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완주)

희망의 달, 1月~~ 길마재/돌고지재10k(16/1/14/목)누적거리 43km~

가을동화~ 2016. 1. 16. 09:29

 

 

 

호남정맥에 이어 한달에 한번씩 하는 낙남정맥~ 3구간 산행날이다~

년말이다 새해다 뭐다 들뜬마음들도 이젠 어느정도 가라앉구 차분한 일상으로 돌아와

 또 한해의 소망과 희망을 가져보는  싯점에서

어쩌면 1월은 희망을 가져보는 달이 아닐까 한다~

 

 

부산아침기온 -2도 낮쵝오기온 6도 하동 아침기온 -4도 낮쵝오기온 5도~로 연이어 차가운날의 연속이지만 바람이 없어

영상 5도라는 날씨가 무색하다~

 

 

 

 

 

길마재까지 약 2키로~~임도길을 걸어야 한다~오늘 구간은 접속거리  정맥거리 다 팝해도 10km~안팎이다~

길따라 유유자적 바삐갈것도 없구 서두를것도 없는 길따라 도보여행 수준이다~

 

 

 

 

 

 

 

 

 

 

 

 

 

 

 

 

 

 

길마재 :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장재기마을에서 옥종면 궁항리 빈이터골을 거쳐 궁항마을을 잇는 고개로 신도로명이 궁항길인 1014번 지방도로이다~

 

임도따라 약 2키로를 올라오니 땀이 줄줄 흐른다~너무포근한 날씨라 추우믄 어쩌나 하구 내심 걱정했는데~손도 시리도 않구 산행하기 딱이다~

 

 

 

 

 

 

 

하동호~

 

 

 

 

 

 

 

 

 

 

 

 

 

손대장님~길마재에 라이방을 나뭇가지에 걸쳐놓구 안가져왔다며 길마재로 빽~오늘코스 누가 짧다고 했던가~~~

 

 

 

 

칠중대고지는 1955년 지리산 빨지산 토벌당시 칠중대가 오랫동안 주둔해 있었다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산죽 길을 진행하면 등산로 좌측에 산죽이 잘려나간 사이로 이끼 낀 삼각점(404 1985재설)이 있다~

 

 

 

양씨와 이씨가 터를 잡아 살았다고 해서 양이터라고 한다~

 

양티터재 빛조은곳에서 점심을 먹으며 손대장님 기다린다~~겨울산행에 손가락 안시려보기는 처음인것 같다~

햇살이 참 따뜻하다~

 

 

 

 

바람 안불어도 가만이 앉아 기다리니 추워지기시작~손대장님 만나 다시 산행~

 

 

 

 

 

 

 

 

방화고지(665.8m)

1955년 지리산 빨지산 토벌당시에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부더러운 육산이긴 하지만 잔봉을 여러차례넘는다~

 

 

 

 

 

 

 

 

 

 

 

 

 

 

 

 

 

 

계속~특이한 볼거리는 없는 구간이긴하나 파란하늘과 구름이 인물을 더해준다~

그래서 산행은 ~하찮은 것에서도 한가지라도 보고 듣구 배우고 채우고 돌아온다~

 

 

 

 

 

 

돌고지재(314m) :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회신리에 있으며 회신리 돌고지 마을에서 횡천면 전대리 죽전마을을 잇는 고개로 신도로명이 돌고지로인 59번 지방도로~

 

 

 

 

 

 

 

 

 

나답게 산다는 것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건 오로지
자신밖에 없다는 걸 잊어선 안된다

 

나답게 산다는 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중요한 것은
자신이 지금 바라던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는 믿음이다."


데이비드 비스콧의 말처럼
우리는 스스로 바라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모셔온글  

 

 

 

 

 

★길마재/555봉/칠중고지대/양이터재/방화고지/652봉/375봉/돌고지재 10km~/ 10:40~15:06★