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암지맥(완주)

솔솔부는 봄바람~~남암지맥 1구간 주남고개/남암산/문수산(17/2/16/목)30.7km

가을동화~ 2017. 2. 17. 19:53

 

 

 

남암지맥(南巖枝脈)은? 


백두대간 매봉산에서 부산 몰운대 바닷가로 벋어 내리는 낙동정맥이 정족산을 지나 무명봉에서 가지를 쳐 남암산(543m),

문수산(600m),영취산(352m),함월산(138m),돗질산(90)을 거처 울산시 남구 매암동 태화강 남쪽하구에서 맥을 다하는것으로 37.5km를

남암지맥(南巖枝脈) 이라 한다.

 

남암지맥 주요지점  

남암지맥 분기점[정족산 남쪽0.5km지점]→산티고개→운암산[雲岩山△418.6m]→작동고개[대복고개]→남암산(△543.5m)→문수산[文殊山△560m]

→영취산[靈鷲山△352m]→7번국도[구치소삼거리/율리고개]→문수경기장→남부순환도로[대경휴게소]→울산대공원→신선산→돗질산(△89.6)-태화강

 
 

대략 편리하게 1,2구간으로 나누어 이어걷기를 하며 총 거리는 사람들마다 달라 기준치가 없다

 

1구간 : 주남고개/지맥분기점/새미등(508.7m)/산티고개/운암산/260.5m봉/대복고개(당고개)/311.5m봉/남암산(544.4m)/291.8m봉/문수산(600.2m)/영축산/7번국도

  도상거리 : 총27.7km


2구간: 영축산/함월산(138m)/삼일여고교/신천사/신천여고/보건환경 연구원/61.6m봉/웅진유화/돗질산(89.6m)/태화강 하구

도상거리 21km

 

 

 

 

 

 

 

↓2017년 2월16일 남암지맥 1구간~주남고개/남암산/문수산/영축산

 

 

 

 

 

 

 

 

 

 

노포동 전철역에서 1002번 서창행 버스 환승~ 서창 신원아침아파트앞 하차~

영산대학교까지 마을버스나 택시를 탈려고 지달려도 감감 무소식이라 그냥 걸어가기로 한다~오늘은 장거리 레이스라 체력안배를 잘해야하는데

아스팔트길이라 주남고개를 지나 대성암 입구까지 약 6키로 식급하게 생겼다~

급 따뜻해진 날씨로 부산 아침 6도 낮쵝오기온 15도 울산 아침기온 -1도 낮쵝오기온 16도로 3월중순의 기온을 보여준다는데

바람이 좀 불어 15~6도의 온도는 못미칠것 같다~이젠 춥지않아얼마나 다행인지~

개인적으로 추운 겨울산행은 별로이기에~

 

작년 가을부터 한다던 남암지맥을 이제야 하는데 딱히 하고자하는 큰 목표는 아니지만 근교산은 여러방면으로 많이 가봤기에

이왕이면 대중교통으로 갈수있는곳을 찾아서~길을 모르지만 파묻혀버린 맥길을 찾아가는 재미가 쏠~찮타~

 

 

 

 

 

영산 대학교 가는 논밭에 까마기떼가 군무를 이룰정도이다~

 

 

 

 

 

 

 

 

낙동정맥길은 주남고개를 기점으로 남암지맥길을 찾아간다~

 

 

 

 

대성암 우측으로 등로길이 이어진다~

 

 

 

 

 

 

남암지맥은 정족산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정족산이 남암지맥의 기점인데 정족산은 많이 가본 관계로 생략~

 

 

 

 

 

 

분점에서 문수간까지 미지의 세계로 접어든다~~~설레임 가득이다~

 

 

 

 

산불 감시초소가 있는 새미등에서 등로길로 접어들자 족보없는 맥길이긴하지만 역시맥길은 맥길이다~길이 변변찭타

 

 

 

 

 

 

 

 

 

임도를 따라 죽 걷다가 맥길은 직진이다~오늘임도길이 많다고 시퍼봤다간 축사망이다~

 

 

 

 

 

 

 

산티고개까지 긁히구 깧이구 길이 험준하다~

 

 

 

 

공장을 지나 좌측이 산티고개로 가는길이다~

 

 

 

 

 

 

산치고개에서 우측으로 조금 내려오다가 덕우산업 골목 좌측으로 진행~

 

 

 

 

 

 

운암산 갈림길을 지나 맥길 합류~정족산 대신 운암산 가기로 했는데 30키로 걷는것 치고 노포동에서 너무늦게 만나 운암산도 생략~

 

 

 

 

 

 

 

 

 

 

 

대복고개(당고개)못가 공단 지대를 지난다~

 

 

 

 

 

 

길건너 하얀철대문 좌측으로 진입을 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지체를 많이해 맘이 급하다~

 

 

 

 

 

 

당고개 60미터에서 남암산 500m를 꼴빡 오름길인데 약 24k로를 걷고 체력이 바닥 났는지 311봉 오르는데 발이 떨어지지않는다

근래에 장거리 산행을 안해서 그런지 힘이좀 드네~

 

 

 

 

 

 

남암산~진짜 힘들게 올라왔다~문수산 까지 약 3.4k~깔닥고개 오르막이라 5시30분 까지는 문수산 가야한다~

 

 

 

 

 

 

문수산 우측으로 영축산 등등  가야할 지맥길~문수산만 지남 오르막이 없는줄알았는데 계속 잔봉을 오르내릴락 해야한다~

 

 

 

 

참 작게 보이는 울산 시가지~~광역시가 되었다는게 신기하다~~ㅋㅋ

 

 

 

 

 

 

 

문수산만 오르면 끝인강??

 

 

 

 

 

 

 

 

 

 

 

계획되로 5시 30분 문수산 정상 도착~~6시 30분 까지 7번 국도 하산해야한다~~

 

 

 

 

 

 

 

깔딱고개를 한참 내려가는데 돌길도 있어 속도를 낼수가 없다~

 

 

 

 

 

한참을 내려왔다가 다시 영축산 쪽으로 올라간다~

 

 

 

 

 

날은 어두워지고 갈림길에서 우측 율리로 하산하고싶지만....

 

 

 

 

 

 

 

계획되로 영축산을 오른다~

 

 

 

 

 

 

날은 어두워지고 울툴불퉁한 돌길에 하산길도  속도를 못내고 장시간 끝에 남암지맥 1구간 30.7k 종료

선임자들 사진 검색중 임도길이 많아 스틱도 안가져가고 시퍼봤는데 산행 후미쯤 문수산 깔딱고개있어 혹시나 하고 스틱을 준비

족보없는 맥길이라도 맥은 맥길이라 오랫만에 31키로의 장거리 레이스~고행의 길을 걷는것처럼  힘은 들었지만 해냈다는 사실이 뿌뜻하다~!

 

 

 

 


모든 길은 열려 있습니다
수많은 길이 있지만
내가 걸어가야 길이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길도
내가 걸어가지 않으면
잡초가 무성한 풀밭이 되고 맙니다

 


막힌 길은 뚫고가면 되고
높은 길은 넘어가면 되고

 


닫힌 길은 열어가면 되고
험한 길은 헤쳐가면 되고
없는 길은 만들어가면 길이 됩니다


길이 없다 말하는 것은
간절한 마음이 없다는 뜻입니다

 

 

.................................모셔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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