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물따라~★ ☆

가 을 비 오 는 날~~~부산 시민공원(19/9/3/화)

가을동화~ 2019. 9. 3. 14:59

벌써 9월이다

말그대로 덥던 늦더위가 있던 9월이되면 완전가을이 시작된다~

9월1일부터 비가 내리더니가을장마가시작되고 태풍이 온다는 예보로 8일까지 계속 비요일이다

뒷산을 가자니 그렇고 근처 시민공원이나 한바퀴 돌요량인데 가을비우산속을 걷는셈이다~

부산 아침 22도 낮쵝오기온 26도로 서늘한 가을비 우산속이다~

 

 

 

 

 

 

시민공원도 워나기 넓어 열바퀴만 돌아도 기진맥진하겟지만

시멘트길은 발목이 아파 잔디구장둘레열바퀴만  걸어도 한시간은 넘겟다~~조아하는 old pop을 들으며~

 

 

 

 

 

 

빗방울은 떨어지구 떨어진 낙엽을 보니 맘이 싱숭 생숭~이라믄 안데는데~ㅋㅋ

 

 

 

 

 

 

 

 

 

 

 

잔디구장을 대략 1시간30분쯤 돌고 집에갈까 하다가 공원전체를 한바퀴 더 돌며 비오는 풍경을 무작위로 몇장~셔트쥘~

 

 

 

 

 

 

 

 

 

 

 

 

 

 

 

 

시민공원의 해바라기는 해마다 좋은꼴을 못본다~

영양이 과잉인지 키가 너무커 걸핏하면 쓰러지구.....늦게 온탓도 있지만~

 

 

 

 

그래도 하나쯤은 건진다는 기대감에 셔트본능쥘~ㅋㅋ

 

 

 

 

 

 

빗방울이 상큼 하다~

 

 

 

 

 

 

 

 

 

운동하러 왔는데 자꾸만 센치해지는 맘 ?뭠미?~~~

 

 

 

 

 

빗방울이 토닥 토닥 싱숭 생숭~~가을비 오는날~

 

 

 

그리움이 눈처럼 쌓인 거리를

나 혼자서 걸었네 미련 때문에

흐르는 세월 따라 잊혀진 그 얼굴이

왜 이다지 속눈썹에 또다시 떠오르나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디 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 메이는

가을 비 우산 속에 이슬 맺힌다

 
잊어야지 언젠가는 세월의 흐름 속에

나 혼자서 잊어야지 잊어 봐야지

슬픔도 그리움도 나 혼자서 잊어야지

그러다가 언젠가는 잊어지겠지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 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 메이는

가을 비 우산 속에 이슬 맺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