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갈맷길~

해변산책길 2~비오는 바다~(송도해슈욕장/암남공원 09/4/20)

가을동화~ 2011. 1. 9. 21:50

       

 

    

 

        

 

        

 

        

 

       

 

       

 

                    

 

       

 

        

 

       

 

       

거북섬

      

 

 

 

     

새로운 명물 인공 폭포~  

 

비가와서 비 피하느라구욤~~안물어봣다고라?폴쌱~ㅎㅎ

 

      

 

     

 

암남공원산책로~

      

 

      

감천항~여기쯤에서 해물잡탕으로 떵배를 채워 주는쎈쑤~ㅎㅎ

      

 

                        

멈미??지화자도 아니구~(내조의 여왕에 나오는 김남주 칭구 점집하는 여자~ㅎㅎ)

         

 

송도에서 감천넘어 가는길~일명 혈청소~아베크족들의 아지트라는~ㅎㅎ(여름에 오믄 녹음의 터널~)

 

 

송도와 영도를 이어주는 남항대교~(항간에서는 광안대교 뽄을 보고 만들어 졋다는..;;)

 

 

 

암남공원 산책로~ 강추!!

     

 

 

      

 

다시~암남공원 해변산책로~강추~짱~ㅎ

 

                       

 

비가오는 날은
섬찢하구 뽀족한 비늘같은 살들이
칼날처럼 치켜선다
 
평화를 찾아
한줄기 빛을 찾아
그렇게 사연안고 낮동안은 편하게 쉼하는
저 등대 처럼
 
비오는 바다를
비늘처럼 칼날세운 살점으로
어디로 가던 비오는 바다가
못견디게 그리울때
 
붙잡아 두믄 영원할줄 알았던
세월이
사랑이
속절없이 빗물에 씔려 내려갈때
 
그속에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바다에서 넓은 바다에서
비오는 바다에서
몸부림을 치고 싶은데
 
변변치도 않은 몸뚱아리
만신창이 된 그 몸뚱아리 비늘같던 살들
붉은 선홍빚 눈물흘리며
세상 만사가 다 귀찬치만
 
그래도
기억하구
추억하며
작별은 하고 싶지 않지만
 
차가운 해풍으로
이리저리 찢기고 부대낀 몸뚱아리지만
 
여전히 
저무는 바다와
비오는 바다가 전부인양
슬픔이 누워있구 허무만 떠오른다는
비오는 바다가 나는 좋드라..
 
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