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완주)

흐린하늘과 바람도 솔솔~~낙동 6구간 한티재/갈미산/검마산갈림길(17/6/28/일)누적거리 120.29k

가을동화~ 2017. 6. 26. 19:36

 

 

 

 

 

 

5구간 날머리였던 한티재 도착이다~역시 아침 6시40분 부산을 출발~4~5시간만에 늦게 도착~~

또 부산 갈길이 멀기에서둘러 산행채비를 하구 진행을 한다~

부산아침 21 낮쵝오기온 26 경북영양군 아침16도 낮쵝오기온27도지만 금방이라도 한바탕퍼부을기세로

어디선가 비를 몰고오는 바람이 불어주어 비교적 시원한 산행을 한다~

 

 

 

 

 

 

만나는 금강송마다  크다란 생채기가 나있다~~~에구~~몹쓸왜놈들~

 

 

 


 

 

 

 

한봉 한봉 넘을때 마다 보여지는 주변 조망들~좌측으로 일월산이 보인다

맥길이 늘 그렇듯 오늘역시 업다운이 있는편이며 길게 오르막을 올라갓다가 또 다운~~퐁당 퐁당이다~~

 

 

 

 

첫발부터 올랐나 내렸다를 반복~~

 

 

 

들머리에선 햇살이 뜨겁게 내리쬐더니 점점 검은 구름이 하늘을 덥는다~

 

 

 

우천마을 우천재 도착~~~영양은 고추가 유명하기에 고추 와 담배작물이 많다~

 

 

 

 

검은 구름이 하늘을 점령하구 빗방울이 한방울씩 떨어진다~~

워낙이 가물어 차라리 한바탕 퍼붓기를 기대하며~

 

 

 

 

벌목지대를 지난다~

 

 

 

 

 

 

 

 

 

 

 

 

 

 

 

아기자기한 나무가 숲을 이루며 산길이 참 아름답다~

 

 

 

 

 

 

 

부더런 육산길을 걸으며 추령도착~가랫재라 하기도 한단다

추령은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오기리와 일월면 가천리를 연결하는 고개다

 

 

 

 

다시 벌목지대를 오른다~한방울씩 덜어지는 비가 지나가는 빗방울인지 금세 그쳤다~

 

 

 

벌목지대를 오르며 바라본 산줄기~~좌측은 울련산~우측은 검마산을 이어주는 갈미산이며 맥길은 우측으로 진행~

 

 

 

무명재를 지난다~

 

 

 

 

 

 

 

 

 

 

 

이 지역은 금강송이 많은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왕릉봉은 그 주변 모양이 왕릉처럼 생겼다고한다

 

 

 

 

 

 

 

 

 

 

덕재는 917번 포장도로이며 죽파리와 오기리를 잇는 지방도이며

죽파리는 대나무가 많이 자생을 했다고 한다.또한 백암산에서 발원한 죽파천이 반변천과 만나

안동으로 흘러가며 낙동강과 만난단다

 

 

 

 

 

 

변변한 소나무가 없다~~소나무란 소나무엔 생채기를 내났는데 그런데도 잘자라주어 상처가 아무는 소나무도 있고..

 

 

 

 

첫번째 휴양림 갈림길을 만나 검마산방향 진행~

 

 

 

 

 

 

 

 

오늘의 최고봉을 오른다~~검마산 휴양림에서 갈미산 오름길~~~3~40여분~한참을 오른다~

 

 

 

 

 

휴~~진짜 길게 오르막을 오른다~항상 맥길은 하산지점에 된삐알을 오른다~~

 

 

 

헬기장이 있는 갈미산이다~

 

 

 

 

갈미산 을 찍고 신원리 풍천마을 쪽으로 하산~임도를 약 2키로 정도 진행~접속구간이 많다~

 

 

 

 

 

수비면 신원리 풍천 마을~~계곡물 수량이 가뭄에도 불구하고 알탕하기에 굿이다~

흐린하늘과 바람도 서늘하니 오늘 산행도 아주수월하게 끝~~

 

 

 

 

 

 

 

 

 

행복과 불행 중에는
불행이 더 커보이는 법이다


그래서 행복하게 살기를

열망하기 보다는
불행해지지 않기를 조심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웃음은 흔적을 남기지 않지만

눈물은 뺨에 자국을 남긴다

 

그래서 우리는 웃었던
날들은 기억하지 못한 채

거울을 보며 눈물이 마른 자국을 더듬는다

 

 


- 김욱의《가슴이 뛰는 한 나이는 없다》중에서

 

 

 

한티재/추령봉/추령/635봉/왕릉봉/덕재/갈미산/검마산 갈림길/풍촌마을(수비면 신원리)~~10:30~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