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 (완주)

오서산을 위하여~~금북 9구간 물편고개/오서산/꽃조개고개(17/4/15~16/무박2일)토.일 27k 누적거리 203.19k

가을동화~ 2017. 4. 18. 16:25

 

 

 

 

 

 

9구간은  맥길에서 약간 벗어난 오서산이 있는 아주 획기적인 구간으로 금북의 맥길보다 오서산에 거의 촛점을 맟추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른때보다 20여분 늦게 도착~산행은 4시 20분쯤 시작덴다~

전국적으로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  낮기온 25도를 넘는곳도 많아 4월의 온도치곤 몇십년만이란다~

부산 아침 14도 낮쵝오기온 20도 보령 아침 11도 낮쵝오기온 19도 홍성의 낮 쵝오기온은 25도까지 올라가 한낮은 매우더웠슴~~

 

 

 

 

610번 2차선 도로이며  보령시와  청양군의 경계선

아침 안개가 잔뜩 껴 사진도 흐릴뿐더러 해드렌턴을 꼈는데도 흐릿하니 보이질않아 고생하게 생겻다~

 

 

 

다들 오서산을 오를요량인지 침묵을 지키며 서두르게 오른다~~~오서산을 위하여~

 

 

 

한참을 진행을 하니 철조망에 대한민국 시그널은 다 걸렸다~~~사진한장 찍을법도 하건만 오서산때문에 다들 바삐 걸어 통과~

 

 

 

우수고개

 중앙선있는 2차선 도로이며 609번 도로가 청양군 화성면과 보령시 청라면을 잇는 고개다  

 

 

 

금자봉까지 된비알 시작이다~~오서산때문인지 숨도 고를 시간도 없이 바로바로 진행~

 

 

 

다시 작은 임도를 지난다~가루고개~가루고개에서 좌측 임도를 따라 오서산으로 진행~

 

 

 

 

 

오서산으로 빡시게 오른다~

 

 

 

 

 

 

 

아침 안개가  너무짙어 빗방울 처럼 뚝뚝 떨어지드만  굉장한 운무를 자랑한다~~~

마을과 신풍저수지등등 운무에 가려져 보이질 않지만 노고단 운무와 버금가는 것으로

아마도 오늘의 오서산은 두고두고 화제거리로 오랫동안 남을것이다~

 

 

 

 

 

 

 

 

출렁 출렁~하얀거품을 일으키는 파도처럼 짙은 운무가  연기같은 운무들이 춤을 추고있다~

 

 

 

 

 

 

오서산790.7m

오서산은 충청남도에서는 가장 높은산이며 충남 홍성군 광천읍과 보령군 청소면의 경계에 있다

옛 부터 까마귀와 까치가 많아 오서산이라 불려졌다는데 지금은 까마귀 한마리도 찾아볼수가 없다 

 

천수만 바닷물이 산아래 깔리고 정상에 오르면 서해바다가 막힘 없이 보여 일명 서해의 등대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루어져 가을의 정취를 한껏  누릴 수 있으며

오서산은 정맥마루금에서 비껴나 있지만 100대 인기명산이라 많은 정맥꾼들이 일부러 시간을 내여 다녀오는 곳이다

 

 

 

 

 

 

 

 

 

 

오서산은 정상석이 두개있다~

 

 

 

 

 

 

 

 

 

 

 

 

 

정상적인 오서산 갈림길 도착~~오서산/금자봉 갈림길이다~

여기서 오서산 까지 왕복 1시간 걸린다는데 시간을 안봐서 모르겟다만~

오서산 갈려면 가루고개에서 좌측 임도를 따라 오서산 가도 무방할듯~

 

 

 

 

 

 

 

 

 

 

오서산 갈림길에서 금자봉가는길은 진달래가 아침 햇살에 수줍은듯 엷은 분홍빛을 자랑한다~

 

 

진달래가 만발한 꽃길을 걸으며 금자봉에서 아침을 먹는다~~금자봉은 물편재에서나 어디서나 빡시게 올라야한다~

 

 

 

 

 

맥길이 보령까지 내려갓따 다시 청양군으로 올라온다~

 

 

 

 

 

 

 

 

 

금자봉에서 한참을 다운한다~

 

 

 

아침 이슬이 이름모를 꽃으로 변신을 했다~

 

 

 

공사를 하고있는 임도를 지나구~

 

 

 

 

신풍고개~

홍성군 장곡면에 신풍리와 광성리를 잇는 고개이다

 

 

 

 

자그마한 동산을 여렷지나 오붓한 임도길도 지난다~

 

 

 

밭두렁을 지나며  피어있는 복사꽃~

 

 

 

또 임도를 지나는데 화계리 1구 라는 돌비석이 세워진 고개는 지도에는  꽃밭굴 고개로 표시되여 있다

 

 

 

 

계속 도로를 지난다~생미마을 을 이어주는 도로라는데 ..

 

 

 

저 푸른 초원지대를 지난다~

 

 

 

 

 

 

 

그냥갈수업잔아~ 룰루랄라~~

 

 

 

다시 도로를 지나~신동마을 돌비석 쪽으로~~역시 지도상에는 생미고개다~

 

 

 

 

 

 

 

 

삼일운동기념비

 

 

 

 

 

 

 

도재고개에서 앞서가는 B조를 만난다~~~

 

 

 

 

 

 

 

 

 

마을과 농로를 지나계속   소  돼지 축사를 약 5키로 를 지나는데 냄새가 고약해 머리가 아프다...

직진방향~전봇대쪽으로 진행~ 

 

 

 

아홉고개~

 

 

 

마지막 올라가야할 162봉이보인다~~

 

 

 

걸마고개

다시 도로를 지나 직진 방향~~도로가 많아 헷갈리지싶어도 해묶은 시그널이 달려 있기에 그닥 어렵진 않다~

 

 

 

마지막 봉 162봉으로 접어드는가 싶었는데 다시차도를 건넌다~

 

 

 

 

산행 하산지점이라 162봉 오름길도 벅차다~

 

 

 

162봉에서 다시 임도길을 만나 장항선 철도길을 만나 와계교를 지난다

 

 

 

옛날에 신성역이였다는데 지금은 역사는 없다~ 

 

 

 

다시 야트막한 130봉을 지난다~~마지막은 쉽지가 않는모양이다~

 

 

 

오늘의 날머리~ 꽃조개 고개(마온 교차로)에 도착이다~

 

 

 

 

 

꽃조개 고개에 있는 마온 월드(예식장과 호텔등등)

 

 

 

꽃조개 고개에서 후미를 기다리며 꽃조개 고개근처에 있는 ""님의 침묵""한용운 님의 동상 둘러보기~

다음 구간때는 밤중이라 못볼거 같아 날 밝을때  둘러보기~

 

 

 

산행을 마치구 광천읍으로 이동~~목욕~ 광천읍에서 유명한 맛집멋집찻아 점심먹고 집으로~

 

 

 

부산으로 오며 창밖으로 바라본 서해바다~

 

 

 

손잡아 준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당신이 고맙습니다

 

응원한다고
삶이 힘들지 않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당신이 고맙습니다

 

일으켜 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당신이 고맙습니다

 

목마르다고
당장 숨 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물병 챙겨주는 당신이 고맙습니다

 

혼자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당신이 고맙습니다

 

말 한마디 안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는 당신이 고맙습니다

 

 

.................해바라기 연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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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운동기념비/도재고개/아홉골고개/161.9봉/장항선 지찻길(와계교)/꽃조개고개(마온교차로)4:20~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