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주는 즐거워~

영하 11도 한파 주의보~~기장 공덕산/거문산/달음산(18/1/24/수)17.66k

가을동화~ 2018. 1. 26. 09:38

 

며칠째 한자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추위가 극성을 부린다~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진데다가 바람마져 불어 여간 추운날씨가 아니다~

너무춥다보니 아침일찍 산행을 나선다는 자체가 심장까지 아플지경이다~

 솔직히 영하 11도의 칼바람 날씨에 나서기가 부담스럽지만 약속은 되있고 공덕산/거문산 만 타고 올요량으로 나섰지만

웬걸??거문산 정상에 도착하니 12시30분~하산시간 30여분을 남겨놓고 하산하자니 2%로가 아닌 뭔가 마이 모잘라 달음산 까지 종주~

오르막을 걸어도 걸어도 땀은 나질않고 손가락은 시려오고 날씨의 악조건속에

월음산 까지 종주를 하고나니~뭔가 이뿌듯함~~슬로우슬로우~느림의 미학을 즐긴셈이다~

 

부산/기장  아침 -11도 낮최고기온 -2 도 로 올겨울 들어 최고 춥다며 한파주의보까지 발령~까이껏 함 해보자~

 

 

 

 

 

 

 

 

 

 

올겨울들어  최고로 춥다는 아침 영하 11도의 날씨속에  노포동 9시 40분 2-2번마을 버스를 타구 두구동 주민센타 도착~10시쯤~

너무 추워서 주민센타건물안에서 산행 준비를 한다~디카의 시간이 약 20여분 늦다~

 

 

 

 

 

주민센타 앞 포장도로를 따라 철마산 방면으로 진행~좌측의 연꽃 소류지를 지나 마을 정자나무 앞을 지난다~

 

 

 

 

 

공덕산을 향해 오르막을 치지만 너무추워~ 패딩점프를 벗을 엄두가 안난다~바람도 거세게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는것 같다~

 

 

 

 

금정산 마루금과 우측 계명봉이 우뚝 서있다~

칼칼한 바람에 미세먼지가 도망을 갔는지 사방 팔방 시계는 좋다~

 

 

 

 

슬로우슬로우~느림의 미학을 즐기며 금새 공덕산 도착~헬기장겸 공덕산 정상이다~

 

 

 

 

부산악산의 하나라는 철마산이 우뚝서있다~~철마산도 사방에서 올라가도 빡세 항상 식급하는 산이다~

 

 

 

 

공덕산은 철망길을 걸어야 제데로 공덕산을 걷는다~~

 

 

 

 

무명봉을 하나 빡세게 올라 내림길 급추락~

 

 

 

 

 

 

 

 

공덕산에서 급추락하여 농가를 만나 우측임도따라 진행~

 

 

 

 

 

 

 

농가임도에서부터 거문산은 제법 빡신데다가 마른 낙엽이 미끄럼틀 못지않아 자꾸 뒤로 밀린다~

 

 

 

 

 

 지나간 흔적도 없는 마른 낙엽길에  바스락 바스락~화음을 이루고~

 

 

 

 

 

뒷쪽 금정산 라인~중앙 올라온 공덕산과 우측 대우정밀과 저수지~ 

 

 

 

 

철마산~

 

 

 

 

 

금새 거문산 도착~옥녀봉/수도암/홍연폭포로 하산~대략 30여분이면 하산인데 2%가 아닌 마이 부족한듯??

 

 

 

 

 

 

하산하기엔 너무이른시간이라 달음산쪽으로진로를 돌려라~

 

 

 

 

 

소산마을과 문래봉~우측 달음산~

 

 

 

 

 

 

 

문래봉~달음산~월음산~

 

 

 

 

 

 

 

소두방재를 지난다~

 

 

 

 

소산마을을 지나 문래봉 오르막도 한 빡심 하는곳이라 늘 긴장되는 곳이다~

 

 

 

 

 

올라온만큼 다시 내려가기~

 

 

 

 

곰내재(정관재)를 지난다~

 

 

 

 

곰내재에서 임도길을 버리구 에프엠되로 함박산/천마산 주능선 걷기~~ㅋㅋ

 

 

 

 

 

 

함박산을 지나 곰내재 바람이 몸의 열기를 뺏는다~계속 걷는데도 불고하고 손가락이 시려진다~

 

 

 

 

 

 

 

마지막 달음산 오름길~

 

 

 

 

 

 

확트인 동해바다~~칼바람속에 고생하며 걸어온 길이 확트인 조망으로 인해 뭔가 뻥 뚫린 기분이다~

산행은 고생한만큼 보람이 있기에 늘 고행을 길을 택하나보다~

 

 

 

 

 

거문산~~함박산~쭉 걸어온 능선이 한눈에 포착~춥다추붜~~~~~!!!

 

 

 

 

달음산 인증~~구경이구 뭐구 빨빨리 하산~

 

 

 

 

 

 

월음산 가는길~

 

 

 

 

진짜 마지막 오름길 월음산~

 

 

 

 

일광역뒤로 일광산 1봉 2봉 이 눈앞에 보인다~~~저곳까지 갈수는 없낭??ㅋㅋ

 

 

 

 

 

 

 

 

월음산은 두번째 찾는곳으로 자그마하지만 둥글게 솟은 산이 예뿌장하다~

 

 

 

 

월음산에서 하산길이 직각 급경사로 너무 미끄러워 땀이 날 지경?

 

 

 

 

 

 

 

 

 

영하 11도의 칼바람 추위속에 공덕산 거문산 산행이였으나 거문산 오르니 12시30분  하산하기엔 너무이른시간이고
 거문산 정상에서 바라본 달음산도  가깝게 보여 그냥 달음산 까지 종주~ 너무나 추워 오르막을 그렇게 걸어도  땀이나기는 커녕

점점 더 추워지는 칼바람속에 가다보니 달음산~월음산을 남겨놓차니 또 뭔가 아쉬워 월음산까지 혹한속에 한발 한발 느림의 미학을 즐긴

공덕/거문/함박/천마/달음/월음산 종주~end

 

 

 

 

이것저것 하고싶다고

온갖 거창한 말만

 늘어놓는 사람말고

 

정말 사소한 일이라도

너와함께 하고싶다며

손잡고 가주는 사람이 좋다

 

말은 누구나 할수있지만

행동은 진심이어야

할수있으니까~~

 

 

......................모셔온글

 

 

 

 

★두구동 주민센타/연꽃 소류지/공덕산/농가임도/거문산/소두방재/소산마을/문래봉/곰내재/함박산/천마산/달음산/월음산 10~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