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지맥(완주)

진짜 식급했던 2구간~열왕 2구간 구계마을/종암산/학포배수지(19/5/1/수) 19.32k 누계44.2k

가을동화~ 2019. 5. 3. 15:04

열왕지맥 2구간 마지막 구간이다~비가 온다는 예보였으나 전날 이틀동안 비가 내리고 아침 안개가 짙긴 했지만 날시는 양호하다

부산 아침 14도 낮쵝오기온 21도 창녕(영산)아침12도 낮쵝오 24도로 습도가 매우 높아 후덥지근하다~

 

 

 

 

 

 

 

 

 

 

부산 사상터미널에서 영산행 시외버스오전 7시 출발~~창녕 영산 오전 8시 쯤 도착~~8시40분영산출발 구계마을 행 마을버스 탑승~

 

 

영산에서 구계마을행 마을버스 8시 40분 탑승~~구계마을로 들어가는데 왼쪽으로 올라가야할 종암산과 덕암산이 우뚝 서있다~

습도로 인해 마을 저수지에서 물안개가 피어올라 운치를 자아낸다~

 

 

 

 

약 15분후 구계마을 도착~~카메라 시계가 틀리게 나왔다~

 

 

 

 

마을 입구에서 보람 고개로 올라가는 임도길에 연산홍이 장관을 이루고

굳이 철쭉산행은 안해도 될 상황이다~ㅋ

 

 

 

 

 

 

 

 

 

 

지난 1구간 날머리였던 보름 고개 도착이다~

 

 

 

 

실질적인 2구간 산행이 시작된다~~종암산까지는 등로길이 일반 산행길이라 고속도로 같다~

 

 

 

 

 

 

종암산산 오름길~~좀 빡시넹~~~종암산만 지남 빡센 오르막은 없을줄 알았는데

종암산 덕암산은 명함도 못꺼낼 정도로~~~팔도고개 지나 산행 말미로 가서 약 5키로 완전 개고생~~~

 

 

 

 

 

 

 

 

종암산 덕암산은 일반 산행지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구 종암산 은 바위지대로 생각보다 조은 구경을 한다~

 

 

 

 

산봉우리 뒤로 희미하게 영산이보인다~

 

 

 

 

 

 

 

큰고개를 지난다~~덕암산 까지 약 30여분 개거품....;;

 

 

 

 

습도가 높아 그런지 기진맥진~~~기운이 없어 덕암산에서 점심을 먹는다~

 

 

 

 

걸어온 맥길이자 부곡온천지구가 보인다~

 

 

 

 

덕암산 지나 제단이 있는 표지에서 우측으로진행하다   알바를 한다~ 한참을 다운~~~

다시 낑낑 거리고 제단이 있는곳으로 뤼턴~~~

 

 

 

 

제단이 있는 이부분에서 좋은 길을 따라 우측으로 가면 알바~

제단뒤 좌측으로 맥길이 있으며 길찾기가 애매하여 요주의 코스다~

 

 

 

 

고난의 길이 시작된다~덕암산을 지나자 맥길이 묻히고 벌써 잡풀로 길이 엉망이다~~~게다가 내리막길도 험해 진행이 더디다~

 

 

 

 

 

 

 

산불초소에서 팔도고개 까지 길이 변변찬아 감각으로 팔도 고개 찾기~

 

 

 

 

팔도고개가 보인다~

 

 

 

 

무단횡단을 해야하는데 중앙 펜스가 도저히 겁이나서 좌측으로 한참을 내려갔다 중앙펜스없는곳에서 무단횡단~~

다시 우측으로 올라와영헌 주유소를 지난다  

 

 

 

 

산불감시초소에서 팔도고개 진입~좌측으로 한참 내려가서 길을 건너 다시 한참을 올라와 영현주유소를 지나 290.3봉을 오른다~

여기서 부터 완전 개고생~

 

 

 

 

길도 없고 엉망징찬~~여기서점심 먹은거 완전 소비~에너지 고갈~~기진맥진

 

 

 

 

겨우 맥길 진입 다시 빨딱 서있는 봉우리~~~ㅜㅜ

 

 

 

 

또 뼈빠지게 올라간다~

 

 

 

 

힘들게 올라왔드니 무명봉으로 아무런 표시가 업다~~443.7봉~

오늘은 400고지에서 밑바닥 치구 다시 오르막~ 식겁을 한다~

 

 

 

 

다시 올라가야할 봉우리가 보인다~~~~종암산만 지남 룰루랄라인줄알았는데 팔도고개 지나 계속 오름이다~

 

 

 

 

비봉고개~

 

 

 

 

비봉고개에서 처녀봉~~진짜 개거품 문다~~

 

 

 

 

 

비봉고개에서 진짜 힘들게 올라왔는데 446.2봉이다~~~

 

 

 

 

 

 

처녀봉에서 다시 오르막치기~

 

 

 

 

404봉에서 비룡산은 좀 수월하게 진입~~진짜막바지다~회심의 미소가 나온다~

 

 

 

 

그저 얻는겐 없다구 길이 완전 묶혀엉망 징찬이다~ 

 

 

 

 

비룡산에서 도 잔봉 하나를 지난다~~~걍 둥그스럼한데 여기도못올라오겟다~

 

 

 

 

 

낙동강은 유유히 흐르고~~강물은 잔잔함과 고요함에 젖어있다~

 

 

 

 

오늘의 막봉~~~진짜 발걸음을 뗄 기운이 없다~

 

 

 

 

 

마지막 226봉에서 학포 배수지 내리막길도 변변찬아 식급~~오늘은 끝까지 식겁을 한다~

 

 

 

 

열왕지맥 끝 지점 학포 배수지~~유채꽃을 보니 개고생 한게 금새 싹~~잊어진다~ㅋㅋ

 

 

 

 

 

 

얼마나 개고생을 했던지~~사진 막눌러~~~

 

 

 

 

올해 유채꽃 구경도 못했는데 여기서 유채꽃 구경도 하구~ㅋㅋ

 

 

 

 

열왕지맥 날머리와 학포 배수지~

 

 

 

 

학포 마을로 부곡행 버스를 타러 가면서~맑은 하늘과 주변 공원이 인상에 남는다~

 

 

 

 

 

 

학포에서 5시 30분 부곡행 마을버스를 타구 부곡에서 긴산행의 목마름을 간단 적신후~~~오후 6:30분 부곡출발 부산행 시외버스탑승~

7시 30분쯤 부산도착~지브로~종암산만 넘음 큰봉을 없을꺼라 18키로 만만하게보고 진행~

더 힘던 맥길도 걸었는데 오늘은 완전 탈진~~진짜 식급했던 열왕지맥 2구간끝~

 

 

 

 

잡고있는것이 많음 손이 아프다

이고있는것이 많음 목이 아프다

 

지고 있는것이 많음 어깨가 아프다

보고있는것이 많음 눈이 아프다

 

생각하는것이 많음 머리가 아프다

품고 있는 것이 많음 가슴이 아프다

 

모두다 내려놓자

전부다 놓아버리자

그리고 편안하게 살자

 

우리가 아픈것이 많은 것은 모두가 갖으려고하는거 때문이다

힘이들땐 모든거 내려놓고 쉬어도 갠찬다

 

모셔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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