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곳 찾는데 더 의미가 크다~~운곡폭포/문바위/선녀/형제폭포(20/8/23/일)
또 코로나가 시작이다~코로나에 긴장마에 폭우에 폭염에~변화무쌍한 봄 여름을 보내며
처서까지 지나 이젠 일상생활이 가능해질려나했는데...여간씁쓸하지가 않타~
근교 석골사 근처 만방골(운곡폭포) 새암터골(형제폭포) 산행이다~
부산 아침 24~낮최고기온 30~밀양 아침 23~낮쵝오기온 32도로 바람한점 없는 밀양날씨답게 푹푹찐다~
부산 아침 서면 7시 30분 출발~오늘산행의 들머리가 될 석골교 도착~~
석골폭포쪽으로 가봤는데 아침 일찍 주차할곳이 없다~~ㅋㅋ
산내마을을 지나는데 길가에 꽃사과 가로수~??
운곡교를 지나~~~가야할 만방골과 문바위가 보인다~~~
한시대를 풍미했던 숙빈최씨~~그당시 첩첩 산중 이골짜기에서 어떻게 한양까지가서 숙빈이 되었는지~~~
역사공부까지~
들머리 들어서자말자 완전 숲이 우거져 개고생~만방골이 시작되지만 이미 말라버린계곡~
운곡 5단폭포~~수량이 적어 물이 그다지~~
폭포 상부에서 내려다본 운곡폭포 만방골~~~후덜덜~
깊은 산중에 집터가 있다~~계속 문바위 남릉으로 오른다~~~며칠전에 비해 좀 시원해졌는데 땀이~~비오듯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수리봉과 올라온 만방골~
계속 문바위 남릉을 지그재그로 오른다~~변변한 밧줄이 없다~~이곳은 운곡폭포산행이라기보다
돈선생 리찌못지않은 리찌산행이 적당하다~
수리봉에서 문바위로 오르는 주능선~
아찔한곳이다~
계속 네발로 기어오른다~~뽄질 낼려고 좋은옷을 입을 필요없다~~
오지산행과 지맥산행은 버릴옷을 입고 가야한다~
스톱~~~도저히 불가능~~도로빽~일단 내려가서 우회~
내려와서 우회~~마지막 문바위암릉을 오른다~계곡산행이 무슨 리찌산행???
북암산과 멀리 구만산과 가인계곡~
문바위 통천문~~
문바위 이름을 바꾸고 싶다~~하필 문바위?
사자봉 억산갈림길~~우측 억산 방향~
석골사 환종주때 와보고 또 왔는데 진짜 올일이 없길 바라며~
억산방면 나무구조목 두번째에서 ((억산 ㅡ2)) 우측으로 무지개폭포 가는길~
계곡 상단인데 바짝 말랐다~~폭포는 기대를 말자~
나뭇군 폭포~~
선녀폭포~
무지개 폭포~~물이 떨어지면 비산이 되어 퉁퉁 떨어져 퍼진다는데 비말은 아니긋지~
비로암 능선을 오르면 최상단에서 좌측으로 폭포소리가 들리는데 이곳인가 보다~~~
무지개폭포 내려오는 좌측은 비로암능선이다~
무지개폭포에서 내려와 다시 우측으로 형제폭포를 찾아 약간 오름길을 간다~
형제폭포~수량은 꽝~~형제폭포는 왠지 빨리 탈피하고 싶다~~음산한 기~
형제폭포 상단쯤 우측으로 형제굴~~
근재 이경홍,진사 이경승이 노모를 모시고 임진왜란을 피했던 곳이라는데~~~짜다리 안보고 싶다~
형제폭포에서 가파르게 내려오니 땀이 삐질 삐질
폭포구경보다 숨은벽 찾기가 더 의미가 컸던 만방골/새암터골 끝~ (우측으로 석골사)
석골폭포~사람들이 바글 바글~
도로가 간이 가게에서 쒸원한 거 한잔으로 오늘 산행끝~~~밥이고 뭐고 코로나 무서버 지브로~
버리고 비우는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않고서는
새것이 들어설수없다
공간이나 여백은
그저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그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 받쳐주고 있다
..................법정스님
★석골교/운곡교/운곡5단폭포/암릉지대/문바위/사자봉(빽)/주능선/억산2구조목/나무꾼폭포/선녀폭포/무지개폭포/형제폭포/형제굴/석골사/석골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