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물따라~★ ☆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언양 가지산 (2018년1월9일/화)

가을동화~ 2018. 1. 11. 15:43

2018년 새해들어 공식적인 첫산행이다~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인 가지산~~ 웬만해서 눈구경 하기힘든 부산영남권에서

언양가지산은 100대명산이자 전국구라 겨울에 눈구경을 할수있는 유일한 산이기에

영남 알프스는 앞마당정도로 즐겨찾는 곳이기에 새해부산 근교에서 최고봉인 가지산 산행을 시작~

원래의 계획은 언양에서 하차 운문사로가는 시외버스 환승~삼계리에서 내려 배넘이재 가지산 북릉/가지산 이였으나

운문령 도로 음지에 쌓인눈이 얼어 운문령을 오가는 버스가 운행금지~

언양 임시터미널에서 한시간 정도 까먹구 코스를 바꾸어 석남사에서 가지산 산행~

 

며칠 9~10도로 따뜻하던 날씨가 8일 겨울비가 내린후 날씨가 추워졌다

부산 아침0도 낮쵝오기온 6도 언양 아침 기온 영하2도 낮쵝오기온 4도로 바람이 불어 더쌀쌀한 날이지만

겨울산행치곤 그런되로 추위에 견딜만해 이정도라면 겨울산행도 굿~~

 

 

 

 

 

 

 

 

 

 

부산 노포동아침  7시 50분언양행 직행버스를 타고 언양도착~언양에서 석남사행(307번) 9시30분시내버스를 타고 석남사도착~

희끗희끗 눈발도 날리고 북릉가기엔 날씨가 고르지않아 석남사 중봉 가지산 산행을 하기로 한다~

 

 

 

 

 

 

 

날씨가 워낙이 추워 준비할것도 없이 들머리에서 바로스타트~~

 

 

 

 

 

 

중봉에서 가지산까지 완전 오르막으로 스틱도 없이 힘겹게 올라야하는데

출발하자말자 시작했더니 몸의 열기가 좀 오른다~

 

 

 

 

 

쌀바위 쪽으로 눈이 하얗게 쌓였다~(요즘들어 겨울비가 잦다~깊은 산중은 눈이내렷겟지만)

 

 

 

 

 

 

 

8부능선쯤~~눈이제법쌓엿다~

 

 

 

 

 

 

 

 

 

바람이 으찌나 거칠게 부는지 중봉도 그냥지나친다~

 

 

 

 

 

 

가지산 정상은 하얗다~

 

 

 

 

 

 

겨울하늘이 새파란날은 바람마져 칼칼하다~

 

 

 

 

뒤돌아본 중봉~

 

 

 

 

 

 

운문산 방면의 헬기장~

 

 

 

 

 

 

 

 

가지산~

2017년 8월24일 지난여름 가지산 오심골 산행~삼복 더위에 나선 폭포 까지 2시간이나 둘러 둘러

오후 6시에가지산 정상~얼마나 개고생 했던지  가지산은 3년동안 안온다했는데

불과 5개월만에 다시 등정~

아~사람은 뻘말하면 안덴다는거 새삼 실감~~ㅋ

앞마당같은 곳을 우찌 안오겟능고~호호

 

 

 

 

 

 

가지산 정상에서 살바위방향~~북향의 바람은 사람을 잡는다

볼과 귀떼기가 떨어져나갈것 같은 아픔을 견디며 사진이고 뭐고~고고~

 

 

 

 

 

여기서 디카도 얼고 사진은 끝~

귀바위에서 간단한 시산제를 지내며 올해의 무탈한 산행을 빌며~~

 

 

 

 

얼었던 디카도 고도가 낮아지니 자연녹는다~석남사/가지산 온천 갈림길에서~

 

 

 

 

 

 

 

 

 

 

 

 

 

가지산 온천을 할계획이였는데 온천입구에서 알고있는 산악회 회장님과 산대장님을 만나

하산주까지 대접받고 산악회차량으로 부산까지 편하게 이동~

동래에서 간단한 저녁까지 접대~~그까이꺼 온천좀 못하면 어떠리~사흘들이 동네 찜방에서 개기는데~ㅋ

연말때 못뵌 지인들과 자연스레 새해인사도 나누고 언양/부산 차비도 아끼고 꿩먹고 알먹고 개안넹~ㅋㅋ

 

 

 

 

언제나
나를 가르치는건 말없는 시간이였다

풀리지않은 일에대한 정답도

흐르는 시간속에서 찾게되고

 

이해하기어려운
사랑의 메세지도
거짓없는 시간을 통해 찾았다

 

언제부터인가 흐르는
시간을 통해서
삶의 정답을 찾아가고 있다

 

시간은 나에게 스승이다
어제의 시간은
오늘의 스승이였고

 

오늘의 시간은
내일의
스승이 될것이다

 

..........................모셔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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