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물따라~★ ☆

봄놀이 꽃놀이 콧놀이~~~ 대저 유채꽃(16/4/1/금)

가을동화~ 2016. 4. 2. 08:37

 

 

경전철 대저역 하차~구포다리옆~유채꽃 꽃놀이 콧놀이다~ㅋ

불과 이틀전만해도 쌀쌀하던 날씨가~온도의 급상승으로 지역마다 꽃~축제로 난리부루스다~

게다가~티비마져 앞다투어 꽃~축제에대한 뉴스를 보도하니

집구석에 있는 사람들~~무슨 바보취급 받기 딱 알맞겟다~ㅋㅋ

 

요기저기서 친구들도 꽃구경 가자구 sos~

조선팔도로 산에다닌답시구 이틀전만해도 강원도 철원까지 산행을 다녀왔는데 꽃놀이간다구 집을 비우려니 집안 식구들 눈치도 보이구

입은 옷차림으로 시내교통비만 들구 집에서 30여분 전철을 타구 구포다리지나 강서구 대저역 하차~

부산아침 11도낮쵝오기온 20도로 한낮은 여름을 방불케할만큼 태양이 뜨거워~

 

 

 

 

 

벌써 벚꽃이 만발을 하엿따~천말 만날 산에 돌아다닌다구 계절이 가는지 오는지~

 

 

 

 

명지로 가는 둑길이다~벛꽃길은 작년에 비해 덜 예쁜데 아직 덜피서 그렁가??

 

 

 

 

 

 

 

 

 

 

사람들이 항상 들끓는 곳이라 좀 일찍 온편이라 사람구경은 덜 한다~

 

 

 

 

어깨랑 덩치가??

 

 

 

 

 

 

 

 

 

 

 

 

 

 

 

 

 

 

 

 

 

 

 

 

 

 

시간이 11시를 넘기면서 사람들도 많아진다~

 

 

 

강서구 대저역 구포다리옆 낙동강 유역 유채꽃밭~아직 70%로만 피었지만 유체꽃 향기가 봄처녀설레이듯 가슴을 싱숭생숭하게 한다~

 

 

 

 

 

 

 

 

 

 

 

 

 

 

 

 

 

 

 

 

 

가능한 사람들이 안다니는 안쪽으로 구경도 하구~~몇번 왔지만 둘레길처럼 잘 만들어놨다~데이트하기 딱~ㅋ

 

 

 

 

 

 

 

낙동강 생태구역으로 자연그대로보존~팔뚝만한 붕어와 고기들이 팔딱팔딱~자연 그대로다~

 

 

 

 

황령산등등  맨날 만나다시피하는 동네친구~~셋이 오기로 했는데 한명이 급~~일이생겨~불참~

 

친구

굳이 많을 필요는 읍다~

속에 오만 때만말 다 털어도 믿을만한 칭구~한명만 있음...

 

 

 

 

 

옛날맛 아이스께기~~~하나씩 물고~ㅋㅋ

 

 

 

 

 

똑같은 장승이 하나도 없다 제각기 다 다르다~

 

 

 

 

 

 

 

 

 

 

 

 

 

 

 

낙동강 건너 구포둑으로 벛꽃이 활짝 폈다~

 

 

 

 

 

 

 

 

 

 

 

 

 

 

 

 

 

 

 

 

 

 

 

 

 

모짜르트가 흐르는 거실에서

홀가분한 마음 되어

커피 한 잔 말없이 마시니

잠에 취했던 나의 영혼 기지개를 켠다


맑은 기분으로 4월의 햇살을 받으며

돌산 밑 작은 동네를 지날 때면

골목 파란 대문집 라일락 꽃잎은

내 볼을 어루만지는데


4월의 바람 오늘은 더욱

여며진 내 가슴을 헤집으며

어제와는 다른 몸짓으로 하여

나를 반긴다

 

 

4월의 바람

...................홍경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