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산(완주)

까딱하면 해 넘기겟다~~4차 부산 오산 종주 2구간/금정산/백양산(19/11/3/일)

가을동화~ 2019. 11. 4. 14:51

지난여름 8월31일 부산 오산 종주 1구간(장산/아홉산/철마산)을 끝내구 이래저래 시간이 맞질않아 남은 2구간 11월2일진행예정이였는데

2일은 또 안되겟구 3일 진행~

  3일도 중요한 일이없기에 생각한김에 진행~1차 2차 때와는 약간 다른 루터로 진행~

11월 12월초 시간이 나질않을거 같아 무기한 연지하다간 까딱하다간 해 넘길거 같다

부산 아침14도 낮쵝오기온 22 도로 흐린 하늘이지만 바람이 없어 포근하다~

 

 

 

 

 

1차 2차때와는 약간 아른 루터로 진행했지만 기본 종주길은 똑같다~

 

 

 

 

 

노포동에서 50번 환승~~동면 우체국 뒤로 보이는 이하봉을 시작으로 부산 오산 종주 2구간을 시작~

 

 

 

 

 

 

 저곳으로 진입을 해야는데 이곳은 항상 개 짖은 소리때문에 조심 해야하는곳으로

오늘은 크다란 개들을 아예 풀어났다~~좌우로 왔다 갔다하는데 개들이 따라오면 짖는다~~무서워...

할수없이 옆 개울가로 진로을 우회~

 

 

 

 

목줄도 안해놓고 끝까지 따라 오면 짖드니 개울을 건너는곳 까지 짖고~~이집 저집개들도 덩달아  개 난리다

무슨 출입금지 구역 들어가는것도 아니구 야밤도주하는것도 아니구 벌건 대낮에 합법적인 산길 걷는데

진짜 짜증이 폭팔~~목줄을 매든가~농장으로 무단출입한다고 풀어놓거 같은데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구 산꾼들이 늘 가는것도 아니구 오산종주 그렇게 많이들 안하는데 개를 풀어놓고 동네를 휘젖게 하는건

상식으로 봐도 아닌거 같다

그만큼 개 목줄해라 방송을 그렇케 해도 말안듣은 사람은 꼭 있다~~~

 

 

그런 사람들이 정작 지킬건 안지키구 남이 조금 잘못하면 개 거품 물드라~~진짜 동네 정이 뚝떨어지다 못해

일부 개 키우는 사람들 제대로 안보임!!!!!

솔직히 짖은 개보다 풀어놓고 동네를 휘젖게 하는 사람이 더 나쁨~

 

 

 

 

 

 초입에서 개울을 건너 진행을 하는데 개 한마리가 산중턱까지 따라오며 짖는다~솔직히 목줄도 안해놓코 된장 바르고 싶드만 ...

 

개목줄 안한거 보면 분노 게이지 급상승~~

 

 

 

 

 

우쩻던 초입에서 상항 기분 씩씩 거리며 낙동 정맥길인 이하봉 도착~

 

 

 

 

건너편 우뚝솟은 계명봉과 우측 갑오봉이 보인다~~~

 

 

 

 

 

 

녹동 다리를 건너 다시 빨딱선 계명봉을 오른다~

 

 

 

 

계명봉 도착~~얼마전에 왔을때 계명봉 정상석이 있드만 또 누가 부숴놨다~~

만들어 놓음 부수고 만들어 놓음 부수고~~~~누가 부수는지~~지 대가리도 좀 부수지~~오늘 산행 이상하게 짜증 유발~

 

아침 짖으며 따라오는 크다란 개들이 아니 개를 풀어놓고 상식이하의 짖을 하는인간때문에 완젼 기분잡침~~

 

 

 

 

 

계명봉에서 다시 추락~~갑오봉을 빡시게 올라 도착~금정산은 계명봉/갑오봉이 힘든곳이다~

 

 

 

 

장군 평전 억새도 볼만 한데~~오늘 코스가 길어 생략~

 

 

 

 

 

 

 

 

고당봉으로 가는 등로길에 만나는 샘에서 한모금 하고~~

 

 

 

 

항상 이곳은 단풍구경을 쫌 하는곳이다~~~아침에 개들때문에 상한 마음이 조금씩 진정된다~ㅋㅋ

 

 

 

 

 

 

 

 

 

 

 

 

 

 

아무튼 이맘때는 어딜 가드라도 억새와 단풍은 그런대로 볼수가 있어~~~어디던지 떠나도 좋을때다~

 

 

 

 

고당봉을 오르며 쳐다본 하늘릿지~~~물들어 가는 늦가을의 정취가 아름답다~~~

 

 

 

 

사람들이 줄을서서~~~걍 고당봉만 찍어 주기~

 

 

 

 

 

 

 

 

 

 

 

의상봉을 오르며 바라본 풍경~~햇살이 부드럽게 비취긴 하나 미세먼지로 목이 켁켁거린다~

 

 

 

 

 

 

 

 

 

 

 

 

금정산의 포인트와 속살을 보는 재미~~의상봉에서 원효봉능선 감상하기

 

 

 

 

 

 

 

 

의상봉에서 다시 4망루쪽으로~4망루옆 억새도 볼만 하다~

 

 

 

 

 

 

 

 

 

4망루옆 억새밭에서~

 

 

 

 

 

 

동문은 대대적인 공사~

 

 

 

 

 

 

만덕고개~~~

 

 

 

 

드디어  오늘의 마이코스~~불웅령을 오른다~~

 

 

 

 

불웅령은 완전 빡신 구간이라 한발 한발~~모든거 잊고~~~가을의 정취를 감상하며~

 

 

 

 

여기간 오름 게임은 끝이다~~항상 승자는 나~~~~~ㅋㅋ

 

 

 

 

 

금정산과 백양산은 검은 구름이 봉우리를 못넘는고 몰려있다~~갑좌기 검은 구름이 몰려있다~

 

 

 

 

오산 종주의 마으코스 불웅령을 올랐으니  이젠 안심빵이다~

 

 

 

 

 

 

 

 

 

 

 

까딱하면 해를 넘길뻔한 4차오산종주~~완주~~또 누가 하자면 당근 해야쥐~~~룰루~

 

 

 

 

아직 해도 많이 남았그만 하늘은 시커먼게 금방 뭔가 쏱아질거 같다~

 

 

 

 

 

 

백양산 정상에서 하산길도 완젼 직벽이라 발가락이 아푸다~~

 

 

 

 

 

오랫만에 약 30키로 정거리 레이스~~1차 2차때보단 년식도 있고 몸도 무겁구 힘드넹~ㅋㅋ

 

 

 

대개 사람들은

남의 얘기는 관심없고 지루하게생각하구 듣기 싫어하며

정작 자신의 얘기는 늘상 반복

했던 얘기 또 하구또 하구  끝 도없이 한다

그런 사람은 그것을 모른다

반복하는지를

또 하는지를...

 

 

그런 사람은

상대방이 어떤 생각으로 듣는지조차 관심 없고 오로지

자기 할말만~또 목소리는 어찌나 큰지~

도중에 한마디만 하면 싸움이 일어나는 스타일이다

그것이 몇년동안 반복되면 만나기 싫은것은 당연한 일이다

살다보니

나이가 들면 주댕이는 닫구

지갑은 열어란 말이 생기지않았는가~

 

그래서

대화 자체가 인격을 대변하기에

말은 신중하게 생각해서 하구

듣는 사람 생각해서 해야하구

 

고로

때론 침묵이 인격을 대변한다~~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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