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기맥(완주)

불가능없이 일사천리로 진행~~진양3구간 개목고개/망덕봉/춘천치(18/10/21/일)19.28k 누적53.1k

가을동화~ 2018. 10. 23. 18:40

진양기맥 4구간 개목고개/춘천치 구간 산행이다

부산에서 거창까지  거리도 멀고 맥 거리도 거칠고 아침저녁으론 벌써 춥기까지하곤  이번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기애

하산해서 대중교통 기다리는동안 추움 어쩌나 근심걱정에 쌓인채로 맥길에 나선다~

부산 아침 12도 낮 쵝오기온 22도 거창아침 2도 낮쵝오기온 21도로 한낮은 높은 기온과 이른아침 날씨도 며칠전에 비함 포근한 편이다~

 

 

 

 

 

 

 

 

 

 

 

 

9월27일 2구간 날머리였던 개목고개이다~맥길은 바로 고개 좌측 따라 가는데 개인농장이라 철문으로 닫혀져있다~

 

 

 

 

개인농장이라 굳데 닫혀진 철문~~옆으로 살쬐기 들어간다~

 

 

 

 

초입부터 잡풀 더미와 가시밭길~~~고난의 길이 시작된다~

 

 

 

 

 

맥길이 마즌듯한데 길이 영~ 아니올시다~

 

 

 

 

가시에 찔리고~~계속 이런길을 걸어야하는지~~잠시 상념에 빠져본다~

 

 

 

 

좌측으로 직선거리 망덕봉이 눈앞에훤히 보이는데 좌측으로 빙빙둘러 길도 더럽고 개고생이다~

 

 

 

 

 

 

 

거의 1시간을 가시더미와 잡풀속을 헤치며 구슬재를 지난다~~

길이 너무 더러워 이짖을 계속 해야하는가....회의적인 생각을 해보며~

 

 

 

 

 

거창 시가지와 멀리 수도지맥~~양각산 등등 마루금도 보이고 망덕봉까지 1시간 30분만에 올라왔다~~~

 

 

 

 

 

 

망실봉이라고도 하는 망덕산~

 

 

 

 

 

 

 

 

망덕산 주변은 길이 조금 좋은듯 하더니 다시 가시밭길 연속~

 

 

 

 

 

 

아~ 쫘증나~~~

 

 

 

 

 

 

관술령에서 점심을 먹고 망설봉 기선봉까지 개거품 물기~

 

 

 

 

 

 

 

망설봉(덕우산)을 지난다~~오늘 20개이상 봉우리를 오른다드만 사람 잡긋다....

 

 

 

 

다시 험한길을 걸으며~~~풀쐐기 세례까지받고~

 

 

 

 

 

 

그래도 지맥길이라고 첨엔 길이 좀 조성된듯한데 워나기 골이 깊어 사람발길도 드물고 잡풀도 무성하고~~~

 

 

 

 

 

 

 

 

 

 

 

기선봉까지 진짜 개거품  물고 올라왓다~~~이젠 쎈봉이 없는줄 알았다~

 

 

 

 

 

사별산인가 싶어 빡시게 올라왓드만~~~사별산은 또 좀 더 올라가야한다~~~

 

 

 

 

 

사별산 오름막도 드세지만 내리막도 갈지마오다~~~직벽 내림길이다~

 

 

 

 

벌목지를 지난다~~이젠 진짜 봉우리는 없는줄 알았다~~~

 

 

 

 

맥길이 그럼 그렇지~~마지막 하나선물은 꼭 있드라~또 빡시게 올라간다~~~~아 급쫘증이 쓰나미처럼 밀려온다~~~

 

 

 

 

 

 

진짜 춘전치 도착~~~1084번지방도와 광대고속도로가 나란히 있다

 

 

 

 

1084번 지방도로~춘전치

 

 

 

 

 

 

 

춘전치를 지나 외춘 마을에서 4시 20분 농어촌 버스를 타고 거창으로 나가서

거창 농어촌 버스 터미널에서 개목고개로 가는 오후 5시 20분 마지막 버스를 타고 개목고개 도착~차 회수 부산으로~ㅋ

오늘구간 교통때문에 젤로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대중교통 시간이 딱딱 맞아 시간 절약 경비절약~아주수월하게 마무리~(최악의 경우 외춘 마을에서

거창으로 나가는 7시15분  마지막 버스 까지 비상으로 이용계획)

불가능은 없이 일사천리로 진행~

 

 

 

넘어지지않고

달리는 사람에겐

박수를 보내지 않는다

 

넘어졌다

다시일어나 달리는 사람에게

사람들은 박수를 보낸다

 

 

.........모셔온글

 

 

 

 

★개목고개/구슬재/망덕산(망실봉)/새재/관술령/관동고개/덕우산(망설봉)숙지령/남재/춘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