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는길은 설레임의 연속이다~~금남1구간 모래재/운장산/ 피암고개(18/4/22/일)18.1k
금남정맥이란?
금남 정맥은 백두대간이 지나는 영취산에서 분기하여 서쪽으로 뻗어 내린 금남호남정맥이
조약봉(주화산 565m)으로 이어지다가 주화산에서 호남 정맥과 남북으로 나누어져,
북쪽의 대둔산과 부여의 부소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총거리는 약 128㎞이며
국립공원 계룡산을 비롯하여 도립공원 대둔산, 진안고원의 최고봉인 운장산 등,
거의 명산들로만 이어져 있어 정맥꾼들에게는 이른 바, "정맥의 꽃"이라고 불리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조약봉분기봉에서 북진하며 운장산.대둔산.계룡산을 거쳐서 부여의 부소산 조룡대 금강에서 맥을 다하는 금남정맥은
주화산에서 북쪽 방향으로 주화산-조약치-입봉-연석산-만항치-운장산 서봉-활목재-피암목재-장군봉-태평 봉수대를 지나
충청남도 금산군을 거쳐, 이치-대둔산-개태산-계룡산-충청남도 부여군 부소산으로 이어지다가
이른바 백제의 문화와 역사의 향취가 남아있는 유서 깊은 곳에서 끝을 맺는다.
대략 8구간으로 나누어 4월22일 금남정맥의 첫발을 뗀다~
4월8일 낙동정맥을 끝내구 다시 금남 정맥을 시작한다~4월22일 일요일 부산 서면에서 아침 6시30분 출발~장시간 달려 10시 30분쯤 도착
금남정맥 들머리가 시작되는 전주공원 모래재도착 진주를 지나 산청을 지날때 이슬비가 내리더니 모래재 들머리 산행시작~
축축해진 신길과 파릇파릇한 연두잎~그리구 젖은 가을낙엽이 칼라풀한 봄의 숲을 선사한다
부산 아침 기온 14도낮기온 21도 진안 아침11도 낮쵝오 17도로 다행이 산행동안 비가 그쳐주어 날씨의 고마움을 가지며 바람이 거칠게 불긴했지만
나름 양호했던 금남정맥 1구간길~~~
모래재에서 금남정맥 1구간을 시작한다~이슬비가 간간히 볼을 적시긴하지만 큰지장은 없겟다~
주화산 오르는 첫봉이다~~~
3정맥 분기점으로 3번 들리는곳이다~~~호남정맥/금남 호남/금남정맥~
주화산에서 운장산 까지 12.1k~~~오를락 내릴락~너울 너울 춤을 춰야한다~
파릇파릇 어린연두잎과 젖은 낙엽이시선을 사로잡으며 놀자고하지만
낙엽길이 여간 힘든게 아니다///
주화산에서 급다운~~~다시 입봉까지 죽을똥 살똥~ㅋㅋ
국도 26호선 보룡재~
더러는 지하터널이 있다곤 하지만 어딘지도 모르구 간?크게 무단횡단을 한다...ㅜㅜ
황조치봉~~특이한 봉우리이름이다~
비는 그쳤지만 회색빛하늘이 간간히 파란 하늘을 보여주어~칼칼한 겨울하늘을 보는것 같다~
675.4봉에서 다시 급다운~~황새목재를 지난다~
연석산까지 빨딱선봉을 한참을 올라야한다~~~오늘 구간중 운장산서봉과 연석산 오름이 시간절반을 차지한다~
연석산까지 가도가도 오르막길~~~계속 오르막이다~
연석산 가기전 전망대서 바라본 궁평 저수지~~조망이 트이기시작하지만 흐린하늘이 더이상 허락칠 않는다~
맑은날은 진안 마이산도 조망~
쭉 걸어온 맥길과 우측 호남정맥 마루금도 보인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위풍당당 운장산 서봉이 눈앞에 펼쳐진다~~하지만 시간은 꽤 걸릴듯~
드뎌 연석산에 올랏다~~~
연석산(硯石산)은 벼루를 만드는 돌이 많이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벼루연
산죽이 길도 안보이구 눈을 찌를것 같다~
108계단이 아니구 280계단~~다리힘이 다빠진듯~~~
서봉(칠성대)1.120m
일명 독재봉이라고도 하며 큰암봉으로 되어있구 서봉아래에 오성대가 있으며 부근에는 북두칠성의 전설이 담겨있는 칠성대가 있다
북두칠성의 별들의 전설이 담겨있는 칠성대를 지나 조선조 성리학자 송익필(1534~1599)이 은거했던 오성대가 위치하며
송익필 선생의 자가 운장이였기에 이산의 명칭 또한 운장산으로 불러져 내려온다
날씨는 흐렸다 맑았다 변화무쌍한 봄날씨를 보여주지만 서봉의 칼바람은 거의 날아갈듯한 1급태풍이다~
운장대까지 왕복 1.2키로 금방이라도 뭔가 쏟아질거 같지만 운장산으로 고고씽~
운장산(雲長山/1,126m)
운장산(雲長山/1,126m)금남정맥중 에서 최고봉~
운장산 (雲長山:1,126m)
<산이름>조선조 중종때 성리학자 구봉(龜峰) 송익필이 서봉 아래 오성대에서 은거한 뒤로
그의 자(字)인 '운장'을 따서 운장산 이다
운장산(雲長山)의 옛 이름은 구절산(九折山) 주줄산(珠?山)으로 불리어 졌으며.
<운장산 산세>은 금남정맥 최고의 전망대이고, 진안고원을 대표하는 진산(鎭山)이다.
진안고원(鎭安高原)은 무주? 진안? 장수 3개 군에 걸쳐 있는 해발 500m의 고원이며
북류하는 금강과 남류하는 섬진강의 분수계가 된다. 호남의 산꾼들은 연석산-운장산-구봉산을 묶어 ‘전북 알프스’로 불러왔단다
※ 옛 이름은 주줄산이라 하였으나, 조선 선조 19년 귀양살이하다 불우하게 죽은 문장가 송익필의 운장이란 자를 따서
운장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주민들은 산을 신성시 하고 있단다
운장산에서 서봉으로 빽~
서봉에서 피암목제하산길도 암릉과 급경사로 걸음이 더디다~
나는 성숙을 자기중심 주의의 소멸이라고 정의한다
성숙한 사람은 타인을 소중하게 여기기때문에타인의 관점에서 볼수있다
성숙한 사람은 자기가 먼저 사다리를 오르겟다고몸사움을 벌이는게 아니라
타인이 먼저 오를수 있게사다리를 만들어 준다~
......모셔온글
★주화산/입봉/보룡재/635봉(삼각점)/황새목재/연석산/서봉/운장산/피암목재/10:27~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