고 

이맘때면 만만하게 찾아지는 근거리 계곡산행이다~덤으로 천선상 화엄 초록억새도 보고 

폭염에 물놀이도 하구~~완젼 룰루~

부산 아침 25도 낮쵝오 30도 양산 아침 2도 낮쵝오 34도로 들머리 도착~달구어진 가마솥들어가는 기분~

 

 

 

 

 

 

 명륜동에서 11번(12번도 있슴)을 타구 짧은 하루여행 하는 기분을 느끼며 들머리 용소마을 오전 9시 40분 도착~

장마가 시작이라드만 일줄정도 따라붙고 거의 끝난상태~~가마솥 더위 대기~

 

 

 

 

 

 

마을을 지나는 중  도심지에서 보기드믄 도라지꽃도 황홀감을 준다~

 

 

 

 

 

 

샤스타데이지 사촌~개망초도 오가는 길목에 눈호강 시키는데  벌써 지고있다~하 세월이다~

 

 

 

 

 

용소골이 시작된다~흐르는 맑은물에 땀방울을 식혀가며~~~

 

 

 

 

 

 잦은 폭우로 우측 등로가  엉망이다~잠시 계곡치기~

 

 

 

 

 

올해도 역쉬~~~실망시키지않는 용소폭포~의외로 발길이 드문 곳이라 완전 아지트~ㅋㅋ

 

 

 

 

 

허리좀 보소~~튜브하나 낑가놓은거 같다...    ㅜㅜ

 

 

 

 

 

용소폭포에서 한참 쉿다가 화엄억새밭으로 한바탕 오르막 치기~

 

 

 

 

 

용소골 최상단~

 

 

 

 

 

임도를 만나 직진은 내원사가는길~~화엄벌은 우측으로 진행~

 

 

 

 

 

멀리 정족산~공룡능선 우측 끝 천성2봉~중앙(중앙)능선~천성산 속살을 음미하며~~

 

 

 

 

 

우측끝으로 천성1봉도 조망~

 

 

 

 

 

용주사 갈림길을 만나 좌측 정상으로 진행~

 

 

 

 

 

용주사 갈림길에서 또 오르막 한바탕 치기~~시간은 완전 한낮이라 땀이 줄줄~

 

 

 

 

 

 

드뎌~화엄벌 억새밭 시작이다~~

이맘때 초록억새도 뇌와 가슴에 통증을 주며 자극하기에 치매예방차   꼭 와야한다~~ㅋㅋ

 

 

 

 

 

 

인자는 앞판보다 뒷판으로 컨셉을 바꿔야 한다~~나이드는 효과~~ㅋㅋ~

 

 

 

 

 

여름에도 춥다는곳~~바람이 하도 거세게불어~억새가 못 자라고 거의 땅에 붙어있다~

오늘도 파랗든 하늘이 여기만 회색 비 구름에 쌩쌩바람에 거진말 안보태고 추울지경~ㅋㅋ

(지프네골에서 물놀이 해야는데....)

사실은 가을억새철엔 은빛 억새도  드물지만 그래도 이곳 화엄벌은 

부울경~~사람들 천만번 왔지싶지만 또 와야 하는곳 이곳~

 

 

 

 

 

오늘 완전 기대했던 천성 화엄벌~~무슨 맘의병 있는거처럼~모든 근심 걱정이 한방에 쏵~~~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다

좀 풀린다 싶음 백신이 무색할정도의  더 큰 변이바이러스가 오고~

부산행 이라든지  재난영화가 현실이다 싶을 정도로 앞으로 지구상에 존재하지싶다~

그저그런 삶에  치명적 타격은 아니지만

10 시간 이상 뱅기도 타고 싶구

맘편하게 지인들을 만나 수다란 보약을 먹는 소 행(소소한 행복) 도  절실하다~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은곳~이곳~초록 억새의 그리움~

 

 

 

 

 

오늘은 용소폭포에 초록억새의 그리움까지 이만하면 닭살이다~ㅋㅋ

 

 

 

 

 

 

작년부터 지뢰작업 중~천성1봉은 금지~

 

 

 

 

 

아 놔 가기싫은뎅~~~또 현실로 가야하낭~ ~

 

 

 

 

 

 

경이로운 풍경은 

강렬한 여름

따가운 땡빛속에도 

초록이 주는 신선한 풍경과 

외로이 피어있는 꽃한송이도 찬란함으로 다가와  빈 가슴채워주며 

구비구비 산등이를 홀씨되어 날아날아 또 하나의 추억으로 저장된다~

 

 

 

 

 

진짜 딱 한번만 더 돌아보구 집에 ㄱ ㅏ  ㅈ ㅑ....

 

 

 

 

 

 

다시 용주사 갈림길~~좌측 용주사 우측 내원사 환종주 길~

 

 

 

 

 

 

또 다른 아지트 지프네골 최 상단~ㅋㅋㅋ

 

 

 

 

 

등로길에서 바라본 우측 지프네골~~

물소리는 청아하게 들리고 맘은 빨리 아지트가서 풍덩~급하다 아아아아~

 

 

 

 

 

짜잔~~지프네골  요맘때 심심풀이 땅콩~항상 찾는 물놀이 아지트~ㅋㅋㅋ

등로길에서 한참 벚어나 완젼 북치고 장구치고~~~제법 깊은 곳~

 

 

 

 

 

윗쪽으로 소~~가또 있으며

밑으로는 더 큰 소~~가 있어~아지매들 물놀이로 딱이다~

 

 

 

 

 

물놀이 사진은 차마 못올리겟구

오늘 양산 폭염~

상상만 하시랴~~ㅋㅋㅋ

 

담에는 맛난거(아시죵? 곡차도~) 좀 싸고 본격적인 물놀이 하기로~

 

 

 

 

 

 

너럭으로 이어지는 만만한 물놀이 아지트 대방출~~

 

 

 

 

 

오늘은 용소폭포와 초록억새의 그리움으로 가득찬  화엄벌 억새가 목적이였지만

갑자기 찾아온 폭염으로 지프네골 물놀이까지 득템~또 오끄마~bye~

 

 

 

난..바람될래..

아,
벌써
짧은 봄꽃지구 초록억새가 평원을 이루었구나 

조금 있으면

또 은빛 억새꽃 바람 일 겠지~

봄꽃보다 

초록억새에 한없이 약해지는  나..

 

덧없는 시간에
세월이 무심한줄만 알구
세월탓만 하였는데


 이기심이
팽배한 현실앞에서도
내,
이기적인 가슴을적셔준 
봄꽃이 지구 여름꽃이 만발을 하며 

가을 은빛억새로 달구는 구나

夏 雨...
라도 내렸슴 더 좋았을걸...

 

 

........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