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물따라~★ ☆

동해안 1번지와 벚꽃 E N D I N G~~일광/임랑 동해안 드라이브(20/4/10/금)

가을동화~ 2020. 4. 12. 10:46


기장쪽으로 볼일이 있기에 오랫만에 일광/임랑 동해안 짧은 시간 여행~

중국바이러스로 인해 정식적인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다~

모든 모임 무기한 연기~~돈안드는 유일한 취미생활인 산행도 자제~

이런저런 이유로 방콕 생활을 하며 평범했던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대하며~~~기장쪽 업무차 한바꾸~

부산 아침9도 낮쵝오 기온 14도로 바람조차 강하게 불고 춥고 진짜 들쑥 날쑥한 날씨조차 스트레쓰다~





기장에서 잠시 볼일을 보고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일광에 맛집찐빵사묵으로 갔다 임랑쪽 해변가들려

중국바이러스로 쌓인 스트레쓰 해풍에 날려보내기~





주변은 일찌감치 세월을 낚는 강태공들~~~텐트족~~등등 많은 사람들이 세월을 낚시질 한다~





강하게 부는 바람에 파도가 넘실~~~ㅋㅋㅋ

주변~텐트들 장시간 놀기엔 좀 추울거 같다~









에구 ~일광쪽으로 올줄 알았씀 눈가라쓰~ 가지고 올껄~바람에 머리도 터벅하구~ㅋㅋ





요새 어디가믄  뒷테찍는거 유행 하데~~~





다시  임랑 해수욕장으로~~








임랑 해수욕장 정후니 언냐 까페~







아놔 바람아 좀 불지마라~~머리뽀대안난다~ㅋㅋ






그냥 갈려다가 인어형태의 등대가 특이해서 구경~










집으로 오는길에 죽성 성당쪽으로~~~맘먹고 온건 아닌데 질로 가나 절로가나 어차피 집가는길~









2년전인가??그때는 윤선도 동상이 없었는데 변화된 황학대~~일출이 장관이다~





기장 죽성 성당~오다가다 들려도 짭짤한 관광지라 제법 인끼 있는곳이다~

중국 바이러스로 인해 발길이 좀 뜸한거 같다~






사람들이 있음 그냥 갈랬드만 조용해 잠시 들려~





약간은 이국적인 부니기~~지중해의 작은 성당??ㅋㅋ











사람들이 없을때 나도 함 펄쩍 뛰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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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 동부산 아울렛에 들려 반팔티 내개 12900원주고 사고 달맞이고개쪽으로 달려 지브로~~~








달맞이 고개~~벚꽃이 피믄 환상 적인 도로라 안달난 부산사람들의 드라이브 1번가 이다~벚꽃ENDING~~~





봄 뜰 안에는  


무채색이던 바람이
어느 날 물감을 묻힌 붓으로
뜰을 지나며 흩뿌리고 간다
 
잿빛 침묵이 가득한 뜰이
무지갯빛 수다쟁이가 되어
자불자불거라는 것이
그동안 어찌 입을 다물고 있었을까
 
공허한 눈동자 속에 담기는
유채색 신비로움은
시공을 초월해 과거와 현재가
뇌리에서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화려함 속에 간결함이 곁들인
할아버지의 뜰이 봄을 맞아
기억의 숲에서 곱게 피어나는데
봄 뜰 안에는 내 유년이 살고
또 하얗게 늙어버린 내가 함께 산다


藝香 도지현





★기장/일광/칠암/임랑/죽성/송정/달맞이고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