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주는 즐거워~

35도!!폭염 주위보~~~양산 영축산 통도사 환종주(17/7/13/목)

가을동화~ 2017. 7. 14. 15:09

 

 

 

 

 영축산 통도사 환종주~~3번째이다~

노포동에서 8시10분 양산통도사행  직행 버스를 타구 약 25분여만에 통도사 신평 정류소 도착~

늦은장마가시작 된다싶더만 거의 마른장마로 끝날무렵이다~

낙동정맥이다 뭐다 여기저기 다녀보면 계곡마다 빠짝말라 오늘역시 양산지역 35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

해가 긴~~요즘은 종주하기 좋긴 하지만 살인적인 더위는 탈진으로 인해 자칫 큰사고를 불러일으킬수도 있기에

시간 기록을 갱신한다기보다는 그늘진 숲길을 걸으며 얼음 물을 얼려 계속 몸의 열기를 식히며 슬로루 슬로우~

부산 아침 24도 낮쵝오기온 30도 양산 아침 23도  낮쵝오기온 35도~~~35도!~~

 

 

 

 

신평정류소에서 통도환타지아 들머리로 이동하는중 바라본 영축산 마루금이 위엄을 들어낸다~

 

 

 

통도환타지아를 지나 좌측으로 환종주를 시작하는 들머리~~제법인지도가 높은지 전국구 시그널이 자랑을 하며  매달려있다~

 

 

 

 

지금 낙동 정맥 남진을 하고 있으니  12월쯤  다시한번 이구간을 통과하지싶다~

 

 

 

들머리에서 임도길을 걷다가 좌측 능선으로 진입~~영축산 까지 약 2키로 꼴빡 오르막을 친다~

 

 

 

 

 

 

정상 가기전 만나는 취서산장~역시 전국구 시그널들이 경연전을 펼친다~ 

 

 

 

 

 

신평 터미널서부터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올라왔더니 갈증이 쉬 해갈되지도 않구

또 취서산장 쥔이 상냥하게 인사를 하는데그냥 가기도 해서 캔하나로 갈증해소~

 

 

 

 

취서산장을 뒤로 하구 영축산 동봉 도착~~문자로 폭염주의보 발생~

 

계속 얼려간 수박과 얼음물로 몸의 열기를 식혀가며 한발떼구 물한모금 마시구~

 

 

 

가야할 죽바등~~오룡산마루금이 한눈에 펼쳐진다~너무아름다운 능선이다~무더위구 폭염이구 이맛~몾잊어 죽들또 살똥 개고생~

 

 

 

 

 

신불산으로 가는 억새평원과 우측~아리랑 릿지~~등등

 

 

 

 

 

 

 

 

오룡산까지 6.6k~오룡산만 가면 오늘의 고생은 끝~

하지만 오룡산에서 봉화봉지나 날머리까지 약 8~키로 여간 지겨운게 아니다~

 

 

 

 

 

 

좌측 오룡산~중앙 죽바우등~

 

 

 

 

 

 

왼쪽 암봉 함박등~

 

 

 

 

 

 

멀리 오룡산~~그리구 쥐바위 능선~

 

 

 

청수골/통도사 갈림길 한피기재~

 

 

 

 

 

 

 

 

 

바라만 봐도 시원한 청수골~

 

 

 

오룡산 가기전 동굴~~제법 깊긴하나 좀 음침하다~

 

 

 

 

 

 

오룡산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

오룡산에서 차단기까지 내리막길이 험해 속도를 낼수가 없다~~내리막길도 땀이 범벅이다~

 

 

 

 

 

지장암 갈림길 임도만나 감림산으로 오른다~

 

 

 

 

 

감림산 정상인데 알려주는 표식은 아무것도 없다~

 

 

 

 

누군가가 감림산이라구 적어놓았다~

 

 

 

 

 

늪재봉에서 봉화봉까지 큰 봉우리는 없다 부더러운 오솔길이다~

 

 

 

 

 

 

동굴이 제법깊다~

 

 

 

 

 

봉화봉에서 날머리까지도 오솔길로 힘든곳은 없다~~통도사 환종주 종료~~!!!

 

 

 

지금이순간

지금 이순간을 놓치지말라

나는

지금 이렇게 살고있다고

순간 순간 자각하라

 

한눈팔지말고

딴생각하지말고

남의 말에 속지말구

스스로 살피라

 

이와같이하는 내말에도

얽매이지말구

그대의 길을 가라

 

법정스님~

 

 

 

 

★통도환타지아/취서산장/동봉/영축산/채이등/죽바우등/한피기재/시살등/오룡산/임도/감림산/늪재봉/봉화봉/8:50~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