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주는 즐거워~

한번 할때가 됐다~~~금정산/백양산(16/10/19/수)

가을동화~ 2016. 10. 21. 08:52

 

금백종주 한번 할때가되었다~

양산 다방에서 해야하지만 굳이 다방까지 가기도 해서 범어사에서 장군봉을 시작~8시 26분쯤 범어사 도착~청명한 하늘이 뭣보다 반갑다~

부산 아침 17도 낮쵝오기온 24도로 약간은 온도가 높은듯하지만 날씨는 청명한 가을하늘~

 

 

 

 

 

이른아침 범어사 계곡 물소리와 새소리 바람소리가 사람으로 상처받았던 마음과  소음으로 가득찬 현실에서

 도피라도 하듯도심지를 빠져나오니 ~자연의 소리가 맘을달래준다~

 

 

 

 

파란 하늘에 자꾸만 눈길에 가구~

 

 

 

 

고당봉으로 바로 갈까 하다가 장군평전 억새가 볼만하기에 장군봉을 시작으로 한다~

 

 

 

장군봉까지 한참을 오르막을 치고 올라오니 파란 하늘이 열려지며 은빛 억새가맘을 급하게 한다~

 

 

 

 

 

억새속에 숨어피어있는 철쭉~~간밤에 이슬이 맺혓다~

 

 

 

 

 

 

오른쪽 고당을 지나 멀리 가야할 백양산이 삐꼼 고개를 내밀고있다~

 

 

 

 

 

장군 평전의 억새밭~~산객을 못만나 사진은 풍경 사진만~~~아쉬움 가득~

 

 

 

 

 

 

아침 햇살에 은빛 억새가 그 어느보석보다 더 크게 반짝 거리며 빛을 발하구 있다~

 

 

 

 

 

장군평전의 억새를 두고 오자니 발길은 떨어지지않았지만 중군봉 억새보로 다시함 오기로 하구 장군봉 까지 올라왔다~

 

 

 

 

장군봉에서 땡겨본 장군평전

 

 

 

 

양산에서 오셨다는 여자분을 장군봉에서 만나 장군봉에서 못찍은 사진찍기~ㅋㅋ

 

 

 

 

 

 

 

 

 

 

 

 

 

 

 

 

 

 

 

고당봉 오르기전 억새밭에서 또 머뭇거리며~

 

 

지난여름 번개맞아 약파된 금정산 정상석~(고당봉 글자위에 바위가 조금 깨어진것 같다~)

 

 

 

정상적으로 세워졌던 자리~~

 

 

 

 

 

 

 

 

 

 

 

 

 

 

 

 

억새밭은 그냥 지나칠수가 없다능~

 

 

 

북문에서 그여자분은 범어사로 하산~~나는 열씸히 백양산을 향해~~

 

 

 

 

 

 

 

뒤로 돌아본 고당봉~

 

 

 

 

 

 

 

 

 

아홉산과 회동수원지~~지난번 태풍차바의 영향으로 회동수원지가 아직도 흙탕물이다~

 

 

 

 

 

금정산 볼수록 아름다운 길이다~~무등산~~등등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는데 왜 금정산은 국립공원이 안되는지...

 

 

 

늦더위로 안해 4망루주변에는 철쭉이 제법피었다~

 

 

 

 

4망루 주변의 억새도 제법 볼만하다~

 

 

 

 

 

 

금백종주는 식수를 비축하는곳이 여럿곳있어 많이 가져올 필요가 없다~

 

 

 

 

 

 

 

 

동문을 지나 산성마을 지나는 도로를 지난다~~다시 대륙봉까오르막을 가야한다

 

 

 

 

남문 통과~

 

 

 

 

 

 

 

남문 지나 다시 식수보충~

 

 

 

 

 

구ㅡ만덕 터널위를 지난다~

 

 

 

 

 

 

 

 

쇠미산 오르기전 덕석바위~

 

백양산 만남의 숲으로 가다가 항상 지나치기만 했던 쇠미산을 이번엔 맘먹구  오르기~~~왕복 1.6KM~

 

 

 

 

 

 

만남의 숲에서 약간의 간식을 먹구 불웅령을 오른다~~불웅령까지 길고 쎈오르막이라 금백종주의 마지막고지로 거의 만남의 숲에서

어린이 공원으로 하차 하며 항상 불웅령은 큰짐이 되는 곳이다~ 

 

 

 

우쨋던 불웅령까지 오르긴 올랐다~~이젠 쎈 오르막이 없어 맘 가짐이 좀 흐트러지는 곳이다~

 

 

 

 

 

 

 

백양산 올라가기전 중봉의 억새밭~~아..시간 지체하면 안되는데~~~산객을 못만나 그냥 풍광 사진만~ㅋ

 

 

 

 

 

 

 

 

백양산을 찍구 선암사로 가던 신라대로 가던 금백은 다찍었으니   맘 가는데로 개림 초교쪽으로~(개림 초교까지 봉 우리가 많이 있다)

 

 

 

애진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면 로터리 시가지~~

 

 

 

 

낙동 정맥길인 유두봉과 삼각봉을 지난다~(유듀봉은 누가 지우고 다시 써구~)

 

 

 

 

시간은 4시를 넘었구 사진찍고 하다간 사직동 당감동에 멧돼지들이 많이 나타난다해서 멧돼지 밥이 델거같아 쏜살같이~~금백종주끝~~

 

 

마지막은  새로운 시작을 말했던가
수도없이 오르고 내렸던 길을 시간이 흐르구 세월이 바뀐뒤
잊혀진다 싶음
불현듯
다시 그길을 가고싶어진다~

다시 길을 떠나며

길 을따라 돌아오곤..

 

오르고 내리며
눈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순간들을
이세상 최고의 선물이라 여기고
 거친 숨을 내뱉으며 힘들었던 순간도 잊어버린다

신이 주는 최고의 선물
특히
이맘때는 정상적인 산행을 진행 할수가 없다
눈 을 두는곳마다 아름다움 투성이다
가을햇살과 가을바람에 살랑거리며  반짝 반짝 빛나는 억새의 속삮임
온산과 들녂은
이름모를 가을꽃과 가을그리움으로 가득찼다
지나온 어제도 중요하구
다가올 내일도 중요하지만
지금 이싯점~
현재에 충실해란 말도 있듯이
이런 햇빛 맑은날
하늘이 푸르는날은 집에있는것조차 죄악이다~
어디던
떠나보면
하나라도 얻는게 있을것이며 께우치는게 있지않을까~
마냥좋을수는 없는 삶과 현실속에
무심코 떠나는 길위에서 터벅 터벅 발자국 소리는 투박하지만
머리속은 어느새  지혜롭구 현명한 생각들로 바뀐다

가을이 떠나기전에
가을그리움을 한껏 토해내며
어디론가 떠나보자~~

 

진이~

 

 

★범어사/장군봉/고당봉/북문/원효봉/의상봉/동문/대륙봉/남문/쇠미산/만남의숲/불웅령/백양산/개림초교/ 8:30~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