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와 잡풀과 또 맞짱뜨다~와룡지맥 2구간 비운치/와룡산/노산(18/6/26/화)15.55k누계 34.77k
와룡지맥 2구간 마지막이다~
장마전선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예보에도 불구하고 영남지방은 소강상태라
계속 장마권으로 접어들기에 하늘만 믿고 2구간 실시~
와룡지맥은 끝지점이 다 달라 누가 옳타 정의는 못내리지만 거의 영복원과 대독교라는곳에서 마무리~
우리는 망산을 지나 노산에서 마무리를 했는데 바다물을 못만진게 아쉽긴하다~
그라고 보니 남해쪽~남해/통영/와룡~세곳다 바다물을 못보고 마무리를 했기에 개인적으로 많은 아슘을 남기며...
부산 아침 21도 낮쵝오기온 26도 사찬 아침 21도 낮쵝오기온 26도로 습도로 인해 기진맥진이다~
1구간 날머리 였던 비운치에서 2구간 진행~~사진을 중간 중간 이정표를 지날때 마다 기록을 했는데
습도로 인한건지 뭔이유인지는 몰겟지만 ""메모리가 부족합니다""라는 자막이 뜨길래 밧데리를 꺼내 다시 넣어사진을 찍었는데
비운치/민재봉/새섬봉 까지 찍은 사진이 애러~~~다른건 갠찬지만 새섬봉의 사진까지 애러가 나서 짜증유발~ㅜㅜ
비운치에서 세섬봉까지 찍은 사진이 에러가 나서 삭제되고
(여기서 카메라가 "메모리가 보죽합니다"라는 자막이 뜨길레 밧데리를 꺼내서 다시끼우니 카메라 정상적으로 작용)
여기서 부터 재기록~
비운치에서 잪물과의 한판 전쟁을 치루고 민재봉/세섬봉 젖은 바위가 어찌나 미끄럽던지~~너덜 하산길도 더디다~
3~4년전에 와룡산 종주를 했는데 이무런 기억이 없다~ㅡ.ㅡ
와룡산만 지나면 룰루랄라~그저먹는줄 알았다~~~다시 오르막이다~
상사바위 오름길이 만만찬타~~~서너시간 산행했는데 30시간 산행을 한 요상한 기분은?
누운용이라는 와룡산 능선이 펼쳐진다~~그나마 비가 주룩 주룩 안오고 흐린하늘이 을마나 고마운지~
아래를 쳐다보니 비행기를 탄 기분이다~~~ㅋㅋ
암봉 뒤로 와룡저수지~~~용 이라도 나왔을까??아님 아직도 누붜있는지??ㅋ
삼천포 앞바다가 보인다~~
상사바위 천왕봉
상사바위는 부모님의 반대로 부부의 연을 맺지 못한 남녀가 함께 떨어져 죽었다는 전설을 간직한곳이다.
천왕봉을 지나 맥길은 좌측으로 확 틀어진다~~~(요주의코스)
천왕봉에서 변변한 길은 없고 개척비슷하게 잪풀을 헤치며~~긇히고 풀쐐기 쏘이고...ㅡ.ㅡ
(1구간에 이어 또 풀쐐기 범벅~~온몸띠 붉은 반점...흑흑)
정글같은 숲을 헤치며 반대편 각산 방향을 바라보며 맥길 진행~
새고개 마을을 지나 다시 정글 탐험~~할짖이 아니다~
쌔빠지게 정글숲을 헤치며 올랐다가 각산 갈림길에서 다시 약 3키로 추락~~체육시설을 만난다~~~
체육시설에서 좋은 길을 따라 걷지만 짜증이~
각산 올라가는길은 완전 산을 깍아 뭉게고 양싸이드로 나무계단~~한국은 왜 자연적인 그대로를 못놔두고 깍아 뭉게고 훼손을 하는지
꼭 필요치 않는데도 나무테크길~~팔각정~~공무원들 밥벌이 용인지???
각산 정상은 양사이드로 못들어가게 막아놨다~~누굴위한건지~
각산에서 삼천포 대교까지 운영한다는 케이블카~~꼭 필요했을까?
요즘은 자연환경을 훼손해가며 케이블카/출렁다리 너무 난발이다~(과연 그시기가 지남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지?)
가야할 망산인데 아무도 갈생각이 없는듯...
와룡지맥 2구간~그 끝지점이 다들 달라개인적으론 대독교로 갓슴 했는데////좀 찜찜하게 끝을 맷는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건
값비산 선물도 아닌
외모도 권력도아닌
아주사소한
진심
상대방을 이해하는 아주작은 배려
매사에
쾌션마크?
왜 그래야 되는데?
자기만 옳다고 주장하는건
상대방과의 대화를 단절시키고
신임을 잃을뿐더러
두번다시 보고싶지않게 만드는 행동일뿐이다
항상 내가 옳다는 법칙을 주장하면
주위 사람도 괴롭고
사람 자체가 싫어진다~
간장에 밥을 말아묵던
고추장에 밥을 비비묵던
그사람의 성품이니 간섭말고
불필요한 개인적인 야기도 짤막하게
여러사람이 공감할수있는 대화를 하는 법을 배우자~~
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