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났다고 끝난게 아니다~왕령지맥 1구간 천왕봉/왕령산/ 5번국도(21/5/1 /토)
부산에서 동서남북으로 200~300k로내의 지맥중~마지막 남은 왕령지맥 1구간 시작이다
오락가락하는 날씨가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행운을 바라며 진행~
다행이 비는 없어 상큼하고 무탈하게 1구간 완주~
부산 아침 12도 낮쵝오기온 18도 창녕 아침 9도 낮쵝오기온 15도로 강풍과 잿빛하늘로 완전 한겨울 날씨~
★왕령지맥 개요~
왕령지맥 (旺嶺枝脈)은? 낙동정맥에서 분기한 비슬지맥이 비슬산을 넘어 내려오다가 천왕산에서 남쪽으로
열왕지맥을 나누고, 열왕지맥은 남진하면서 서쪽으로 낙동강을 향해 두 가닥의 산줄기를 다시 나누는데,
토평천을 사이에 두고 위쪽은 왕령지맥, 남쪽이 화왕지맥이다.
왕령지맥은 열왕지맥 천왕산 부근 534.4봉에서 분기되어 방골재, 왕령산, 태백산, 대니산, 진등산을
거쳐도동까지 이어지는 거리 약31.7km의 산줄기 이다.
★ 주요 봉우리
왕령산429, 퇴포산268, 태백산284, 용산85, 대니산408, 석문산242, 진등산283.8, 구룡산209,
험듬산219, 코장산228, 둔지산191, 큰당매산194, 듬밑산181
1구간 분기점
천왕재/분기봉(534.4m)/548.5m/방골재(20번도로)/왕령산(428.6m)/소시랑등(236.3m)/
정녕마을(1034번도로)/114m / 5번국도(대합)
2구간 5번국도/태백산(284.6m)/중부내륙고속도로/월포마을/116m/구지농공단지/대리/
대니산(407.3m)/ 406.7m/진동산(280.2m)/도동
부산 서면 아침 06시 10분 출발 창녕 가복 도착~
왕령지맥은 찬왕재에서 시작하지만 우리는 가복에서 찬왕산을 기점으로 출발~
작년요맘때 열왕지맥때 오고 또 오는곳으로 창녕군 대합(1구간 끝지점)마을에서 택시로 이동 경비가 좀 저렴~
대합에서천왕재까지 택시비 3~4만
대합에서 가복 15000
가복마을에서 천왕산으로 올라간다~~다행이 비는안오지만 바람은 차갑다~좌측 철탑으로 올라간다~
종일 비온다는 소식이였는데 파란하늘이 매우 반갑다 !!~
상 가복 저수지~좌측으로 산을 치고 기존 등로길로 빡시게 가야한다~
비슬지맥 기존 등로길 합류~~카메라가 습기가 찼는지 신통찬타~
천왕산 대략 400여미터 전 아주빡신 오르막이다~비는 안오지만 간밤에 내린 비로 이미 옷은 다 젖었다~
드디어 천왕산 3지맥 분기점이다~
천왕산을 찍고 왕령지맥 길로 접어든다~~맥길은 숲이 우거진게 특징이다~ㅋㅋ
작은 천왕산 535.6봉~여기서 열왕지맥은 천왕재를 지나 진행~
왕령지맥은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535.6봉 왕령지맥 분기점에서 까칠한 맥길을 걷다가 임도길을 만나 다시 좌측으로 진행~
임도길에서 547.4봉~매우 까칠한 길을 뚫고 빡시게 올라 완전 좌측으로 길을 틀어 급경사내리막길~
크다란 볼거리는 없지만 산영재의 굉장히 큰 고목나무를 지난다~~곧 뭔가 퍼부을 기세다~
계속 까칠한 맥길을 오르락 내릴락~맥길은 300~400m가 사람잡는다~
이슬비가 내리고 굉장히 높은 봉인가 했드만 388.7봉이다~~오늘은 이런봉을 계속 올랐다 내렸다 반복~
방골재 24번 도로 창녕군에서 청도로 넘어거는 고개~이슬비가 그치구 햇살이 급~반갑다~
왕령지맥 맞은편 화왕지맥의 화왕산~토평천을 두고 두 지맥이 나란이 쌍벽을 이룬다~
산불감시초소 오름길에 본 고암면 대암리쪽의 농토와 좌측 지나온 올록 볼록 마루금~~
산불감시초소에서 벌목지인가??없어진 길을 찾아 역시 올록볼록 마루금을 따라간다~
돌무덕이 있는 안부를 지난다~무슨 고개?
돌무덕에서 까칠하고 우거진 숲길을 올라오지만 아무런 표적이 없다~373.1봉~
373.1봉에서 다시 없어진 맥길을 찾아 까칠하게 왕령지맥의 왕령산 인증~
그 지맥의 얼굴인데 변변한 정상석이 없다~
왕령산에서 숲풀을 헤치고 418.2봉 도착~양 서라운드가 리얼하다~
좌측 봉우리를 따라 진행~우측창달 저수지
멀리 비슬산도 보인다~
2구간 끝지점 낙동강도 보인다~
겨우 맥길을 유지하는 중앙 태백산이 보이구 1구간 끝지점도 보인다~
1구간 끝인가 했는데 보이는게 끝이 아니다~계속 올록볼록 엠보싱 대기중~ㅋㅋ
산불감시초소에서 끊어진 맥길을 찾아 소 왕령산 도착~
소 왕령산에서 다시 숲풀을 헤치고 252봉 도착~소왕령산/252봉은 그닥 의미없는듯~
(왕령산 소왕령산은 벨이 안울리드만 252봉에서 벨리 울린다)
좌측 보이는 봉을 따라진행~~우측으로 완전 한바퀴돈다~참 부질없단 생각이....
좌측 소시랑등~다시 오르막 내리막 반복~끝났다고 끝난게 아니다
겨우 236.3봉인데 힘들기가 짝이 없다~
소시랑등에서 하산지점 조망~좌측 태박산 앞 마을 대합마을 1구간 끝~
맥길은 완전차단 요령껏 뚫고~
1구간 비도 없고 나름 상큼하게 끝~
잿밥에 더 관심~~밀양 위양지로~~ㅋㅋ
왕령 지맥 1구간을 상큼하게 마치구 부산으로 오면서 밀양 위양지 들리기~
비온다는 소식이였지만 햇빛은 쨍쨍~
밀양 위양지 도착~~에구 사진이~
갑자기 밀양 위양지가 입소문으로 뜨고 코로나로 해외를 못가니 국내 관광지는 인산인해~
일브러 오기도 글코 집으로 가면서 잠시 들려 위양지 구경~시간오바도 없고 오히려 고속도로비는 더 절감~
청도 화악산이 보이는 청보리밭~제주도 가파도 갈 계획도 있었는데
다시 코로나다 비온다 포기~~가파도 청보리밭은 요기로 대체~ㅋ
비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왕령지맥 1구간 무탈하게 완주~
덤으로 밀양 위양지 관광까지~~굿~!!~~
산다는 것이
어디 맘만 같으랴
바람에 흩어졌던 그리움
산딸나무 꽃처럼
하얗게 내려앉았는데
오월 익어가는 어디쯤
너와 함께 했던 날들
책갈피에 접혀져 있겠지
만나도 할 말이야 없겠지만
바라만 보아도 좋을 것 같은
네 이름 석 자
햇살처럼 눈부신 달입니다
5 월 어느날/목필균
★가복/천왕산/ 분기봉/548.5m/방골재(20번도로)/왕령산/소왕령산 소시랑등 /
236.3m/5번국도(대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