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물따라~★ ☆

물 처럼 바람 처럼~~~경기 동두천 소요산(16/8/30/화)

가을동화~ 2016. 9. 2. 08:51

 

 

 

 

 

 

 

 

감악산을 오른후 동두천 소요산쪽으로 이동하면서 한탄사거리를 지난다~

 

2016년 8월29일 한북정맥 마지막구간 장명산을 마치고 경기 파주 적상면 감악산 근처에서 일박을 한다음

감악산을 먼저오르구 소요산 쪽으로 이동을 한다~

아침기온 15도 낮쵝오기온 23로 감악산의 날씨와 비슷하지만 한낮이라 약간 후덥하다~

 

 

 

 

경기도 연천군 전곡은 아들이 국방의 의무를 마친곳이다~

연천 전곡을 지난다고 문자를 하니~~동두천 소요산 역에서 시내버스를 타구 20여분만 가믄 전곡이란다~~~

그래서 여행의 즐거움은 몇배로 업업~~~ㅋㅋ

 

 

 

극히 지극히 도저히 부산에서는  올수없는 한탄강을 지나면서~~~물처럼 바람처럼~

 

 

 

소요산 도착~~차량을 파킹하구 아점먹을곳을 수배한다~

 

 

 

 

11시쯤 아점을 먹는데 소요산입구에 한우소머리국밥~~

어젯밤 약간의 알콜(패트병 맥주3병)을 했지만 속풀이도 할겸~쉬원하구 부더러운 소머리국밥으로  속5을 채운다~

 

소요산 입구 소머리국밥~나그네들을 상대하는 국밥집이지만 맛이 일품이며

반찬또한 건성건성이 아닌 정성들여 만든 깔끔한맛과 여주인이 부산 감천에 살았다면서 ~

식후 원두커피에 산행할때 쓰인다며물수건을 넉넉하게 챙겨주시며   주인 부부가으찌나 친절하던지 감히 맛집 멋집이라구 추천할만하다~

 

 

 

 

 

 

 

 

 

소요산 단풍으로 유명한데 단풍이 들믄 참 예쁘겠다~

 

 

 

 

 

 

 

 

 

 

 

 

 

 

 

 

 

 

 

 

 

 

소요산~가을단풍으로 유명한 산답게 벌써 단풍이 들기시작~한다~~제철이면 사람에 치여 발디딜틈이 없단다~

 

 

 

소금강이라구 일컽는데 계곡이 바짝말랐다~~간간히 물이 있는곳은 사람들이 돋자리를 펴구 발조차도 담그지않구 휴식을 취하는정도~

 

윗쪽지방으로 산행을 해보면 계곡에서 고기를 꾸워먹거나 술을 먹는 행위를 볼수가 없다

부산근교에서보는 풍경하고 사뭇달라 윗쪽지방 사람들이 양반은 양반이갑다~

부산 경남으로 내려갈수록 상놈이라드만~~쩝~

 

 

 

공주봉으로 올라갈려믄 속리교를 지나 바로 우측이다~

 

 

 

오늘의 등산코스는 일주문/구절터/공주봉/샘터갈림길/의상대/나한대/선녀탕 입구/자재암/원효굴/일주문~~

 

 

 

 

 

빡신 오르막을 계속 치고 올라간다~

 

 

 

 

소요산 하백운대~상백운대 능선~

 

 

 

왼쪽 소요산 주봉 의상대와 오른쪽 공주봉~

 

 

 

소요산 주봉 의상대~

 

 

 

 

 

 

 

 

 

 

 

 

 

 

우c~계속 오르막이다~

 

 

 

 

 

 

 

 

 

 

 

이세상에서 젤로 편한 자세로~~ㅋ

 

 

 

 

 

 

 

동두천 시가지와 군부대~~~

 

 

 

 

 

 

 

 

 

 

 

 

 

 

 

 

 

 

 

 

 

 

 

 

 

 

소요산 주봉~의상대

소요산 [逍遙山] : 587m

서화담 양봉래와 매월당이 자주 소요하였다 하여 소요산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소요산은 규모는 작지만 산세가 특이하다
높이는 587m이고, 주봉(主峰)은 의상대(義湘臺)이다. 서울특별시에서 북쪽으로 44km,

동두천 시청에서 동북쪽으로 약 5km 지점에 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산세가 수려하고 아름다워서 경기의 소금강(小金剛)이라고도 한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장관을 이루며, 여름의 녹음과 폭포, 계곡, 가을 단풍 또한 유별나서 옛부터 경기의 소금강이라 일컬어진다.

인적 뜸한 겨울 정취도 낭만이 그윽하여 가을겨울산으로도 많은 사람이 즐겨찾는산이란다

 

 

 

 

의상대에서 땡겨본 파주 감악산~

 

 

 

 

 

가야할 나한봉~~

 

 

 

 

 

급경내리막길이 위험하다~

 

 

 

 

 

 

 

 

 

 

 

 

 

기암절벽에 위치한 자재암~

 

 

 

 

 

 

 

 

 

원효대사는 조선팔도 안가본곳이 없으며 사람들이 갈수없는 기암절벽이나 동굴에서 기도를 했다는데

그당시~~동시대때 신출귀몰도 아니고 여기져기 쏜살같이 다녔는지 궁금하지않을수가없다

그래서

나라가 얼마나 태평성대 했을까?~~

 

 

 

 

 

도를 닦았다는 원효굴~

 

 

 

원효폭포~

 

 

 

소요산~

아기자기 부더러운 산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거의 돌산수준으로 물수량도 부족해 기대했던만큼은 못되었지만

소요산을 밟은것만으로도 감사~

 

 

 

이별을 한다기에
고개를그덕였다

돌아온다기에
역시 고개를 끄덕였다

 

돌아오면서
초쵀한 모습으로 울먹이기에
가슴을 내주었다

 

남루한 생활을 여미면서
달빛에만 후줄거니 젖어있기에

내맘 저깊은 곳에
소중히 묻어두었던
사랑을 내주었다

 

............모셔온글

 

 

마지막은

새로운 출발을 한다했던가..진이

 

 

★소요산입구/자재암일주문/속리교/공주봉/샘터/의상대(소요산)/나한봉/선녀탕/자재암/원효굴/원효폭포/일주문 11:30~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