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릉과 억새의 하모니~~영축산 아리랑릿지/삼봉능선(19/10/28/월)
영축산 아리랑 릿찌/삼봉능선 산행~
그럭저럭 하다보니 시월도 막바지라 올 가을이 가기전에 억새도 볼겸 영축산으로 고고띵이다~
부산 아침10도 낮쵝오기온 20 도 언양아침7도 낮쵝오기온 17도로 바람이 없어 그런지 아주포근하고 청명한 날씨다~
명륜 전철역에서 8시12번 환승~출근 시간이라 차라리 8시30분 차를 타는게 더 좋을듯~
명륜동에서 범어사까지 도로가 엄청 밀려 1시간 40분 만에 가천마을 도착(너무 지겨워 멀미)~~연달아 12번 버스가 온다~우~~ 씨~~~
처음은 다들 각오가 대단하다~~아리랑 릿지후~영축산 가기로 맘을 먹구~ㅋㅋ
가야할 영축산이 위엄을 드러내고 아리랑 릿찌도 보인다~
여기온지도 2~3년 지났나?마을이 없어지고 없던 차도로가 생기고 왼쪽 고속도로도 한창 공사중이다~
하산할 삼봉 능선~~~3봉이 휜하게 보인다~~그래서 삼봉 능선인가?
새로 생긴 도로를 지나 아직도 터널 공사중인산행 들머리 초입을 지나 계속 진행(주위 부대가 있어 군인두명이 지키고 있는데 주의하란 말을 듣고 각별이조심 )
초입에서 계속 직진하다 신불산 갈림길에서 아리랑 릿지를 가도 되지만 오늘은 계속 금강 폭포쪽으로 직진~
좁은 산길을 가다보면 작은 실폭포를 지난다~~~
금강 폭포 가기전 우측으로 진행~~빡시게 오른다~~3년전엔 없던 나잘한 나무들이 자라 위치를 잘못 찾을뽄~
멀리 남암지맥인 남암산과 문수산이 우뚝 서있고 새로 생긴 차도로와 그옆 공사중인 고속도로도 보인다
(국토지형이 1~2년만에 바뀌고 또 바뀌고~)
아리랑 릿지 그의 다 도착 할 무렵~멀리서 단풍이 들어 예쁘드만~오솔길도 예쁘다~
아리랑 릿찌 초입~부산 근교라 맘만 먹은 언제든지 올수있다~
재약산 돈선생 릿찌는 로프 타기가 많지만 아리랑 릿지는 주병 경관이 띄어나~스릴과 풍광등~~다양하게 즐길거리가 많타~
돈성생 릿지에서 힘을 다 소진 시켰는가 왼쪽 팔힘이 모잘라 네발로 기면서 암릉을 오른다~~~팔 다리 힘이 없다 ....ㅡ.ㅡ
저곳은 도저히 무서버서 몬가긋다~ㅋㅋ
계속 암릉이지만 위험한곳은 우회를 하며 진행~
제법 높은 곳에 다달았는데 바람이 훈훈하다 점심을 먹으며~
아리랑 쓰리랑 릿지주변 암릉이 단풍과 어우러져 굿~~~!!
잊혀질만하면 찾아지는곳~
암릉과 협곡을 오가며~~협곡은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일단은 아리랑 릿찌를 벗어난다~
영축산 갈려고 했는데 팔다리 힘이 빠지고 지쳐 영축산 생략~ㅋㅋㅋ
멀리 신불산이 보인다~
드뎌~~남쪽에서 제일 머찐 억새의 향연이다~
오늘은 암릉 산행보다 억새산행에 더 비중을 둔다~
억새하면 여기 신불 평원이 제일이고
제일 좋아하는 곳이다~~꼭 이맘때는 열일을 재끼고 여기는 와야 한다~~~
이쯤에서 삼봉 능선으로 길을 잡아야 지만 신불재까지 억새구경~
신불재 약수터에서 목은 안말랐지만 목을 축이고 다시 심봉 능선으로~
올해 연이은 태풍으로 억새가 많이 손실~~그래도 억새를 감상하기엔 충분하다~
삼봉능선의 초입~~남근석이 라는데 일봉이 보인다~
삼봉능선의 2봉으로 오른다~
삼봉능선의 3봉으로오른다~~호랑이 얼굴 바위~
삼봉 능선에서 건암사쪽으로 하산~~~
암릉보다 억새였던 맀지와 억새산행 끝~
우린,
생각보다 좋아하는게 많고
우린,
생각보다 할 수 있는게 많다
많은 것들을 시작할 수 있다,
아직.
...................심현보 '가볍게 안는다' 중
★가천마을/아리랑 릿지/영축산 갈림길/신불재/삼봉능선/건암사/가천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