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산행이 되버린 6구간~~한남금북 6구간 이티재/추정재 (16/2/16/화)누적거리 146.54
1구간 칠장사 0km~칠장산(492.4m) 1.2km~북전현(330m) 2.3km~걸미고개(180m) 2.3km~도화동도로(170m) 2.8km~
저티고개(230m) 2.3km~ 황색골산(351m) 0.7km~화봉육교(180m) 0.7km
2구간 화봉육교/마이산 북봉/마이산(472.5봉-삼각점.봉수대안내판)/대야리고개/대정리고개(2차선도로)/583지방도/사창리 전문 기술교육원 정문/
쌍봉초등학교/583지방도/방아다리고개/583지방도/목우촌사거리(이동거리22.3km )누적거리34.72km
3구간 바리가든/소속리산/임도삼거리/보현산/감우리임도/산불감지초소(보현산)만생쉼터/보현산 약수터 돌비석/돌고개14.7km 이동거리(18km)52.72km
4구간 돌고개/삼실고개/큰산(보덕산)/반기문 생가마을/행치고개/보천고개/379.2봉/백마산갈림길/고리티고개/보광산/수암낙시터/모래재
16.1km(이동거리 19.11km )
5구간 모래재/칠보산/칠보치/질마재/새작골산/좌구산/방고개(좌구산 천문대)/분젓치/구녀산/이티재19.5 (이동거리 23.6)
6구간 이티재/이티봉/임도/475봉/상당산/서문/산성고개/출렁다리/것대산/현암삼거리/선도산/선두산/대항산/추정재 25.3km (이동거리 26.7)
6구간 시작이될 이티재이다~
지난 5구간때는 바람이 차갑긴 하지만 평소의 겨울산행으로 눈~도 없고 해서
부산의 날씨만 생각하다가 막상 와서보나 어설픈 눈산행이 될것같다~
12일13일 많은 량의 겨울비가 전국적으로 내리고 깜짝한파가 찾아와 굉장히 추운날씨를 보여준다~
1~2월 계획은 윗쪽으로 적설량이 많아 잠정 두달 쉬기로 했으나 계속 맑은 날씨라 그낭 치밀어 부치기로 한다~
5~6구간 하고보니 1월~따뜻할땐 쉬다가 하필 제일추울때 진행함에따라 아이젠을 하구 대략 27km의
겨울눈산행을 하기엔 다소 무리가 될것 같다~
부산 아침 -3 낮쵝오기온 2도 충주의 아침기온 -8도 낮쵝오기온 -1도 입김마져 얼어붙을 날씨이다~
오늘 죽었다...
이티재 도로에서 좌측 길머리가 시작된다~
이티봉까지 한참을 된비알을 오른다~겨울이라 아이젠을 챙기긴했지만 지난 5구간 생각했다간 낭채볼뻔했다~
곤두박질 내리막이라 아이젠 착용~
납골당 느티나무를 지난다~눈이 얼었다믄 좀 수얼했을건데 낙엽에 밥새 내린 눈이 낙엽과 눈이 한테 엉켜 아이젠에 달라붙는다
한발테구 털구~이거 장난이 아닌데??
마른꽃 겨울나무~~한가로운 겨울풍경을 즐기기엔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봉우리를 30여개를 오르내리구 족히 27km걸어야 한단다~
지난5구간때~긴코스를 갑자기 걸어 힘이들었는데 이번은 맘을 단단히 먹어그런지 그닥 힘이들진않치만
아이젠에 달라붙은 눈~털기가 더 힘이든다~25.3키로~예상시간 8시간이였는데 갑자기 눈이 내려 더 걸릴거같다~
서문 정상에서 바라본 충주시가지~
것대산 정상에 걸려있는 비행기??뭣을 상징하는지 모르겟지만 특이해서 찍어봣다~
포장도로를 지난다~
뚜렷한 길을 따라가다가 갑자기 좌측으로 진행을 한다~~무심코 갔다간 지나치기 쉽다~요주의 코스다~
맥길이 아니라구 금줄이 치지긴 했지만 첨엔 모르구 알바를 햇기에 이젠 유심히 길머리를 둘러보기에 처음처럼 알바는 없다~
현암삼거리를 지난다~~계속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갑자기 폭설이 내려 한치앞을 볼수가 없지만 탈출하기엔 너무아까워 계속 진행~맘이 급해진다~
현암 삼거리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믄 선도산 나무목을 만난다~
현암삼거리서 선도산 오르막길~~엄청힘들다...
선도산에서 끝없이 추락하여 다시 선두산 오르기~오늘 젤로 빡신것 같다~
그냥 임도길을 따라 추정재로 가고싶지만 마지막 대항산때문에 다시 능선길로 오른다~
마지막 대항산이 보인다~
마지막 대항산 찍구 바로 하산인가 했도니~좌측으로 또 서너개의 봉우리가 보여 설마설마했는데 끝까지 오른다~
밤이 되어서야 추정재도착~~휴~
추정재에있는 sk 신풍주유소~한남금북 추정재 검색보다 sk신풍주유소가 검색이 빠르다~
한남금북 6구간~
산을 오른다는거 들지 않은 산이 어디있겟냐만은
다들 백두대간은 고속도로길이라고도 한다~
맥중에도 낙동정맥과 호남정맥이 힘들고
한남정맥이나 한남금북은 길이 희미해 가시덤불~~등등
막힌 길찾아 둘러둘러 힘들기도 햇지만
오늘처럼 6구간~
눈~어설픈 눈산행으로 아이젠 역활을 못해 나막신 신꼬 27km를 미끄러지구 자빠지며
겨울산행을 다소 무리하게 27km~한것 같다~
5구간때보다 봉우리를 넘을때마다 힘은 들 덜었지만
아이젠에 낙엽과 눈이 엉켜 달라붙어
한발 떼구 털구
그그도 참 못할짓이다~
가만이 서있는
나무는 또 무슨 죄인가??
선도산~선두산 업다운이 심해 고전을 좀했지만
맘을 단단이 먹고
간식을 먹어가며 한발 한발 떼다보니 힘들것도 없더라만
선두산찍구 심한 봉우리를 없나했는데 선두산에서 하산길~
좌측으로 멀리 크나큰 봉~~대여섯개~설마 저쪽으론 안게겟지~오른쪽으로 하산하겟지~
길따라 걷다보니
걱정했던 봉우리까지 다간다~헉!!대항산이다`
초코랫을 하나더 먹구 마지막을 향해 안깐힘을 써본다~
대항산 찍구~길을따라 하산을 하니 갈림길에서 불빛이 보인다~
이젠 진짜하산인가보다하구 지도를 보니 좌측이다~헉!~~또높은 봉우리가 서너개 보인다~
찐짜 저곳은 아니겟지하구 계속 이어지는 능선길~
날은 어두워지구
오르막 다리가 안떼어진다~
아~겨울산행 27km~진짜 무리다~~체념한듯 한봉 한봉 넘는다~
어둑컴컴한 산길을~더듬으며 추정재 도착~
이티재/추정재 25.3~도상거리 27km~예상시간 8시간이였으나
눈이 없을거라 생각하구 왔는데 눈이 내려 1시간 30분 지체~토탈~9시간 30여분~
아이젠 역활못한 눈산행~
봉우리 30여개 ~나름 만족하구 다행한 6구간이다~
훗날에
그땐 그랬는데 하며 웃을날 오겟지~~
진이~
★이티재/이티봉/임도/475봉/상당산/서문/산성고개/출렁다리/것대산/현암삼거리/선도산/선두산/대항산/추정재 10:00~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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